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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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이 블레셋 사람들에 맞서 싸우는 내용이 나옵니다. 삼손은 자신의 아내가 다른 사람에게 넘어간 것에 분노하여 블레셋 사람들을 공격합니다. 그는 여우 꼬리에 불을 붙여 블레셋 사람들의 곡식을 태우고, 천 명을 죽이는 등 큰 피해를 입힙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삼손의 고향을 공격하지만, 삼손은 다시 한번 자신의 힘을 발휘하여 블레셋 사람들을 물리칩니다. 이를 통해 삼손의 강력한 힘과 이스라엘을 보호하려는 의지가 드러납니다.
《 사사기 14장 | 사사기 16장 》 |
[ 개역개정 ] 사사기 15장
- 얼마 후 밀 거둘 때에 삼손이 염소 새끼를 가지고 그의 아내에게로 찾아 가서 이르되 내가 방에 들어가 내 아내를 보고자 하노라 하니 장인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 이르되 네가 그를 심히 미워하는 줄 알고 그를 네 친구에게 주었노라 그의 동생이 그보다 더 아름답지 아니하냐 청하노니 너는 그를 대신하여 동생을 아내로 맞이하라 하니
-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해할지라도 그들에게 대하여 내게 허물이 없을 것이니라 하고
- 삼손이 가서 여우 삼백 마리를 붙들어서 그 꼬리와 꼬리를 매고 홰를 가지고 그 두 꼬리 사이에 한 홰를 달고
- 홰에 불을 붙이고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곡식 밭으로 몰아 들여서 곡식 단과 아직 베지 아니한 곡식과 포도원과 감람나무들을 사른지라
- 블레셋 사람들이 이르되 누가 이 일을 행하였느냐 하니 사람들이 대답하되 딤나 사람의 사위 삼손이니 장인이 삼손의 아내를 빼앗아 그의 친구에게 준 까닭이라 하였더라 블레셋 사람들이 올라가서 그 여인과 그의 아버지를 불사르니라
-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은즉 내가 너희에게 원수를 갚고야 말리라 하고
- 블레셋 사람들의 정강이와 넓적다리를 크게 쳐서 죽이고 내려가서 에담 바위 틈에 머물렀더라
-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올라와 유다에 진을 치고 레히에 가득한지라
- 유다 사람들이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올라와서 우리를 치느냐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올라온 것은 삼손을 결박하여 그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려 함이로라 하는지라
- 유다 사람 삼천 명이 에담 바위 틈에 내려가서 삼손에게 이르되 너는 블레셋 사람이 우리를 다스리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같이 행하였느냐 하니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내게 행한 대로 나도 그들에게 행하였노라 하니라
- 그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결박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 주려고 내려왔노라 하니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치지 아니하겠다고 내게 맹세하라 하매
- 그들이 삼손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니라 우리가 다만 너를 단단히 결박하여 그들의 손에 넘겨 줄 뿐이요 우리가 결단코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고 새 밧줄 둘로 결박하고 바위 틈에서 그를 끌어내니라
- 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들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 지를 때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그의 팔 위의 밧줄이 불탄 삼과 같이 그의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
- 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집어들고 그것으로 천 명을 죽이고
- 이르되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천 명을 죽였도다 하니라
- 그가 말을 마치고 턱뼈를 자기 손에서 내던지고 그 곳을 라맛 레히라 이름하였더라
- 삼손이 심히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께서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떨어지겠나이다 하니
- 하나님이 레히에서 한 우묵한 곳을 터뜨리시니 거기서 물이 솟아나오는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그러므로 그 샘 이름을 엔학고레라 불렀으며 그 샘이 오늘까지 레히에 있더라
- 블레셋 사람의 때에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냈더라
《 사사기 14장 | 사사기 16장 》 |
[ 공동번역 ] 사사기 15장
- 이런 일이 있은 지 얼마 후의 일이었다. 삼손은 밀 추수할 때가 되어 염소 새끼 한 마리를 가지고 아내를 찾아가서 마누라 방에 들겠다고 하였다. 그런데 장인이 앞을 막으며
- 말하였다. "나는 자네가 그 애를 몹시 미워할 줄 알았네. 그래서 자네 아내를 들러리 섰던 사람에게 주어버렸지. 그러나 자네 처제가 더 좋으니, 그 애를 언니 대신 받아주지 않겠나?"
- "이번만은 너희 불레셋 사람들도 나에게 골탕을 먹는다고 해서 나를 탓하지는 못할 것이다." 삼손은 거기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며
- 나가서 여우 삼백 마리를 잡아 꼬리를 서로 비끄러매고는 두 꼬리를 맨 사이에 준비해 두었던 홰를 하나씩 매달아 놓고
- 그 홰에 불을 붙인 다음 여우들을 불레셋 사람 곡식 밭으로 내몰았다. 이렇게 하여 그는 곡식 가리뿐 아니라 베지 않은 곡식과 포도덩굴과 올리브 나무까지 태워버렸다.
- 불레셋 사람들은 누가 그 짓을 했는지 수소문을 하였다. 마침내 딤나 사람이 삼손에게 딸을 시집보냈다가 빼앗아서 들러리 섰던 사람에게 주어버렸기 때문에 일어난 일인 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불레셋 사람들은 그 여인이 사는 데로 올라가서 그 일족을 모두 태워 죽였다.
- 그러자 삼손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가 이 따위 짓을 했는데, 내가 가만 둘 줄 아느냐? 너희에게 원수를 갚는지 안 갚는지 어디 두고 보아라."
