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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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수에로 왕이 새로운 왕후를 선발하는 과정이 나오고, 에스더가 선택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왕은 아름다운 처녀들을 모아 새로운 왕후를 선발하게 되는데, 그 가운데 유대인 모르드개의 사촌 딸 에스더가 선택됩니다. 에스더는 자신의 유대 인종을 숨기고 왕궁에 들어가게 됩니다. 한편 모르드개는 왕의 문지기들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발견하여 왕에게 보고합니다. 이를 통해 에스더가 왕후가 되고, 모르드개가 왕의 신임을 얻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에스더 1장 | 에스더 3장 》 |
[ 개역개정 ] 에스더 2장
- 그 후에 아하수에로 왕의 노가 그치매 와스디와 그가 행한 일과 그에 대하여 내린 조서를 생각하거늘
- 왕의 측근 신하들이 아뢰되 왕은 왕을 위하여 아리따운 처녀들을 구하게 하시되
- 전국 각 지방에 관리를 명령하여 아리따운 처녀를 다 도성 수산으로 모아 후궁으로 들여 궁녀를 주관하는 내시 헤개의 손에 맡겨 그 몸을 정결하게 하는 물품을 주게 하시고
- 왕의 눈에 아름다운 처녀를 와스디 대신 왕후로 삼으소서 하니 왕이 그 말을 좋게 여겨 그대로 행하니라
- 도성 수산에 한 유다인이 있으니 이름은 모르드개라 그는 베냐민 자손이니 기스의 증손이요 시므이의 손자요 야일의 아들이라
- 전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유다 왕 여고냐와 백성을 사로잡아 갈 때에 모르드개도 함께 사로잡혔더라
- 그의 삼촌의 딸 하닷사 곧 에스더는 부모가 없었으나 용모가 곱고 아리따운 처녀라 그의 부모가 죽은 후에 모르드개가 자기 딸 같이 양육하더라
- 왕의 조서와 명령이 반포되매 처녀들이 도성 수산에 많이 모여 헤개의 수하에 나아갈 때에 에스더도 왕궁으로 이끌려 가서 궁녀를 주관하는 헤개의 수하에 속하니
- 헤개가 이 처녀를 좋게 보고 은혜를 베풀어 몸을 정결하게 할 물품과 일용품을 곧 주며 또 왕궁에서 으레 주는 일곱 궁녀를 주고 에스더와 그 궁녀들을 후궁 아름다운 처소로 옮기더라
- 에스더가 자기의 민족과 종족을 말하지 아니하니 이는 모르드개가 명령하여 말하지 말라 하였음이라
- 모르드개가 날마다 후궁 뜰 앞으로 왕래하며 에스더의 안부와 어떻게 될지를 알고자 하였더라
- 처녀마다 차례대로 아하수에로 왕에게 나아가기 전에 여자에 대하여 정한 규례대로 열두 달 동안을 행하되 여섯 달은 몰약 기름을 쓰고 여섯 달은 향품과 여자에게 쓰는 다른 물품을 써서 몸을 정결하게 하는 기한을 마치며
- 처녀가 왕에게 나아갈 때에는 그가 구하는 것을 다 주어 후궁에서 왕궁으로 가지고 가게 하고
- 저녁이면 갔다가 아침에는 둘째 후궁으로 돌아와서 비빈을 주관하는 내시 사아스가스의 수하에 속하고 왕이 그를 기뻐하여 그의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면 다시 왕에게 나아가지 못하더라
- 모르드개의 삼촌 아비하일의 딸 곧 모르드개가 자기의 딸 같이 양육하는 에스더가 차례대로 왕에게 나아갈 때에 궁녀를 주관하는 내시 헤개가 정한 것 외에는 다른 것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모든 보는 자에게 사랑을 받더라
- 아하수에로 왕의 제칠년 시월 곧 데벳월에 에스더가 왕궁에 인도되어 들어가서 왕 앞에 나가니
- 왕이 모든 여자보다 에스더를 더 사랑하므로 그가 모든 처녀보다 왕 앞에 더 은총을 얻은지라 왕이 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와스디를 대신하여 왕후로 삼은 후에
- 왕이 크게 잔치를 베푸니 이는 에스더를 위한 잔치라 모든 지방관과 신하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고 또 각 지방의 세금을 면제하고 왕의 이름으로 큰 상을 주니라
- 처녀들을 다시 모을 때에는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앉았더라
- 에스더는 모르드개가 명령한 대로 그 종족과 민족을 말하지 아니하니 그가 모르드개의 명령을 양육 받을 때와 같이 따름이더라
-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앉았을 때에 문을 지키던 왕의 내시 빅단과 데레스 두 사람이 원한을 품고 아하수에로 왕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꾸미는 것을
- 모르드개가 알고 왕후 에스더에게 알리니 에스더가 모르드개의 이름으로 왕에게 아뢴지라
- 조사하여 실증을 얻었으므로 두 사람을 나무에 달고 그 일을 왕 앞에서 궁중 일기에 기록하니라
《 에스더 1장 | 에스더 3장 》 |
[ 공동번역 ] 에스더 2장
- 이런 일이 있은 지 얼마 뒤, 아하스에로스 왕은 노여움이 가라앉으면서 와스디 생각이 났다. 그리고 와스디에게 내린 처단이 마음에 걸렸다.
