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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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왕들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두려워하자, 기브온 사람들은 속임수를 써서 평화 조약을 체결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먼 곳에서 온 것처럼 행동하여 여호수아를 속입니다. 여호수아는 그들의 거짓말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조약을 맺습니다. 며칠 후 기브온 사람들의 속임수가 드러나지만, 여호수아는 이미 맺은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판단합니다. 이로써 기브온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종으로 전락하게 되지만, 생명은 보존하게 됩니다. 이 사건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자신의 판단으로 행동하여 어려움을 겪게 된 것을 보여줍니다.
《 여호수아 8장 | 여호수아 10장 》 |
[ 개역개정 ] 여호수아 9장
- 이 일 후에 요단 서쪽 산지와 평지와 레바논 앞 대해 연안에 있는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모든 왕들이 이 일을 듣고
- 모여서 일심으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에 맞서서 싸우려 하더라
- 기브온 주민들이 여호수아가 여리고와 아이에 행한 일을 듣고
- 꾀를 내어 사신의 모양을 꾸미되 해어진 전대와 해어지고 찢어져서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 그 발에는 낡아서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다 마르고 곰팡이가 난 떡을 준비하고
- 그들이 길갈 진영으로 가서 여호수아에게 이르러 그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우리는 먼 나라에서 왔나이다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하니
- 이스라엘 사람들이 히위 사람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 가운데에 거주하는 듯하니 우리가 어떻게 너희와 조약을 맺을 수 있으랴 하나
-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하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묻되 너희는 누구며 어디서 왔느냐 하니
-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되 종들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심히 먼 나라에서 왔사오니 이는 우리가 그의 소문과 그가 애굽에서 행하신 모든 일을 들으며
- 또 그가 요단 동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들 곧 헤스본 왕 시혼과 아스다롯에 있는 바산 왕 옥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들었음이니이다
- 그러므로 우리 장로들과 우리 나라의 모든 주민이 우리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여행할 양식을 손에 가지고 가서 그들을 만나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는 당신들의 종들이니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하라 하였나이다
- 우리의 이 떡은 우리가 당신들에게로 오려고 떠나던 날에 우리들의 집에서 아직도 뜨거운 것을 양식으로 가지고 왔으나 보소서 이제 말랐고 곰팡이가 났으며
- 또 우리가 포도주를 담은 이 가죽 부대도 새 것이었으나 찢어지게 되었으며 우리의 이 옷과 신도 여행이 매우 길었으므로 낡아졌나이다 한지라
-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
- 그들과 조약을 맺은 후 사흘이 지나서야 그들이 이웃에서 자기들 중에 거주하는 자들이라 함을 들으니라
- 이스라엘 자손이 행군하여 셋째 날에 그들의 여러 성읍들에 이르렀으니 그들의 성읍들은 기브온과 그비라와 브에롯과 기럇여아림이라
- 그러나 회중 족장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로 그들에게 맹세했기 때문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치지 못한지라 그러므로 회중이 다 족장들을 원망하니
- 모든 족장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로 그들에게 맹세하였은즉 이제 그들을 건드리지 못하리라
- 우리가 그들에게 맹세한 맹약으로 말미암아 진노가 우리에게 임할까 하노니 이렇게 행하여 그들을 살리리라 하고
- 무리에게 이르되 그들을 살리라 하니 족장들이 그들에게 이른 대로 그들이 온 회중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가 되었더라
- 여호수아가 그들을 불러다가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우리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어찌하여 심히 먼 곳에서 왔다고 하여 우리를 속였느냐
- 그러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나니 너희가 대를 이어 종이 되어 다 내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가 되리라 하니
-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사 이 땅을 다 당신들에게 주고 이 땅의 모든 주민을 당신들 앞에서 멸하라 하신 것이 당신의 종들에게 분명히 들리므로 당신들로 말미암아 우리의 목숨을 잃을까 심히 두려워하여 이같이 하였나이다
- 보소서 이제 우리가 당신의 손에 있으니 당신의 의향에 좋고 옳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소서 한지라
- 여호수아가 곧 그대로 그들에게 행하여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의 손에서 건져서 죽이지 못하게 하니라
- 그 날에 여호수아가 그들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회중을 위하며 여호와의 제단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들로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 여호수아 8장 | 여호수아 10장 》 |
[ 공동번역 ] 여호수아 9장
- 이 소식을 듣고 요르단 강 건너편 산악 지대와 야산 지대와 대해 연안을 끼고 레바논에 이르는 지역에 사는 헷족, 아모리족, 가나안족, 브리즈족, 히위족, 여부스족의 왕들은 모두
- 동맹을 맺어 여호수아가 거느린 이스라엘과 싸우기로 의견을 모았다.
