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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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멜렉 가족이 모압 땅으로 이주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기근으로 인해 유다 베들레헴을 떠난 엘리멜렉 가족은 모압에서 10년간 살다가 엘리멜렉과 두 아들이 모두 죽게 됩니다. 이에 과부가 된 나오미는 두 며느리 오르바와 룻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나 오르바는 결국 돌아가고, 룻만이 나오미와 함께 베들레헴으로 가기로 결심합니다. 이를 통해 이방 여인 룻의 신실한 모습이 드러나며, 나오미 가족의 비극적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씨앗이 싹트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사사기 21장 | 룻기 2장 》 |
[ 개역개정 ] 룻기 1장
-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의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거류하였는데
-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의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거기 살더니
-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의 두 아들이 남았으며
- 그들은 모압 여자 중에서 그들의 아내를 맞이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하나의 이름은 룻이더라 그들이 거기에 거주한 지 십 년쯤에
- 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여인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
- 그 여인이 모압 지방에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듣고 이에 두 며느리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 있던 곳에서 나오고 두 며느리도 그와 함께 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가다가
-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너희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들과 나를 선대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허락하사 각기 남편의 집에서 위로를 받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 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 나오미에게 이르되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하는지라
- 나오미가 이르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내 태중에 너희의 남편 될 아들들이 아직 있느냐
- 내 딸들아 되돌아 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어 아들들을 낳는다 하더라도
- 너희가 어찌 그들이 자라기를 기다리겠으며 어찌 남편 없이 지내겠다고 결심하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말미암아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하매
-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의 시어머니에게 입 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 나오미가 또 이르되 보라 네 동서는 그의 백성과 그의 신들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너의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하니
-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 나오미가 룻이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
- 이에 그 두 사람이 베들레헴까지 갔더라 베들레헴에 이를 때에 온 성읍이 그들로 말미암아 떠들며 이르기를 이이가 나오미냐 하는지라
- 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부르지 말고 나를 마라라 부르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부르느냐 하니라
-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의 며느리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 사사기 21장 | 룻기 2장 》 |
[ 공동번역 ] 룻기 1장
- 영웅들이 세상을 다스리던 시대에 나라에 기근이 든 일이 있었다. 그 때 유다 베들레헴에 살던 한 사람이 모압 시골에 가서 몸붙여 살려고 아내와 두 아들을 거느리고 길을 떠났다.
-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며 아내는 나오미, 두 아들은 마흘론과 길룐이었는데, 그들은 유다 베들레헴 태생으로서 에브랏 집안 사람들이었다. 모압 시골에 가서 얼마 동안 지내다가
-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은 아내 나오미와 두 아들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 그 뒤 두 아들은 모압 여자를 아내로 맞았는데 하나는 오르바요, 다른 하나는 룻이었다. 거기에서 십 년쯤 살다가,
- 마흘론과 길룐 두 사람도 세상을 떠났다. 이리하여 나오미는 남편을 여읜데다 두 아들마저 잃고 말았다.
- 그 무렵 야훼께서 당신의 백성을 돌보시어 풍년이 들었다는 소식이 모압 시골에 들려왔다. 나오미는 그 소식을 듣고 두 며느리와 함께 모압 시골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하였다.
- 나오미는 두 며느리를 거느리고 살던 고장을 떠나 유다 지방을 향하여 길을 떠나가다가
- 두 며느리에게 이제 친정으로 돌아들 가라고 하며 이렇게 말했다. "너희가 죽은 내 아들들과 나에게 그토록 고맙게 해주었으니, 야훼께서도 그처럼 너희를 보살펴 주시기를 바란다.
- 너희 둘 다 새 남편을 맞아 보금자리를 꾸밀 수 있게 해주시겠지." 그리고는 두 며느리를 끌어안자 두 며느리는 울음을 터뜨리며
- 말했다. "안 됩니다. 저희는 어머님을 모시고 어머님 겨레의 품으로 돌아가겠습니다."
- "너희는 돌아가야 한다, 얘들아. 어쩌자고 나를 따라가겠다고 하느냐?" 하며 나오미는 며느리들을 타일렀다. "내 태중에 너희 남편이 될 자식이라도 있는 줄 아느냐?
- 악아, 어서 돌아들 가거라. 나는 이렇게 늙어 이젠 재혼할 수도 없는 몸이다. 나에게 무슨 희망이 더 있겠느냐? 오늘 밤에라도 내가 남편을 맞아 자식을 낳는다 하자.
- 그것들이 자랄 때까지 기다릴 수야 없지 않겠느냐? 그걸 바라고 재혼도 하지 않고 어떻게 지낼 작정이냐? 악아, 그건 안 될 말이다. 제발 나를 더 괴롭히지 말아다오. 나는 이처럼 야훼께 얻어맞은 신세란다."