- 시종들이 그 낌새를 알아채고 왕에게 말했다.
- "이 나라 각 지방에 간선관을 두시어 아름다운 처녀들을 모두 수사 성에 모아들이십시오. 궁녀들을 맡아보는 내시 헤개에게 그들을 맡기어 몸치장을 시키신 다음
- 눈에 드시는 처녀를 와스디 대신 왕후로 삼으심이 좋을까 합니다." 왕은 그 말이 마음에 들어 그대로 하기로 하였다.
- 그 때 수사 성에는 모르드개라는 한 유다인이 살고 있었다. 그는 베냐민 지파에 속한 야이르의 아들로서, 할아버지는 시므이, 증조부는 키스였다.
- 모르드개는 유다 왕 여고니야가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사로잡혀 올 때 예루살렘에서 함께 잡혀온 사람이었다.
- 그에게는 부모 없는 사촌 누이가 하나 있었는데 이름은 에스델이라고도 하고 하다사라고도 했다. 에스델은 몸매도 아름다웠고 용모도 단정하였다. 그는 양친을 여읜 뒤 모르드개의 양녀로 들어가 있었다.
- 어명이 공포되자 많은 아가씨들이 뽑히어 수사 성에 올라와 궁녀들을 맡아보는 헤개에게 맡겨졌다. 이렇게 궁궐에 불리어 와서 헤개에게 맡겨진 아가씨들 가운데 에스델도 끼여 있었다.
- 이 아가씨는 유난히 헤개의 눈에 들어 그의 굄을 받게 되었다. 헤개는 곧 몸치장에 쓰이는 것들과 음식을 주며 가장 좋은 궁에서 지내게 하고, 궁궐에서 시녀 일곱을 골라 그를 시중들게 하였다.
- 그런데 에스델은 모르드개가 일러준 대로 자기의 혈족과 인척 관계를 아무에게도 밝히지 않았다.
- 한편 모르드개는 에스델의 일이 궁금하여 날마다 후궁 뜰 앞을 서성거렸다.
- 아가씨들은 열두 달 동안 몸을 다듬고 나서야 차례로 아하스에로스 왕 앞에 나가게 되어 있었다. 여섯 달 동안 몰약으로 몸을 다듬고 나머지 여섯 달은 부인용 향수와 화장수로 몸을 닦아야 했다.
- 아가씨들이 후궁에서 대궐로 들어갈 때면, 몸치장에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다 받을 수 있었다.
- 아가씨들은 하나씩 저녁에 들어갔다가 이튿날 아침에 후궁들을 돌보는 내시 사아스가즈가 관리하는 다른 궁으로 가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 왕이 그를 특별히 좋아하여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면 다시는 그에게 나아가지 못하였다.
- 마침내 아비하일의 딸로서 사촌 오빠 모르드개의 양녀가 된 에스델의 차례가 왔다. 에스델은 궁녀를 맡아보는 내시 헤개가 정해 준 것밖에는 아무것도 달라고 하지 않았다. 그러나 에스델은 누가 보든지 아리따웠다.
- 에스델이 어전에 불려 들어간 것은 아하스에로스 칠년 시월, 곧 데벳월이었다.
- 왕은 다른 어느 여자보다도 에스델에게 마음이 기울었다. 그리하여 에스델은 모든 처녀를 물리치고 왕의 굄과 사랑을 독차지하게 되었다. 왕은 그의 머리에 화관을 씌우고 와스디를 대신하여 왕비로 삼았다.