- 그런데 기브온 주민들은 여호수아가 예리고와 아이를 해치운 이야기를 듣고,
-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속임수를 쓰기로 하였다. 그들은 너덜너덜한 부대와 터져서 기운 헌 가죽 술부대를 나귀에 싣고 떠날 채비를 차렸다.
- 또 발에는 닳아빠져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또 말라서 바삭바삭하는 빵을 가지고 떠났다.
- 그들은 길갈에 있는 이스라엘 진지로 여호수아를 찾아가 그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우리는 먼 나라에서 왔습니다.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어주십시오."
-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 히위 사람들에게 "당신들은 이 근방에 사는 것 같은데, 우리가 어떻게 당신들과 조약을 맺을 수 있겠소?" 하고 대답하자,
- 그들은 여호수아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당신의 종입니다." 그러나 여호수아가 "그대들은 누군가? 어디에서 왔는가?" 하고 묻자,
- 그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소인들은 당신의 하느님 야훼의 명성을 듣고 아주 먼 나라에서 왔습니다. 우리는 그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가 이집트에서 하신 모든 일과
- 요르단 강 건너 지역의 두 아모리 왕 곧 헤스본 왕 시혼과 아스다롯에 사는 바산 왕 옥을 해치우신 이야기를 모두 들었습니다.
- 우리 나라의 장로들과 온 백성이 도중에 먹을 양식을 마련해 주면서 당신들을 만나라고 우리를 보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우리는 당신들의 종이니 우리와 조약을 맺어달라고 청하는 것입니다.
- 여기에 우리의 빵이 있습니다. 당신들께 오려고 집에서 만들어가지고 떠날 때는 따끈따끈하던 것입니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이제는 이렇게 말라서 바삭바삭해졌습니다.
- 이 부대도 술을 채울 때는 새것이었는데 보시다시피 이렇게 터졌고 우리 옷과 신발도 먼 길을 오다 보니 이렇게 해어졌습니다."
- 이스라엘 회중의 대표들은 야훼의 허락을 얻지도 않고 그들에게서 양식을 받았다.
- 그리고 여호수아는 그들과 우호 관계를 맺기로 하고 그들의 목숨을 보장한다는 조약을 체결해 주었으며 회중의 지도자들은 그들에게 맹세하였다.
- 그런데 그들에게 조약을 체결해 준 지 사흘밖에 되지 않아 그들이 인근 백성으로서 이스라엘 사이에 끼여 살고 있다는 소문이 들렸다.
- 이스라엘 백성은 다시 진을 거두어 길을 떠난 지 사흘째 되는 날 그들의 성읍인 기브온, 그비라, 브에롯, 키럇여아림에 이르렀다.
- 그러나 회중의 대표들이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를 두고 맹세했기 때문에 그들을 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온 회중이 대표들을 원망하게 되자,
- 모든 대표들이 온 회중에게 말하였다. "바로 우리가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를 두고 맹세해 놓고 이제 와서 어떻게 손을 댈 수 있겠느냐?
- 우리는 그들을 살려둘 수밖에 다른 길이 없다. 그래야 우리가 그들에게 해준 맹세 때문에 입는 화를 면하게 될 것이다."
- 대표들은 말을 계속하였다. "그들을 일단 살려두고 우리 회중을 섬기게 하자. 그들로 하여금 나무를 패고 물을 긷게 하자." 온 회중은 대표들의 의견을 따르기로 하였다.
- 그리하여 여호수아는 기브온 사람들을 불러다가 말하였다. "어쩌자고 너희는 이렇게 우리 가운데 끼여 살면서 아주 먼 데 산다고 우리를 속였느냐?