- 그들은 다시 소리내어 울었다. 그리고 오르바는 시어머니를 껴안고 작별 인사를 하고 나서 자기 겨레에게로 돌아갔다. 그러나 룻은 시어머니 곁을 떠나려 하지 않았다.
- 나오미가 다시 타일렀다. "보아라, 네 동서는 제 겨레와 제 신에게 돌아가지 않았느냐? 그러니 너도 네 동서를 따라 돌아가거라."
- "저에게 어머님을 버려두고 혼자 돌아가라고 너무 성화하시지 마십시오." 하며 룻이 말했다. "어머님 가시는 곳으로 저도 가겠으며, 어머님 머무시는 곳에 저도 머물겠습니다. 어머님의 겨레가 제 겨레요 어머님의 하느님이 제 하느님이십니다.
- 어머님이 눈 감으시는 곳에서 저도 눈을 감고 어머님 곁에 같이 묻히렵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안 됩니다. 죽음밖에는 아무도 저를 어머님에게서 떼어내지 못합니다."
- 이토록 끝내 따라 나서겠다고 버티자 나오미는 더 할 말이 없었다.
- 그리하여 둘은 길을 떠나 마침내 베들레헴에 다다랐다. 두 사람이 베들레헴에 들어서는 것을 보고 아낙네들은 "이 사람은 나오미가 아니야?" 하며 떠들썩했다.
- 그러나 나오미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제 나를 나오미라고 부르지들 말아요. 사따이 신께서 나에게 쓰라림을 가득 안겨주셨다오. 그러니 나를 마라라고나 불러주어요.
- 떠날 때는 아쉬운 것 하나 없었건만, 야훼께서는 나를 빈손으로 돌아오게 하셨다오. 그런데 어찌 나를 나오미라 부르시오? 야훼께서는 나의 허물을 들추어내셨다오. 사따이 신께서는 이렇듯이 나에게 불행을 안겨주셨다오."
- 이렇게 나오미는 모압 시골을 떠나 모압 사람인 며느리 룻을 데리고 돌아온 것이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도착한 것은 보리를 거두어들일 무렵이었다.
[ NIV ] 룻기 1장
- In the days when the judges ruled, there was a famine in the land, and a man from Bethlehem in Judah, together with his wife and two sons, went to live for a while in the country of Moab.
- The man's name was Elimelech, his wife's name Naomi, and the names of his two sons were Mahlon and Kilion. They were Ephrathites from Bethlehem, Judah. And they went to Moab and lived there.
- Now Elimelech, Naomi's husband, died, and she was left with her two sons.
- They married Moabite women, one named Orpah and the other Ruth. After they had lived there about ten years,
- both Mahlon and Kilion also died, and Naomi was left without her two sons and her husband.
- When she heard in Moab that the LORD had come to the aid of his people by providing food for them, Naomi and her daughters-in-law prepared to return home from there.
- With her two daughters-in-law she left the place where she had been living and set out on the road that would take them back to the land of Judah.
- Then Naomi said to her two daughters-in-law, "Go back, each of you, to your mother's home. May the LORD show kindness to you, as you have shown to your dead and to me.
- May the LORD grant that each of you will find rest in the home of another husband." Then she kissed them and they wept aloud
- and said to her, "We will go back with you to your people."
- But Naomi said, "Return home, my daughters. Why would you come with me? Am I going to have any more sons, who could become your husbands?
- Return home, my daughters; I am too old to have another husband. Even if I thought there was still hope for me--even if I had a husband tonight and then gave birth to sons-
- would you wait until they grew up? Would you remain unmarried for them? No, my daughters. It is more bitter for me than for you, because the LORD's hand has gone out against me!"
- At this they wept again. Then Orpah kissed her mother-in-law good-by, but Ruth clung to her.
- "Look," said Naomi, "your sister-in-law is going back to her people and her gods. Go back with her."
- But Ruth replied, "Don't urge me to leave you or to turn back from you. Where you go I will go, and where you stay I will stay. Your people will be my people and your God my God.
- Where you die I will die, and there I will be buried. May the LORD deal with me, be it ever so severely, if anything but death separates you and me."
- When Naomi realized that Ruth was determined to go with her, she stopped urging her.
- So the two women went on until they came to Bethlehem. When they arrived in Bethlehem, the whole town was stirred because of them, and the women exclaimed, "Can this be Naomi?"
- "Don't call me Naomi, " she told them. "Call me Mara, because the Almighty has made my life very bitter.
- I went away full, but the LORD has brought me back empty. Why call me Naomi? The LORD has afflicted me; the Almighty has brought misfortune upon me."
- So Naomi returned from Moab accompanied by Ruth the Moabitess, her daughter-in-law, arriving in Bethlehem as the barley harvest was begi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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