- 삼손은 불레셋 사람들에게 덮쳐 들어가 마구 잡아 죽이고는 에탐이라는 곳에 있는 동굴로 내려가서 쉬고 있었다.
- 불레셋 사람들은 유다 지방으로 쳐 올라와 진을 치고 레히를 쳐들어가 마구 짓밟았다.
- 유다 사람들이 무엇 때문에 이렇게 공격하는 거냐고 묻자, 그들은 삼손을 잡으러 왔다고 하면서 삼손이 우리에게 한 대로 우리도 삼손에게 해주고야 말겠다고 하였다.
- 이 말을 듣고 유다 사람 삼천 명이 에탐에 있는 동굴로 내려가 삼손에게 말하였다. "자네는 우리가 불레셋 사람들의 지배를 받고 있는 줄 모르지 않겠지? 이런 일을 하면 우리가 어떻게 될지 그쯤은 알 텐데, 어찌하여 이런 일을 했는가?" 그가 대답하였다. "나는 그들이 나에게 한 대로 해주었을 뿐이오."
- 그러자 그들이 말하였다. "우리는 자네를 묶어다가 불레셋 사람들에게 넘겨주어야겠기에 이렇게 내려온 걸세." 그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렇다면 당신들이 나를 죽이지는 않겠다고 맹세해 주시오."
- 그들이 대답하였다. "그러지. 우리는 자네를 죽일 생각은 추호도 없어. 자네를 묶어서 넘겨주기만 하면 되는 거야." 그리고는 새로 꼰 밧줄 둘로 삼손을 묶고 그 동굴에서 데리고 나왔다.
- 삼손이 레히에 이르자 불레셋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며 달려오는데 야훼의 영이 그를 덮쳤다. 그러자 그의 팔을 동여맸던 밧줄은 불에 탄 삼오라기처럼 툭툭 끊어져 나갔다.
- 마침 거기에 죽은 지 얼마 안 되는 당나귀의 턱뼈가 하나 있었다. 삼손은 그것을 집어들고 휘둘러서 천 명이나 죽이고는
- 외쳤다. "당나귀 턱뼈로 이자들을 모조리 묵사발을 만들었네. 나는 당나귀 턱뼈로 천 명이나 쳐죽였네."
- 이렇게 외치고 나서 삼손은 그 턱뼈를 내던졌다. 그 곳을 라맛레히라 부르게 된 데는 이런 사연이 있다.
- 삼손은 몹시 목이 탔다. 그래서 야훼께 부르짖었다. "당신은 이 소인의 손으로 큰 승리를 거두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저는 목이 타 죽게 되었습니다. 저 할례받지 못한 오랑캐들의 손에 넘어가고 말겠습니다."
- 하느님께서는 그 곳 레히의 우묵하게 꺼진 데서 물이 터져 나오게 하셨다. 삼손은 그 물을 마시고 기운을 차렸다. 그 샘이 오늘까지도 레히에 있는데, 그 샘을 엔학코레라고 부르게 된 데는 이런 사연이 있다.
- 삼손은 불레셋 시대에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의 판관으로 있었다.
[ NIV ] 사사기 15장
- Later on, at the time of wheat harvest, Samson took a young goat and went to visit his wife. He said, "I'm going to my wife's room." But her father would not let him go in.
- "I was so sure you thoroughly hated her," he said, "that I gave her to your friend. Isn't her younger sister more attractive? Take her instead."
- Samson said to them, "This time I have a right to get even with the Philistines; I will really harm them."
- So he went out and caught three hundred foxes and tied them tail to tail in pairs. He then fastened a torch to every pair of tails,
- lit the torches and let the foxes loose in the standing grain of the Philistines. He burned up the shocks and standing grain, together with the vineyards and olive groves.
- When the Philistines asked, "Who did this?" they were told, "Samson, the Timnite's son-in-law, because his wife was given to his friend." So the Philistines went up and burned her and her father to death.
- Samson said to them, "Since you've acted like this, I won't stop until I get my revenge on you."
- He attacked them viciously and slaughtered many of them. Then he went down and stayed in a cave in the rock of Etam.
- The Philistines went up and camped in Judah, spreading out near Lehi.
- The men of Judah asked, "Why have you come to fight us?" "We have come to take Samson prisoner," they answered, "to do to him as he did to us."
- Then three thousand men from Judah went down to the cave in the rock of Etam and said to Samson, "Don't you realize that the Philistines are rulers over us? What have you done to us?" He answered, "I merely did to them what they did to me."
- They said to him, "We've come to tie you up and hand you over to the Philistines." Samson said, "Swear to me that you won't kill me yourselves."
- "Agreed," they answered. "We will only tie you up and hand you over to them. We will not kill you." So they bound him with two new ropes and led him up from the rock.
- As he approached Lehi, the Philistines came toward him shouting. The Spirit of the LORD came upon him in power. The ropes on his arms became like charred flax, and the bindings dropped from his hands.
- Finding a fresh jawbone of a donkey, he grabbed it and struck down a thousand men.
- Then Samson said, "With a donkey's jawbone I have made donkeys of them. With a donkey's jawbone I have killed a thousand men."
- When he finished speaking, he threw away the jawbone; and the place was called Ramath Lehi.
- Because he was very thirsty, he cried out to the LORD, "You have given your servant this great victory. Must I now die of thirst and fall into the hands of the uncircumcised?"
- Then God opened up the hollow place in Lehi, and water came out of it. When Samson drank, his strength returned and he revived. So the spring was called En Hakkore, and it is still there in Lehi.
- Samson led Israel for twenty years in the days of the Philist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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