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 / 2025. 2. 8. 16:30

사사기 18장 : 미가와 단 지파

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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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장에서는 단 지파가 미가의 신당을 빼앗아 가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단 지파의 정탐꾼들은 미가의 신당에서 제사장을 만나고, 그들을 설득하여 자신들의 신당으로 데려가게 됩니다. 이후 단 지파 사람들은 미가의 신당을 약탈하고, 그 제사장을 자신들의 지도자로 삼습니다. 이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에 빠져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단 지파의 행동은 다른 지파들에 대한 폭력적인 침략으로 이어져, 이스라엘 사회의 혼란과 도덕적 堕落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 사사기 17장 사사기 19장 》

     

    사사기 18장
    사사기 18장

    [ 개역개정 ] 사사기 18장

     

    1.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단 지파는 그 때에 거주할 기업의 땅을 구하는 중이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그 때까지 기업을 분배 받지 못하였음이라
    2. 단 자손이 소라와 에스다올에서부터 그들의 가족 가운데 용맹스런 다섯 사람을 보내어 땅을 정탐하고 살피게 하며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땅을 살펴보라 하매 그들이 에브라임 산지에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유숙하니라
    3. 그들이 미가의 집에 있을 때에 그 레위 청년의 음성을 알아듣고 그리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누가 너를 이리로 인도하였으며 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며 여기서 무엇을 얻었느냐 하니
    4.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미가가 이러이러하게 나를 대접하고 나를 고용하여 나를 자기의 제사장으로 삼았느니라 하니라
    5.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 보아서 우리가 가는 길이 형통할는지 우리에게 알게 하라 하니
    6. 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너희가 가는 길은 여호와 앞에 있느니라 하니라
    7. 이에 다섯 사람이 떠나 라이스에 이르러 거기 있는 백성을 본즉 염려 없이 거주하며 시돈 사람들이 사는 것처럼 평온하며 안전하니 그 땅에는 부족한 것이 없으며 부를 누리며 시돈 사람들과 거리가 멀고 어떤 사람과도 상종하지 아니함이라
    8. 그들이 소라와 에스다올에 돌아가서 그들의 형제들에게 이르매 형제들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가 보기에 어떠하더냐 하니
    9. 이르되 일어나 그들을 치러 올라가자 우리가 그 땅을 본즉 매우 좋더라 너희는 가만히 있느냐 나아가서 그 땅 얻기를 게을리 하지 말라
    10. 너희가 가면 평화로운 백성을 만날 것이요 그 땅은 넓고 그 곳에는 세상에 있는 것이 하나도 부족함이 없느니라 하나님이 그 땅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는지라
    11. 단 지파의 가족 중 육백 명이 무기를 지니고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출발하여
    12. 올라가서 유다에 있는 기럇여아림에 진 치니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이 오늘까지 마하네 단이며 그 곳은 기럇여아림 뒤에 있더라
    13. 무리가 거기서 떠나 에브라임 산지 미가의 집에 이르니라
    14. 전에 라이스 땅을 정탐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 형제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집에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신상과 부어 만든 신상이 있는 줄을 너희가 아느냐 그런즉 이제 너희는 마땅히 행할 것을 생각하라 하고
    15. 다섯 사람이 그 쪽으로 향하여 그 청년 레위 사람의 집 곧 미가의 집에 이르러 그에게 문안하고
    16. 단 자손 육백 명은 무기를 지니고 문 입구에 서니라
    17. 그 땅을 정탐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리로 들어가서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가져갈 때에 그 제사장은 무기를 지닌 육백 명과 함께 문 입구에 섰더니
    18. 그 다섯 사람이 미가의 집에 들어가서 그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가지고 나오매 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가 무엇을 하느냐 하니
    19.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잠잠하라 네 손을 입에 대라 우리와 함께 가서 우리의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라 네가 한 사람의 집의 제사장이 되는 것과 이스라엘의 한 지파 한 족속의 제사장이 되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낫겠느냐 하는지라
    20. 그 제사장이 마음에 기뻐하여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우상을 받아 가지고 그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니라
    21. 그들이 돌이켜서 어린 아이들과 가축과 값진 물건들을 앞세우고 길을 떠나더니
    22. 그들이 미가의 집을 멀리 떠난 때에 미가의 이웃집 사람들이 모여서 단 자손을 따라 붙어서
    23. 단 자손을 부르는지라 그들이 얼굴을 돌려 미가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일로 이같이 모아 가지고 왔느냐 하니
    24. 미가가 이르되 내가 만든 신들과 제사장을 빼앗아 갔으니 이제 내게 오히려 남은 것이 무엇이냐 너희가 어찌하여 나더러 무슨 일이냐고 하느냐 하는지라
    25. 단 자손이 그에게 이르되 네 목소리를 우리에게 들리게 하지 말라 노한 자들이 너희를 쳐서 네 생명과 네 가족의 생명을 잃게 할까 하노라 하고
    26. 단 자손이 자기 길을 간지라 미가가 단 자손이 자기보다 강한 것을 보고 돌이켜 집으로 돌아갔더라
    27. 단 자손이 미가가 만든 것과 그 제사장을 취하여 라이스에 이르러 한가하고 걱정 없이 사는 백성을 만나 칼날로 그들을 치며 그 성읍을 불사르되
    28. 그들을 구원할 자가 없었으니 그 성읍이 베드르홉 가까운 골짜기에 있어서 시돈과 거리가 멀고 상종하는 사람도 없음이었더라 단 자손이 성읍을 세우고 거기 거주하면서
    29. 이스라엘에게서 태어난 그들의 조상 단의 이름을 따라 그 성읍을 단이라 하니라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라이스였더라
    30. 단 자손이 자기들을 위하여 그 새긴 신상을 세웠고 모세의 손자요 게르솜의 아들인 요나단과 그의 자손은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되어 그 땅 백성이 사로잡히는 날까지 이르렀더라
    31.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을 동안에 미가가 만든 바 새긴 신상이 단 자손에게 있었더라

