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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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이 암몬 족속의 위협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암몬 왕 나하스가 길르앗 야베스 성을 공격하자, 사울은 백성들을 소집하여 신속히 대응합니다. 사울의 용맹스러운 지도력 아래 이스라엘 군대가 크게 승리하게 되고, 이에 백성들은 사울을 왕으로 확정하며 기쁨으로 축제를 벌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사울을 세우신 목적이 실현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사울의 용기와 지도력이 백성들의 신뢰를 얻어가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 사무엘상 10장 | 사무엘상 12장 》 |
[ 개역개정 ] 사무엘상 11장
- 암몬 사람 나하스가 올라와서 길르앗 야베스에 맞서 진 치매 야베스 모든 사람들이 나하스에게 이르되 우리와 언약하자 그리하면 우리가 너를 섬기리라 하니
- 암몬 사람 나하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오른 눈을 다 빼야 너희와 언약하리라 내가 온 이스라엘을 이같이 모욕하리라
- 야베스 장로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에게 이레 동안 말미를 주어 우리가 이스라엘 온 지역에 전령들을 보내게 하라 만일 우리를 구원할 자가 없으면 네게 나아가리라 하니라
- 이에 전령들이 사울이 사는 기브아에 이르러 이 말을 백성에게 전하매 모든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울더니
- 마침 사울이 밭에서 소를 몰고 오다가 이르되 백성이 무슨 일로 우느냐 하니 그들이 야베스 사람의 말을 전하니라
- 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매 그의 노가 크게 일어나
- 한 겨리의 소를 잡아 각을 뜨고 전령들의 손으로 그것을 이스라엘 모든 지역에 두루 보내어 이르되 누구든지 나와서 사울과 사무엘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의 소들도 이와 같이 하리라 하였더니 여호와의 두려움이 백성에게 임하매 그들이 한 사람 같이 나온지라
- 사울이 베섹에서 그들의 수를 세어 보니 이스라엘 자손이 삼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삼만 명이더라
- 무리가 와 있는 전령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내일 해가 더울 때에 너희가 구원을 받으리라 하라 전령들이 돌아가서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하매 그들이 기뻐하니라
- 야베스 사람들이 이에 이르되 우리가 내일 너희에게 나아가리니 너희 생각에 좋을 대로 우리에게 다 행하라 하니라
- 이튿날 사울이 백성을 삼 대로 나누고 새벽에 적진 한가운데로 들어가서 날이 더울 때까지 암몬 사람들을 치매 남은 자가 다 흩어져서 둘도 함께 한 자가 없었더라
-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사울이 어찌 우리를 다스리겠느냐 한 자가 누구니이까 그들을 끌어내소서 우리가 죽이겠나이다
- 사울이 이르되 이 날에는 사람을 죽이지 못하리니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중에 구원을 베푸셨음이니라
-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라 우리가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하자
- 모든 백성이 길갈로 가서 거기서 여호와 앞에서 사울을 왕으로 삼고 길갈에서 여호와 앞에 화목제를 드리고 사울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거기서 크게 기뻐하니라
《 사무엘상 10장 | 사무엘상 12장 》 |
[ 공동번역 ] 사무엘상 11장
- 한 달쯤 지나 암몬 사람 나하스가 야베스 길르앗을 공격, 포위하였다. 그러자 야베스 사람들이 나하스에게 "그러지 말고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우리가 당신을 섬기겠습니다." 하고 제의하였다.
- 그러나 암몬 사람 나하스는 "조약을 맺는 데 한 가지 조건이 있다. 내가 너희의 오른쪽 눈알을 빼내어 온 이스라엘을 욕보일 터인데 그래도 좋으냐?" 하고 퉁기었다.
- 야베스의 장로들이 사정하였다. "우리가 이스라엘 곳곳에 전갈을 보낼 수 있도록 칠 일간만 여유를 주십시오. 그래도 우리를 구하러 오는 자가 없으면 항복하겠습니다."
- 이리하여 그 전갈은 사울이 사는 기브아에도 다다랐다. 소식을 전해 들은 사람들은 모두 목놓아 울었다.
- 마침 사울이 소를 몰고 들에서 들어오다가 그 광경을 보고 우는 이유를 묻자, 사람들이 야베스에서 온 전갈을 들려주었다.
