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 / 2025. 4. 17. 09:55

에스겔 8장 : 예루살렘의 우상 숭배

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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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루살렘 성전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우상 숭배 행위들이 드러납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성전으로 데려가시어, 백성들이 숨겨진 방에서 섬기는 우상들과 여인들이 담무스를 애도하는 모습, 그리고 성전 입구에서 태양을 향해 경배하는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성전에서조차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고 있음을 밝히시며, 이에 대한 심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 에스겔 7장 에스겔 9장 》

     

    에스겔 8장
    에스겔 8장

    [ 개역개정 ] 에스겔 8장

     

    1. 여섯째 해 여섯째 달 초닷새에 나는 집에 앉았고 유다의 장로들은 내 앞에 앉아 있는데 주 여호와의 권능이 거기에서 내게 내리기로
    2. 내가 보니 불 같은 형상이 있더라 그 허리 아래의 모양은 불 같고 허리 위에는 광채가 나서 단 쇠 같은데
    3. 그가 손 같은 것을 펴서 내 머리털 한 모숨을 잡으며 주의 영이 나를 들어 천지 사이로 올리시고 하나님의 환상 가운데에 나를 이끌어 예루살렘으로 가서 안뜰로 들어가는 북향한 문에 이르시니 거기에는 질투의 우상 곧 질투를 일어나게 하는 우상의 자리가 있는 곳이라
    4.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거기에 있는데 내가 들에서 본 모습과 같더라
    5.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제 너는 눈을 들어 북쪽을 바라보라 하시기로 내가 눈을 들어 북쪽을 바라보니 제단문 어귀 북쪽에 그 질투의 우상이 있더라
    6.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이 행하는 일을 보느냐 그들이 여기에서 크게 가증한 일을 행하여 나로 내 성소를 멀리 떠나게 하느니라 너는 다시 다른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7. 그가 나를 이끌고 뜰 문에 이르시기로 내가 본즉 담에 구멍이 있더라
    8.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이 담을 헐라 하시기로 내가 그 담을 허니 한 문이 있더라
    9. 또 내게 이르시되 들어가서 그들이 거기에서 행하는 가증하고 악한 일을 보라 하시기로
    10. 내가 들어가 보니 각양 곤충과 가증한 짐승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우상을 그 사방 벽에 그렸고
    11.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 중 칠십 명이 그 앞에 섰으며 사반의 아들 야아사냐도 그 가운데에 섰고 각기 손에 향로를 들었는데 향연이 구름 같이 오르더라
    12.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들이 각각 그 우상의 방안 어두운 가운데에서 행하는 것을 네가 보았느냐 그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지 아니하시며 여호와께서 이 땅을 버리셨다 하느니라
    13.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다시 그들이 행하는 바 다른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14.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북문에 이르시기로 보니 거기에 여인들이 앉아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하더라
    15.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그것을 보았느냐 너는 또 이보다 더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16.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성전 안뜰에 들어가시니라 보라 여호와의 성전 문 곧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스물다섯 명이 여호와의 성전을 등지고 낯을 동쪽으로 향하여 동쪽 태양에게 예배하더라
    17.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보았느냐 유다 족속이 여기에서 행한 가증한 일을 적다 하겠느냐 그들이 그 땅을 폭행으로 채우고 또 다시 내 노여움을 일으키며 심지어 나뭇가지를 그 코에 두었느니라
    18. 그러므로 나도 분노로 갚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도 아니하리니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 에스겔 7장 에스겔 9장 》

     

    [ 공동번역 ] 에스겔 8장

     