     

    《 사사기 17장 사사기 19장 》

     

    [ 공동번역 ] 사사기 18장

     

    1.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다. 당시에 단 지파는 다른 이스라엘 지파처럼 자기네 몫으로 받을 유산이 없었으므로 정주할 땅을 찾고 있었다.
    2. 그리하여 단 사람들은 저희 가문에서 용감한 사람 다섯을 보내어 돌아다니며 그럴 듯한 땅을 찾아보게 하였다. 그들은 소라와 에스다올 출신이었다. 그들은 그럴듯한 땅을 찾아보라는 사명을 띠고 다니던 중 에브라임 산악 지대에 들어섰다가 미가의 집이 있는 곳에 이르러 그 곳에서 하룻밤 묵게 되었다.
    3. 그들은 미가의 집 근처에서 젊은 레위인의 목소리를 듣고 그가 있는 데로 가서 물었다. "누구를 만나서 이리로 오게 되었소? 여기에서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거요? 그리고 여기는 어쩐 일이오?"
    4. 그는 자기가 미가에게 이러저러한 대접을 받으면서 사제로 고용되어 있는 몸이라고 하였다.
    5. 이 말을 듣고 그들은 저희의 사명이 성취될 것인지 하느님께 물어보아 달라고 부탁하였다.
    6. 그 사제는 안심하고 가라고 하면서 그들이 가는 길이 환히 트이도록 야훼께서 보살펴 주실 것이라고 일러주었다.
    7. 이 말을 듣고 다섯 사람이 길을 떠나 라이스에 이르러 보니, 그 곳 사람들은 시돈 사람들처럼 태평스럽게 살고 있었다. 땅에서는 안 나는 것이 없어, 아쉬운 것 없이 걱정 없이 마음놓고 살고 있었다. 게다가 시돈 사람들과도 멀리 떨어져 있었고 아람 사람들과도 아무 관계를 맺지 않고 있었다.
    8. 그들은 소라와 에스다올로 돌아와 경과를 묻는 친척들에게
    9. 말하였다. "어서 치러 올라갑시다. 우리는 정말 좋은 땅을 보고 왔습니다. 이렇게 멍하니 있을 때가 아닙니다. 우물쭈물하지 말고 가서 그 땅을 차지합시다.
    10. 가서들 보십시오. 땅은 넓은데 사람들은 방심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정녕 우리에게 그 땅을 주셨습니다. 거기에는 세상에서 볼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다 있습니다. 없는 것이 없습니다."
    11. 단 지파 사람들 육백 명이 무장하고 소라와 에스다올을 떠났다.
    12. 그들은 유다 지방에 있는 키럇여아림에 올라가 진을 쳤다.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해서 그 곳을 오늘날도 단의 진지라고 부른다. 그 곳은 키럇여아림 서쪽에 있다.
    13. 그들은 그 곳을 떠나 에브라임 산악 지대로 건너가 미가의 집에 다다랐다.
    14. 그 땅을 돌아보고 온 다섯 사람이 같이 가던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여기 집이 여러 채 있는데 에봇과 데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이 있는 줄 알고들 있지요? 어떻게 할지 알아서들 하시오."