- 그러니 너희는 이제 저주를 받아 대대로 우리 하느님의 집에서 나무를 패고 물을 길으며 종살이를 해야 한다."
-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였다. "이 땅 주민을 모두 당신들 앞에서 멸하고 이 땅을 모두 당신들에게 주라고 당신의 하느님 야훼께서 종인 모세에게 명령하셨다는 것을 소인들은 분명히 들었습니다. 우리는 당신들에게 목숨을 빼앗길까 겁에 질렸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일을 했습니다.
- 우리는 이미 이렇게 당신 수중에 있습니다. 소견대로 하십시오. 어떤 처분이든지 달게 받겠습니다."
-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다음과 같은 처분을 내렸다. 즉 이스라엘 사람들의 손에 맞아죽지 않고 살게 하는 대신,
- 그 날로부터 나무를 패고 물을 길어 회중을 섬기게 하였다. 그리하여 오늘까지 그들은 야훼께서 택하신 곳에서 야훼의 제단 일을 거들게 된 것이다.
[ NIV ] 여호수아 9장
- Now when all the kings west of the Jordan heard about these things--those in the hill country, in the western foothills, and along the entire coast of the Great Sea as far as Lebanon (the kings of the Hittites, Amorites, Canaanites, Perizzites, Hivites and Jebusites)-
- they came together to make war against Joshua and Israel.
- However, when the people of Gibeon heard what Joshua had done to Jericho and Ai,
- they resorted to a ruse: They went as a delegation whose donkeys were loaded with worn-out sacks and old wineskins, cracked and mended.
- The men put worn and patched sandals on their feet and wore old clothes. All the bread of their food supply was dry and moldy.
- Then they went to Joshua in the camp at Gilgal and said to him and the men of Israel, "We have come from a distant country; make a treaty with us."
- The men of Israel said to the Hivites, "But perhaps you live near us. How then can we make a treaty with you?"
- "We are your servants," they said to Joshua. But Joshua asked, "Who are you and where do you come from?"
- They answered: "Your servants have come from a very distant country because of the fame of the LORD your God. For we have heard reports of him: all that he did in Egypt,
- and all that he did to the two kings of the Amorites east of the Jordan--Sihon king of Heshbon, and Og king of Bashan, who reigned in Ashtaroth.
- And our elders and all those living in our country said to us, 'Take provisions for your journey; go and meet them and say to them, "We are your servants; make a treaty with us." '
- This bread of ours was warm when we packed it at home on the day we left to come to you. But now see how dry and moldy it is.
- And these wineskins that we filled were new, but see how cracked they are. And our clothes and sandals are worn out by the very long journey."
- The men of Israel sampled their provisions but did not inquire of the LORD.
- Then Joshua made a treaty of peace with them to let them live, and the leaders of the assembly ratified it by oath.
- Three days after they made the treaty with the Gibeonites, the Israelites heard that they were neighbors, living near them.
- So the Israelites set out and on the third day came to their cities: Gibeon, Kephirah, Beeroth and Kiriath Jearim.
- But the Israelites did not attack them, because the leaders of the assembly had sworn an oath to them by the LORD, the God of Israel. The whole assembly grumbled against the leaders,
- but all the leaders answered, "We have given them our oath by the LORD, the God of Israel, and we cannot touch them now.
- This is what we will do to them: We will let them live, so that wrath will not fall on us for breaking the oath we swore to them."
- They continued, "Let them live, but let them be woodcutters and water carriers for the entire community." So the leaders' promise to them was kept.
- Then Joshua summoned the Gibeonites and said, "Why did you deceive us by saying, 'We live a long way from you,' while actually you live near us?
- You are now under a curse: You will never cease to serve as woodcutters and water carriers for the house of my God."
- They answered Joshua, "Your servants were clearly told how the LORD your God had commanded his servant Moses to give you the whole land and to wipe out all its inhabitants from before you. So we feared for our lives because of you, and that is why we did this.
- We are now in your hands. Do to us whatever seems good and right to you."
- So Joshua saved them from the Israelites, and they did not kill them.
- That day he made the Gibeonites woodcutters and water carriers for the community and for the altar of the LORD at the place the LORD would choose. And that is what they are to this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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