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 / 2025. 2. 8. 00:10

사사기 4장 : 사사 드보라

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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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장에서는 여호와께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왕 야빈의 압제 아래 놓이게 되고, 드보라 사사가 일어나 그들을 구원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드보라는 바락을 불러 가나안 군대를 공격하도록 지시하고, 하나님의 도움으로 승리를 거둡니다. 특히 여인 야엘이 가나안 군대 장관 시스라를 죽임으로써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여성도 사용하셔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심을 보여줍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과 전능하심을 드러내는 사건이었습니다.

     

    《 사사기 3장 사사기 5장 》

     

    사사기 4장
    사사기 4장

    [ 개역개정 ] 사사기 4장

     

    1. 에훗이 죽으니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매
    2. 여호와께서 하솔에서 통치하는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그들을 파셨으니 그의 군대 장관은 하로셋 학고임에 거주하는 시스라요
    3. 야빈 왕은 철 병거 구백 대가 있어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을 심히 학대했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4. 그 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자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
    5. 그는 에브라임 산지 라마와 벧엘 사이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에 거주하였고 이스라엘 자손은 그에게 나아가 재판을 받더라
    6. 드보라가 사람을 보내어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을 납달리 게데스에서 불러다가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지 아니하셨느냐 너는 납달리 자손과 스불론 자손 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으로 가라
    7. 내가 야빈의 군대 장관 시스라와 그의 병거들과 그의 무리를 기손 강으로 이끌어 네게 이르게 하고 그를 네 손에 넘겨 주리라 하셨느니라
    8. 바락이 그에게 이르되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도 가지 아니하겠노라 하니
    9. 이르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 그러나 네가 이번에 가는 길에서는 영광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파실 것임이니라 하고 드보라가 일어나 바락과 함께 게데스로 가니라
    10. 바락이 스불론과 납달리를 게데스로 부르니 만 명이 그를 따라 올라가고 드보라도 그와 함께 올라가니라
    11. 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 중 겐 사람 헤벨이 떠나 게데스에 가까운 사아난님 상수리나무 곁에 이르러 장막을 쳤더라
    12.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다볼 산에 오른 것을 사람들이 시스라에게 알리매
    13. 시스라가 모든 병거 곧 철 병거 구백 대와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을 하로셋학고임에서부터 기손 강으로 모은지라
    14. 드보라가 바락에게 이르되 일어나라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넘겨 주신 날이라 여호와께서 너에 앞서 나가지 아니하시느냐 하는지라 이에 바락이 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에서 내려가니
    15. 여호와께서 바락 앞에서 시스라와 그의 모든 병거와 그의 온 군대를 칼날로 혼란에 빠지게 하시매 시스라가 병거에서 내려 걸어서 도망한지라
    16. 바락이 그의 병거들과 군대를 추격하여 하로셋학고임에 이르니 시스라의 온 군대가 다 칼에 엎드러졌고 한 사람도 남은 자가 없었더라
    17. 시스라가 걸어서 도망하여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의 장막에 이르렀으니 이는 하솔 왕 야빈과 겐 사람 헤벨의 집 사이에는 화평이 있음이라
    18. 야엘이 나가 시스라를 영접하며 그에게 말하되 나의 주여 들어오소서 내게로 들어오시고 두려워하지 마소서 하매 그가 그 장막에 들어가니 야엘이 이불로 그를 덮으니라
    19. 시스라가 그에게 말하되 청하노니 내게 물을 조금 마시게 하라 내가 목이 마르다 하매 우유 부대를 열어 그에게 마시게 하고 그를 덮으니
    20. 그가 또 이르되 장막 문에 섰다가 만일 사람이 와서 네게 묻기를 여기 어떤 사람이 있느냐 하거든 너는 없다 하라 하고
    21. 그가 깊이 잠드니 헤벨의 아내 야엘이 장막 말뚝을 가지고 손에 방망이를 들고 그에게로 가만히 가서 말뚝을 그의 관자놀이에 박으매 말뚝이 꿰뚫고 땅에 박히니 그가 기절하여 죽으니라
    22. 바락이 시스라를 추격할 때에 야엘이 나가서 그를 맞아 그에게 이르되 오라 네가 찾는 그 사람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매 바락이 그에게 들어가 보니 시스라가 엎드러져 죽었고 말뚝이 그의 관자놀이에 박혔더라
    23. 이와 같이 이 날에 하나님이 가나안 왕 야빈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 굴복하게 하신지라
    24. 이스라엘 자손의 손이 가나안 왕 야빈을 점점 더 눌러서 마침내 가나안 왕 야빈을 진멸하였더라