    15. 그들은 미가의 집에 사는 젊은 레위인의 거처 쪽으로 가서 그에게 문안하고는
    16. 육백 명 무장대로 하여금 대문을 지키도록 하였다.
    17. 그 땅을 돌아보고 온 다섯 사람이 그 집으로 들어가 부어 만든 신상과 에봇과 데라빔을 가지고 나왔다. 그 동안 그 사제는 육백 명 무장대와 함께 대문간에 서 있었다.
    18. 그들이 미가의 집에 들어가 부어 만든 신상과 에봇과 데라빔을 가지고 나오는데, 사제가 어찌 된 일이냐고 물었다.
    19. 그들은 그에게 가만 있으라고 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입을 다물고 따라만 오시오. 당신은 우리의 어른이 되고 사제가 되어주시오. 한 집안의 사제가 되는 것이 좋겠소? 아니면 이스라엘의 한 지파, 한 가문의 사제가 되는 것이 좋겠소?"
    20. 사제는 너무 기뻐서 에봇과 데라빔과 신상을 가지고 가는 무리들에게 둘러싸여 길을 떠났다.
    21. 그들은 전사 아닌 자들을 앞세워 가축을 몰게 하고 온갖 값진 것을 가지고 발길을 돌려 떠났다.
    22. 그들이 미가의 집을 떠나 얼마를 간 다음에야 미가의 이웃 사람들이 고함을 지르며 그들의 뒤를 쫓아왔다.
    23. 그들이 부르는 소리를 듣고 단 사람들은 돌아서서 무슨 일로 그렇게 고함을 지르느냐고 미가에게 물었다.
    24. 그가 대답하였다. "너희는 내가 만들어 섬기던 신을 빼앗고 사제까지도 데려가고 있지 않느냐? 내 것을 모조리 쓸어가면서 뻔뻔스럽게도 무슨 일이냐고 묻다니?"
    25. 단 사람들이 으름장을 놓았다. "네 말을 더 듣고 싶지 않다. 이 사람들이 불끈하여 너희에게 달려들기만 하면 네 일족은 없다."
    26. 미가는 상대가 강한 것을 알고 집으로 돌아가고 단 사람들도 가던 길을 갔다.
    27. 이렇게 해서 단 사람들은 미가가 만든 신상과 그 신을 섬기던 사제를 데리고 사람들이 걱정 없이 방심하고 사는 라이스로 갔다. 거기에서 그들은 온 주민들을 칼로 쳐죽이고 성읍에 불을 놓았다.
    28. 그 성읍은 시돈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고 또 아람인들과도 아무런 관계가 없었기 때문에 와서 도와줄 사람이 없었다. 그 성읍은 벳르홉 가까운 계곡에 있었다. 단 사람들은 그 성읍을 재건하여 자리를 잡고는
    29. 그 성읍 이름을 이스라엘에게서 난 저희의 조상 단의 이름을 따서 단이라고 지었다. 그 성읍의 본래 이름은 라이스였다.
    30. 단 사람들은 가지고 간 신상을 세우고 섬겼다. 게르솜의 아들이요 모세의 손자인 요나단이 단 지파의 사제가 되었고, 그 땅 주민이 사로잡혀 갈 때까지 대대로 그의 후손이 사제 노릇을 하였다.
    31. 단 사람들은 미가가 만든 신상을 세우고 섬겼는데, 그 신상은 하느님의 집이 실로에 있는 동안 줄곧 거기에 있었다.

