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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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백성을 군사 조사하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 사건을 다룹니다. 다윗의 교만한 행동으로 인해 이스라엘에 돌림병이 퍼지지만, 다윗이 회개하자 하나님은 그의 죄를 용서하십니다. 이에 다윗은 예루살렘 근처 아르나의 타작 마당을 사서 거기에 제단을 쌓고 번제를 드립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진심 어린 회개를 받으시고 이스라엘을 재앙에서 구해내십니다. 이 사건은 다윗의 약점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그의 겸손한 신앙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 역대상 20장 | 역대상 22장 》 |
[ 개역개정 ] 역대상 21장
-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 다윗이 요압과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이스라엘을 계수하고 돌아와 내게 보고하여 그 수효를 알게 하라 하니
- 요압이 아뢰되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지금보다 백 배나 더하시기를 원하나이다 내 주 왕이여 이 백성이 다 내 주의 종이 아니니이까 내 주께서 어찌하여 이 일을 명령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이스라엘이 범죄하게 하시나이까 하나
- 왕의 명령이 요압을 재촉한지라 드디어 요압이 떠나 이스라엘 땅에 두루 다닌 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 요압이 백성의 수효를 다윗에게 보고하니 이스라엘 중에 칼을 뺄 만한 자가 백십만 명이요 유다 중에 칼을 뺄 만한 자가 사십칠만 명이라
- 요압이 왕의 명령을 마땅치 않게 여겨 레위와 베냐민 사람은 계수하지 아니하였더라
- 하나님이 이 일을 악하게 여기사 이스라엘을 치시매
- 다윗이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 여호와께서 다윗의 선견자 갓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 가서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세 가지를 내어 놓으리니 그 중에서 하나를 네가 택하라 내가 그것을 네게 행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신지라
- 갓이 다윗에게 나아가 그에게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마음대로 택하라
- 혹 삼년 기근이든지 혹 네가 석 달을 적군에게 패하여 적군의 칼에 쫓길 일이든지 혹 여호와의 칼 곧 전염병이 사흘 동안 이 땅에 유행하며 여호와의 천사가 이스라엘 온 지경을 멸할 일이든지라고 하셨나니 내가 무슨 말로 나를 보내신 이에게 대답할지를 결정하소서 하니
-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곤경에 빠졌도다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심히 크시니 내가 그의 손에 빠지고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 이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염병을 내리시매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죽은 자가 칠만 명이었더라
-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멸하러 천사를 보내셨더니 천사가 멸하려 할 때에 여호와께서 보시고 이 재앙 내림을 뉘우치사 멸하는 천사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그 때에 여호와의 천사가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 곁에 선지라
- 다윗이 눈을 들어 보매 여호와의 천사가 천지 사이에 섰고 칼을 빼어 손에 들고 예루살렘 하늘을 향하여 편지라 다윗이 장로들과 더불어 굵은 베를 입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 하나님께 아뢰되 명령하여 백성을 계수하게 한 자가 내가 아니니이까 범죄하고 악을 행한 자는 곧 나이니이다 이 양 떼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하건대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시고 주의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지 마옵소서 하니라
- 여호와의 천사가 갓에게 명령하여 다윗에게 이르시기를 다윗은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 이에 갓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른 말씀대로 다윗이 올라가니라
- 그 때에 오르난이 밀을 타작하다가 돌이켜 천사를 보고 오르난이 네 명의 아들과 함께 숨었더니
- 다윗이 오르난에게 나아가매 오르난이 내다보다가 다윗을 보고 타작 마당에서 나와 얼굴을 땅에 대고 다윗에게 절하매
- 다윗이 오르난에게 이르되 이 타작하는 곳을 내게 넘기라 너는 상당한 값으로 내게 넘기라 내가 여호와를 위하여 여기 한 제단을 쌓으리니 그리하면 전염병이 백성 중에서 그치리라 하니
- 오르난이 다윗에게 말하되 왕은 취하소서 내 주 왕께서 좋게 여기시는 대로 행하소서 보소서 내가 이것들을 드리나이다 소들은 번제물로, 곡식 떠는 기계는 화목으로, 밀은 소제물로 삼으시기 위하여 다 드리나이다 하는지라
- 다윗 왕이 오르난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반드시 상당한 값으로 사리라 내가 여호와께 드리려고 네 물건을 빼앗지 아니하겠고 값 없이는 번제를 드리지도 아니하리라 하니라
- 그리하여 다윗은 그 터 값으로 금 육백 세겔을 달아 오르난에게 주고
- 다윗이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려 여호와께 아뢰었더니 여호와께서 하늘에서부터 번제단 위에 불을 내려 응답하시고
- 여호와께서 천사를 명령하시매 그가 칼을 칼집에 꽂았더라
- 이 때에 다윗이 여호와께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응답하심을 보고 거기서 제사를 드렸으니
- 옛적에 모세가 광야에서 지은 여호와의 성막과 번제단이 그 때에 기브온 산당에 있었으나
- 다윗이 여호와의 천사의 칼을 두려워하여 감히 그 앞에 가서 하나님께 묻지 못하더라
《 역대상 20장 | 역대상 22장 》 |
[ 공동번역 ] 역대상 21장
- 사탄은 이스라엘을 괴롭히려고 다윗으로 하여금 이스라엘의 병적을 조사할 마음을 품게 하였다.