- 이 말을 듣는 순간 하느님의 기운이 임하여 사울은 크게 분기가 치솟았다.
- 사울은 겨릿소 한 쌍을 끌어다가 각을 떠 이스라엘 전지역에 보내면서 "누구든지 사울과 사무엘을 따라 나서지 않는 자는 이 모양이 되리라." 하고 전하게 하였다. 그러자 백성들은 주를 두려워하며 일제히 따라 나섰다.
- 사울이 베젝에서 그들을 점호해 보니 이스라엘 사람이 삼십만, 유다 사람이 삼만이었다.
- 사울이 야베스 길르앗에서 전갈을 가지고 왔던 사람들에게 일렀다. "가서 사람들에게, 햇볕이 한창 내리쬘 때까지는 승리의 개가를 올리리라고 전하여라." 이 전갈을 받고 야베스 사람들은 매우 기뻐하였다.
- 그리고 나하스에게는 이렇게 말해 두었다. "내일 당신들한테 항복하러 나가겠습니다. 그 때에 가서 우리를 마음대로 하십시오."
- 이튿날 새벽녘에 사울은 군인들을 삼군으로 나누어, 적의 진지 한복판으로 곧장 쳐들어가서 햇볕이 내리쬘 때까지 암몬 군을 무찔렀다. 살아 남은 자들은 뿔뿔이 흩어져 도망쳤다.
- 백성들이 사무엘에게 "사울 따위가 우리 임금이 되겠느냐고 하던 자들이 누군지, 그런 자들은 죽여버리겠습니다.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요구하였다.
- 그러나 사울은 "안 될 말이오. 야훼께서 이스라엘에 승리를 안겨주신 이 날에 사형이 웬 말이오?" 하며 허락하지 않았다.
- 사무엘이 백성에게 "자, 길갈로 가서 즉위식을 올립시다." 하고 말하자
- 백성들은 모두 길갈로 올라가 사울을 야훼 앞에서 왕으로 모시고 거기에서 야훼께 친교제를 드렸다. 사울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크게 기뻐하였다.
[ NIV ] 사무엘상 11장
- Nahash the Ammonite went up and besieged Jabesh Gilead. And all the men of Jabesh said to him, "Make a treaty with us, and we will be subject to you."
- But Nahash the Ammonite replied, "I will make a treaty with you only on the condition that I gouge out the right eye of every one of you and so bring disgrace on all Israel."
- The elders of Jabesh said to him, "Give us seven days so we can send messengers throughout Israel; if no one comes to rescue us, we will surrender to you."
- When the messengers came to Gibeah of Saul and reported these terms to the people, they all wept aloud.
- Just then Saul was returning from the fields, behind his oxen, and he asked, "What is wrong with the people? Why are they weeping?" Then they repeated to him what the men of Jabesh had said.
- When Saul heard their words, the Spirit of God came upon him in power, and he burned with anger.
- He took a pair of oxen, cut them into pieces, and sent the pieces by messengers throughout Israel, proclaiming, "This is what will be done to the oxen of anyone who does not follow Saul and Samuel." Then the terror of the LORD fell on the people, and they turned out as one man.
- When Saul mustered them at Bezek, the men of Israel numbered three hundred thousand and the men of Judah thirty thousand.
- They told the messengers who had come, "Say to the men of Jabesh Gilead, 'By the time the sun is hot tomorrow, you will be delivered.' " When the messengers went and reported this to the men of Jabesh, they were elated.
- They said to the Ammonites, "Tomorrow we will surrender to you, and you can do to us whatever seems good to you."
- The next day Saul separated his men into three divisions; during the last watch of the night they broke into the camp of the Ammonites and slaughtered them until the heat of the day. Those who survived were scattered, so that no two of them were left together.
- The people then said to Samuel, "Who was it that asked, 'Shall Saul reign over us?' Bring these men to us and we will put them to death."
- But Saul said, "No one shall be put to death today, for this day the LORD has rescued Israel."
- Then Samuel said to the people, "Come, let us go to Gilgal and there reaffirm the kingship."
- So all the people went to Gilgal and confirmed Saul as king in the presence of the LORD. There they sacrificed fellowship offerings before the LORD, and Saul and all the Israelites held a great celeb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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