     

    [ NIV ] 사사기 18장

     

    1. In those days Israel had no king. And in those days the tribe of the Danites was seeking a place of their own where they might settle, because they had not yet come into an inheritance among the tribes of Israel.
    2. So the Danites sent five warriors from Zorah and Eshtaol to spy out the land and explore it. These men represented all their clans. They told them, "Go, explore the land." The men entered the hill country of Ephraim and came to the house of Micah, where they spent the night.
    3. When they were near Micah's house, they recognized the voice of the young Levite; so they turned in there and asked him, "Who brought you here? What are you doing in this place? Why are you here?"
    4. He told them what Micah had done for him, and said, "He has hired me and I am his priest."
    5. Then they said to him, "Please inquire of God to learn whether our journey will be successful."
    6. The priest answered them, "Go in peace. Your journey has the LORD's approval."
    7. So the five men left and came to Laish, where they saw that the people were living in safety, like the Sidonians, unsuspecting and secure. And since their land lacked nothing, they were prosperous. Also, they lived a long way from the Sidonians and had no relationship with anyone else.
    8. When they returned to Zorah and Eshtaol, their brothers asked them, "How did you find things?"
    9. They answered, "Come on, let's attack them! We have seen that the land is very good. Aren't you going to do something? Don't hesitate to go there and take it over.
    10. When you get there, you will find an unsuspecting people and a spacious land that God has put into your hands, a land that lacks nothing whatever."
    11. Then six hundred men from the clan of the Danites, armed for battle, set out from Zorah and Eshtaol.
    12. On their way they set up camp near Kiriath Jearim in Judah. This is why the place west of Kiriath Jearim is called Mahaneh Dan to this day.
    13. From there they went on to the hill country of Ephraim and came to Micah's house.
    14. Then the five men who had spied out the land of Laish said to their brothers, "Do you know that one of these houses has an ephod, other household gods, a carved image and a cast idol? Now you know what to do."
    15. So they turned in there and went to the house of the young Levite at Micah's place and greeted him.
    16. The six hundred Danites, armed for battle, stood at the entrance to the gate.
    17. The five men who had spied out the land went inside and took the carved image, the ephod, the other household gods and the cast idol while the priest and the six hundred armed men stood at the entrance to the gate.
    18. When these men went into Micah's house and took the carved image, the ephod, the other household gods and the cast idol, the priest said to them, "What are you doing?"
    19. They answered him, "Be quiet! Don't say a word. Come with us, and be our father and priest. Isn't it better that you serve a tribe and clan in Israel as priest rather than just one man's household?"
    20. Then the priest was glad. He took the ephod, the other household gods and the carved image and went along with the people.
    21. Putting their little children, their livestock and their possessions in front of them, they turned away and left.
    22. When they had gone some distance from Micah's house, the men who lived near Micah were called together and overtook the Danites.
    23. As they shouted after them, the Danites turned and said to Micah, "What's the matter with you that you called out your men to fight?"
    24. He replied, "You took the gods I made, and my priest, and went away. What else do I have? How can you ask, 'What's the matter with you?' "
    25. The Danites answered, "Don't argue with us, or some hot-tempered men will attack you, and you and your family will lose your lives."
    26. So the Danites went their way, and Micah, seeing that they were too strong for him, turned around and went back home.
    27. Then they took what Micah had made, and his priest, and went on to Laish, against a peaceful and unsuspecting people. They attacked them with the sword and burned down their city.
    28. There was no one to rescue them because they lived a long way from Sidon and had no relationship with anyone else. The city was in a valley near Beth Rehob. The Danites rebuilt the city and settled there.
    29. They named it Dan after their forefather Dan, who was born to Israel--though the city used to be called Laish.
    30. There the Danites set up for themselves the idols, and Jonathan son of Gershom, the son of Moses, and his sons were priests for the tribe of Dan until the time of the captivity of the land.
    31. They continued to use the idols Micah had made, all the time the house of God was in Shil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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