- 다윗은 요압과 군사령관들에게 명을 내렸다. "브엘세바에서 단에 이르기까지 온 이스라엘을 돌아다니며 병적 조사를 하여 그 수효가 얼마나 되는지 보고하시오."
- 그러자 요압이 간하였다. "야훼께서 당신의 군대를 백 배나 늘리셨으면 합니다마는, 임금님! 그들은 다 임금님의 부하들이 아닙니까? 그런데 왜 이런 일을 하시렵니까? 이스라엘이 죄받을 일을 왜 하시렵니까?"
- 그러나 왕은 굽히지 않았다. 그래서 요압은 온 이스라엘을 돌고 예루살렘에 와서
- 병적 조사한 결과를 다윗에게 보고했다. 칼을 쓸 수 있는 군인이 이스라엘에는 백십만이 있었고 유다에는 사십칠만이 있었다.
- 요압은 다윗의 명령을 못마땅하게 여겨 레위와 베냐민 지파는 병적 조사에서 빠뜨렸다.
- 이 병적 조사가 하느님의 눈에 거슬렸으므로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치셨다.
- 그러자 다윗이 하느님께 빌었다. "제가 못할 짓을 해서 큰 죄를 얻었습니다. 너무나 어리석었습니다. 제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 야훼께서 다윗의 선견자 가드에게 말씀하셨다.
- "너는 다윗에게 가서, 이 야훼가 말하더라면서 이렇게 일러라. '내가 너에게 세 가지 재앙을 내놓을 터이니 그 가운데서 하나를 골라라. 내가 그대로 해주리라.'"
- 가드는 다윗에게 그대로 전하였다. "야훼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이제 결정을 내려라.
- 삼 년 동안 가뭄이 들게 하랴? 석 달 동안 적의 칼에 쫓기게 하랴? 아니면 사흘 동안 온 나라에 괴질이 돌게 이 야훼가 칼을 뽑으랴? 나의 천사들을 시켜 이스라엘 천지를 쓸어버리겠다는 말이다.' 이제 소인은 소인을 보내신 이에게 돌아가서 무엇이라고 아뢰리까?"
- 다윗은 가드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참 난감하게 되었소. 그러나 야훼의 사랑은 크시니, 사람에게 당하는 것보다는 야훼께 당하는 것이 낫겠지."
- 그리하여 야훼께서 이스라엘에 괴질을 내리시니, 그 괴질로 이스라엘 사람이 칠만 명이나 쓰러졌다.
- 하느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도 천사를 보내시었다. 야훼께서는 당신의 천사가 예루살렘을 멸하는 것을 보시고는 재앙을 내리신 일이 후회가 되시어, 그 천사에게 "그만하면 됐으니, 이제 손을 거두어라." 하고 명하셨다. 그 때 야훼의 천사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 서 있었다.
- 다윗이 고개를 들어보니, 야훼의 천사가 공중에 서서 칼을 빼어 들고 예루살렘을 겨누고 있는 것이었다. 그는 장로들과 함께 굵은 베 옷을 걸치고 땅에 엎드려
- 하느님께 아뢰었다. "병적 조사를 하라고 영을 내린 것은 소인이었습니다. 죄를 지은 것은 소인입니다. 목자라는 제가 이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이 양들에게야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야훼 나의 하느님이여! 손을 들어 소인과 소인의 집안을 쳐주십시오. 그리고 이 백성에게는 재앙을 그만 내려주십시오."
- 야훼의 천사가 가드를 시켜 다윗에게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 올라가 거기 야훼께 제사 드릴 제단을 쌓아라." 하고 일렀다.
- 다윗은 가드가 야훼의 이름으로 전하는 말을 따라 그리로 올라갔다.
- 그 때 오르난은 보리 타작을 하다가 왕의 행차를 보고는 아들 넷과 함께 몸을 숨겼다.
- 오르난은 다윗의 행차가 다가오자 타작 마당에서 나와 땅에 엎드리어 다윗에게 절을 하였다.
- 그러자 다윗이 오르난에게 청을 하였다. "이 타작 마당을 나에게 파시오. 백성에게 내린 재앙이 물러가도록 야훼께 제사 드릴 제단을 여기에다 세우겠소. 값은 넉넉히 줄 터이니 파시오."
- 오르난이 다윗에게 대답했다. "임금님, 그냥 받아주십시오. 무엇이든 좋으실 대로 하십시오. 번제로 드릴 소도 있고, 땔감으로는 탈곡기가 있고, 곡식예물로 바칠 보리도 있습니다. 이것을 다 드리겠으니, 받아주십시오."