- 그리고 왕은 고관 대작을 모두 초대하여 에스델 왕비 대관식을 크게 베풀고 전국 각 지방에 휴일을 선포하는 한편 후한 선물을 내렸다.
- 처녀들을 또다시 모집한 일이 있었다. 그 때 모르드개는 궁궐의 대문에서 일을 보고 있었다.
- 에스델은 여전히 모르드개가 일러준 대로 자기의 혈족과 인척 관계를 밝히지 않고 있었다. 모르드개의 슬하에 있을 때나 조금도 다름이 없이 그가 시키는 대로 하였다.
- 모르드개가 궁궐 대문에서 일을 보고 있을 때, 마침 수문장이었던 내시 빅단과 테레스 둘이 왕에게 불만을 품고 암살을 꾀하고 있었다.
- 모르드개가 마침 이 낌새를 알아채고 에스델 왕비에게 고해 바쳤다. 왕비는 그 사실을 모르드개의 이름으로 왕에게 고했다.
- 조사한 결과 그것이 사실임이 드러나 두 사람은 교수형을 받았다. 이 일이 궁중실록에 기록되었다.
[ NIV ] 에스더 2장
- Later when the anger of King Xerxes had subsided, he remembered Vashti and what she had done and what he had decreed about her.
- Then the king's personal attendants proposed, "Let a search be made for beautiful young virgins for the king.
- Let the king appoint commissioners in every province of his realm to bring all these beautiful girls into the harem at the citadel of Susa. Let them be placed under the care of Hegai, the king's eunuch, who is in charge of the women; and let beauty treatments be given to them.
- Then let the girl who pleases the king be queen instead of Vashti." This advice appealed to the king, and he followed it.
- Now there was in the citadel of Susa a Jew of the tribe of Benjamin, named Mordecai son of Jair, the son of Shimei, the son of Kish,
- who had been carried into exile from Jerusalem by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among those taken captive with Jehoiachin king of Judah.
- Mordecai had a cousin named Hadassah, whom he had brought up because she had neither father nor mother. This girl, who was also known as Esther, was lovely in form and features, and Mordecai had taken her as his own daughter when her father and mother died.
- When the king's order and edict had been proclaimed, many girls were brought to the citadel of Susa and put under the care of Hegai. Esther also was taken to the king's palace and entrusted to Hegai, who had charge of the harem.
- The girl pleased him and won his favor. Immediately he provided her with her beauty treatments and special food. He assigned to her seven maids selected from the king's palace and moved her and her maids into the best place in the harem.
- Esther had not revealed her nationality and family background, because Mordecai had forbidden her to do so.
- Every day he walked back and forth near the courtyard of the harem to find out how Esther was and what was happening to her.
- Before a girl's turn came to go in to King Xerxes, she had to complete twelve months of beauty treatments prescribed for the women, six months with oil of myrrh and six with perfumes and cosmetics.
- And this is how she would go to the king: Anything she wanted was given her to take with her from the harem to the king's palace.
- In the evening she would go there and in the morning return to another part of the harem to the care of Shaashgaz, the king's eunuch who was in charge of the concubines. She would not return to the king unless he was pleased with her and summoned her by name.
- When the turn came for Esther (the girl Mordecai had adopted, the daughter of his uncle Abihail) to go to the king, she asked for nothing other than what Hegai, the king's eunuch who was in charge of the harem, suggested. And Esther won the favor of everyone who saw her.
- She was taken to King Xerxes in the royal residence in the tenth month, the month of Tebeth, in the seventh year of his reign.
- Now the king was attracted to Esther more than to any of the other women, and she won his favor and approval more than any of the other virgins. So he set a royal crown on her head and made her queen instead of Vashti.
- And the king gave a great banquet, Esther's banquet, for all his nobles and officials. He proclaimed a holiday throughout the provinces and distributed gifts with royal liberality.
- When the virgins were assembled a second time, Mordecai was sitting at the king's gate.
- But Esther had kept secret her family background and nationality just as Mordecai had told her to do, for she continued to follow Mordecai's instructions as she had done when he was bringing her up.
- During the time Mordecai was sitting at the king's gate, Bigthana and Teresh, two of the king's officers who guarded the doorway, became angry and conspired to assassinate King Xerxes.
- But Mordecai found out about the plot and told Queen Esther, who in turn reported it to the king, giving credit to Mordecai.
- And when the report was investigated and found to be true, the two officials were hanged on a gallows. All this was recorded in the book of the annals in the presence of the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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