    1. 제육년 유월 오일, 나는 집에 앉아 있었다. 유다 장로들이 내 앞에 앉아 있는데 주 야훼께서 손을 내밀어 나를 사로잡으셨다.
    2. 내 눈에 비친 그 모습은 사람같이 보였으나, 허리 아래 모양은 불 같았고, 허리 위는 놋쇠처럼 환히 빛나는 것이었다.
    3. 그분이 손같이 생긴 것을 내미시어 내 머리를 잡으시자, 그의 기운이 나를 공중에 번쩍 들어올렸다. 나는 신비스런 발현 속에서 예루살렘으로 들려갔다. 그 곳은 질투를 불러일으키는 우상이 자리잡고 있는 북향 안문 문간이었다.
    4. 거기에서 나는 전에 들판에서 본 것 같은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영광을 보았다.
    5. 거기에서 "너 사람아, 어서 북쪽을 바라보아라." 하시는 그분의 말씀을 듣고 북쪽으로 눈을 돌리니, 제단 문 북쪽 초입에 질투를 불러일으키는 우상이 있었다.
    6. 그분은 "너 사람아,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이느냐?" 하시면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집안이 여기에서 하고 있는 짓은 너무나도 역겨운 짓들이다. 이런 행위로 그들은 나를 내 성소에서 멀리 떠나게 하였다. 너는 여기에서 이 외에도 그들이 하는 역겨운 일을 더 보게 되리라."
    7. 그분은 나를 뜰로 들어가는 문간으로 데리고 가셨다. 거기에 가보니, 담에 구멍이 하나 있었다.
    8. 그분이 나에게 "너 사람아, 담을 뚫어라." 하시기에 그 담을 뚫으니, 문이 하나 보였다.
    9. 그분이 말씀하셨다. "들어가 보아라. 사람들이 거기에서 흉악하고 발칙한 짓들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의 말씀을 따라
    10. 들어가 보니 온갖 길짐승과 추한 짐승의 그림과 이스라엘 가문이 섬기는 온갖 우상이 그 담 사면에 돌아가며 새겨져 있는 것이었다.
    11. 그리고 이스라엘 가문의 장로 칠십 명이 사반의 아들 야자니야를 가운데 세우고 그 우상들 앞에 서서 저마다 손에 향로를 들고 있는데 향연이 향기를 풍기며 올라가고 있었다.
    12. 그분이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가문의 장로들이 따로따로 신상을 그려놓은 컴컴한 방에서 하고 있는 짓들을 보았느냐? 저들은 내가 이미 저희를 돌보지 않고 이미 이 땅을 버렸다고들 생각하고 있다."
    13. 그리고는 "이들이 하는 역겨운 짓을 또 보아라." 하시며
    14. 나를 야훼의 성전 북향 정문 문간으로 데리고 가셨다. 거기에서는 여인들이 앉아서 담무즈 신의 죽음을 곡하고 있었다.
    15. "너 사람아, 보았느냐?" 하시면서 그분은 나에게 말씀하셨다. "이보다 더 역겨운 짓을 또 보아라."
    16. 그리고는 나를 야훼의 성전 안마당으로 데리고 가셨다. 거기 야훼의 성전 정문간, 현관과 제단 사이에 사람 이십오 명 가량이 야훼의 성전을 등지고 동쪽을 향하여 해를 보며 절하고 있었다.
    17. "너 사람아, 보았느냐?" 하시면서 그분은 나에게 말씀하셨다. "유다 가문이 여기에서 이런 역겨운 짓을 하는 것을 어찌 작은 일이라 하겠느냐? 이러고도 부족해서 그들은 불법이 판을 치는 세상을 만들었다. 그래서 나의 화만 돋우어주었다. 저렇게 나뭇가지를 코에 갖다 대고 있지 않느냐?
    18. 나도 이제는 화나는 대로 하리라. 가엾게 여기지도 아니하고 불쌍히 보지도 아니하리라. 그들이 내 귀가 찢어지도록 소리를 질러도 들어주지 아니하리라."

     

    [ NIV ] 에스겔 8장

     

    1. In the sixth year, in the sixth month on the fifth day, while I was sitting in my house and the elders of Judah were sitting before me, the hand of the Sovereign LORD came upon me there.
    2. I looked, and I saw a figure like that of a man. From what appeared to be his waist down he was like fire, and from there up his appearance was as bright as glowing metal.
    3. He stretched out what looked like a hand and took me by the hair of my head. The Spirit lifted me up between earth and heaven and in visions of God he took me to Jerusalem, to the entrance to the north gate of the inner court, where the idol that provokes to jealousy stood.
    4. And there before me was the glory of the God of Israel, as in the vision I had seen in the plain.
    5. Then he said to me, "Son of man, look toward the north." So I looked, and in the entrance north of the gate of the altar I saw this idol of jealousy.
    6. And he said to me, "Son of man, do you see what they are doing--the utterly detestable things the house of Israel is doing here, things that will drive me far from my sanctuary? But you will see things that are even more detestable."
    7. Then he brought me to the entrance to the court. I looked, and I saw a hole in the wall.
    8. He said to me, "Son of man, now dig into the wall." So I dug into the wall and saw a doorway there.
    9. And he said to me, "Go in and see the wicked and detestable things they are doing here."
    10. So I went in and looked, and I saw portrayed all over the walls all kinds of crawling things and detestable animals and all the idols of the house of Israel.
    11. In front of them stood seventy elders of the house of Israel, and Jaazaniah son of Shaphan was standing among them. Each had a censer in his hand, and a fragrant cloud of incense was rising.
    12. He said to me, "Son of man, have you seen what the elders of the house of Israel are doing in the darkness, each at the shrine of his own idol? They say, 'The LORD does not see us; the LORD has forsaken the land.' "
    13. Again, he said, "You will see them doing things that are even more detestable."
    14. Then he brought me to the entrance to the north gate of the house of the LORD, and I saw women sitting there, mourning for Tammuz.
    15. He said to me, "Do you see this, son of man? You will see things that are even more detestable than this."
    16. He then brought me into the inner court of the house of the LORD, and there at the entrance to the temple, between the portico and the altar, were about twenty-five men. With their backs toward the temple of the LORD and their faces toward the east, they were bowing down to the sun in the east.
    17. He said to me, "Have you seen this, son of man? Is it a trivial matter for the house of Judah to do the detestable things they are doing here? Must they also fill the land with violence and continually provoke me to anger? Look at them putting the branch to their nose!
    18. Therefore I will deal with them in anger; I will not look on them with pity or spare them. Although they shout in my ears, I will not listen to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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