- 그러자 다윗 왕은 오르난에게 그럴 수 없다고 말했다. "돈을 내고 사야 하겠소. 야훼께 번제를 바친다면서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당신 것을 가져다 드릴 수는 없소."
- 다윗은 오르난에게 금 육백 세겔을 주고 그 터를 사서
- 야훼께 제사 드릴 제단을 쌓고 번제와 친교제를 드리고 야훼께 부르짖었다. 그러자 야훼께서 하늘로부터 불을 번제단에 내리시어 응답해 주셨다.
- 그리고는 당신의 천사에게 영을 내려 칼을 칼집에 꽂게 하셨다.
- 다윗은 야훼께서 여부스인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응답해 주시는 것을 보고 거기에서 제사를 드렸다.
- 그 때 모세가 광야에서 지은 야훼의 성막과 번제단이 기브온 언덕 위에 있었으나,
- 다윗은 야훼의 천사의 칼이 무서워 차마 그리로 가서 하느님께 빌 수는 없었던 것이다.
[ NIV ] 역대상 21장
- Satan rose up against Israel and incited David to take a census of Israel.
- So David said to Joab and the commanders of the troops, "Go and count the Israelites from Beersheba to Dan. Then report back to me so that I may know how many there are."
- But Joab replied, "May the LORD multiply his troops a hundred times over. My lord the king, are they not all my lord's subjects? Why does my lord want to do this? Why should he bring guilt on Israel?"
- The king's word, however, overruled Joab; so Joab left and went throughout Israel and then came back to Jerusalem.
- Joab reported the number of the fighting men to David: In all Israel there were one million one hundred thousand men who could handle a sword, including four hundred and seventy thousand in Judah.
- But Joab did not include Levi and Benjamin in the numbering, because the king's command was repulsive to him.
- This command was also evil in the sight of God; so he punished Israel.
- Then David said to God, "I have sinned greatly by doing this. Now, I beg you, take away the guilt of your servant. I have done a very foolish thing."
- The LORD said to Gad, David's seer,
- "Go and tell David, 'This is what the LORD says: I am giving you three options. Choose one of them for me to carry out against you.' "
- So Gad went to David and said to him, "This is what the LORD says: 'Take your choice:
- three years of famine, three months of being swept away before your enemies, with their swords overtaking you, or three days of the sword of the LORD -days of plague in the land, with the angel of the LORD ravaging every part of Israel.' Now then, decide how I should answer the one who sent me."
- David said to Gad, "I am in deep distress. Let me fall into the hands of the LORD, for his mercy is very great; but do not let me fall into the hands of men."
- So the LORD sent a plague on Israel, and seventy thousand men of Israel fell dead.
- And God sent an angel to destroy Jerusalem. But as the angel was doing so, the LORD saw it and was grieved because of the calamity and said to the angel who was destroying the people, "Enough! Withdraw your hand." The angel of the LORD was then standing at the threshing floor of Araunah the Jebusite.
- David looked up and saw the angel of the LORD standing between heaven and earth, with a drawn sword in his hand extended over Jerusalem. Then David and the elders, clothed in sackcloth, fell facedown.
- David said to God, "Was it not I who ordered the fighting men to be counted? I am the one who has sinned and done wrong. These are but sheep. What have they done? O LORD my God, let your hand fall upon me and my family, but do not let this plague remain on your people."
- Then the angel of the LORD ordered Gad to tell David to go up and build an altar to the LORD on the threshing floor of Araunah the Jebusite.
- So David went up in obedience to the word that Gad had spoken in the name of the LORD.
- While Araunah was threshing wheat, he turned and saw the angel; his four sons who were with him hid themselves.
- Then David approached, and when Araunah looked and saw him, he left the threshing floor and bowed down before David with his face to the ground.
- David said to him, "Let me have the site of your threshing floor so I can build an altar to the LORD, that the plague on the people may be stopped. Sell it to me at the full price."
- Araunah said to David, "Take it! Let my lord the king do whatever pleases him. Look, I will give the oxen for the burnt offerings, the threshing sledges for the wood, and the wheat for the grain offering. I will give all this."
- But King David replied to Araunah, "No, I insist on paying the full price. I will not take for the LORD what is yours, or sacrifice a burnt offering that costs me nothing."
- So David paid Araunah six hundred shekels of gold for the site.
- David built an altar to the LORD there and sacrificed burnt offerings and fellowship offerings. He called on the LORD, and the LORD answered him with fire from heaven on the altar of burnt offering.
- Then the LORD spoke to the angel, and he put his sword back into its sheath.
- At that time, when David saw that the LORD had answered him on the threshing floor of Araunah the Jebusite, he offered sacrifices there.
- The tabernacle of the LORD, which Moses had made in the desert, and the altar of burnt offering were at that time on the high place at Gibeon.
- But David could not go before it to inquire of God, because he was afraid of the sword of the angel of the 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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