     

    《 사사기 3장 사사기 5장 》

     

    [ 공동번역 ] 사사기 4장

     

    1. 에훗이 죽은 다음 이스라엘 백성은 다시 야훼의 눈에 거슬리는 일을 하였다.
    2. 그래서 야훼께서는 하솔을 다스리는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그들을 넘겨주셨다. 그의 군대 지휘관은 하로셋하고임에 사는 시스라라는 자였다.
    3. 야빈은 철병거를 구백 대나 가지고 있으면서 이스라엘을 이십 년 동안 심하게 억압했다.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이 야훼께 울부짖었다.
    4. 그 때 이스라엘을 다스린 판관은 라삐돗의 아내 여예언자 드보라였다.
    5. 그가 에브라임 산악 지대 라마와 베델 사이에 있는 드보라의 종려나무 밑에 자리잡으면 이스라엘 백성은 그에게 나와 재판을 받곤 하였다.
    6. 이 드보라가 납달리 케데스에 사람을 보내어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을 불러다 놓고 일렀다.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께서 이렇게 명령하셨소. '너는 납달리 지파와 즈불룬 지파에서 만 명을 뽑아 다볼 산으로 이끌고 가거라.
    7. 그러면 나는 야빈의 군대 지휘관 시스라를 키손 강으로 유인해 내겠다. 내가 그의 전군을 병거대까지 유인해 내다가 네 손에 부치리라.'"
    8. 바락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만일 당신이 저와 함께 가신다면 가겠지만, 함께 가시지 않는다면 못 가겠습니다."
    9. 드보라는 "내가 꼭 함께 가겠소. 하지만 이번 길에서 그대에게 영광이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것만은 알아두시오. 야훼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넘겨주실 것이오." 하고 일어나 바락과 함께 케데스로 갔다.
    10. 바락이 즈불룬과 납달리 지파를 케데스로 출동시켰다. 만 명이나 되는 부대가 그의 뒤를 따라 올라가는데, 드보라도 그와 함께 올라갔다.
    11. 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 가운데 켄 사람 헤벨이라는 자가 있었는데 그는 문중에서 떨어져 나가 케데스 근처 사아난님 상수리나무 곁에 천막을 치고 살았다.
    12.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다볼 산에 올라갔다는 것을 전해 들은 시스라는
    13. 구백 대나 되는 철병거까지 합친 전 군대를 하로셋하고임에서 키손 강으로 출동시켰다.
    14. 드보라가 바락에게 일렀다. "행동을 개시하시오. 이 날은 야훼께서 시스라를 그대 손에 부치시는 날이오. 정녕 야훼께서 그대 앞에 서서 전진하실 것이오." 그리하여 바락은 만 명 부대를 이끌고 다볼 산에서 쳐 내려갔다.
    15. 야훼께서 시스라가 거느린 그의 전 병거대와 군대를 바락 앞에서 혼란에 빠뜨리셨다. 그러자 시스라는 병거에서 내려 도보로 도망쳤다.
    16. 바락은 그 병거대와 군대를 하로셋하고임까지 따라가며 추격전을 벌였다. 시스라의 군대는 하나도 남지 않고 다 칼에 맞아 쓰러졌다.
    17. 한편 시스라는 켄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의 장막을 향해 뛰어 도망쳐 갔다. 하솔 왕 야빈과 켄 사람 헤벨 가문은 서로 우호 관계를 맺고 있었던 것이다.
    18. 야엘이 나와 시스라를 맞으며 말하였다. "어서 들어오십시오, 나리. 어서 들어오십시오. 마음놓으십시오." 시스라가 그의 천막에 들어오자 야엘은 담요로 그를 덮어주었다.
    19. 시스라는 목이 마르니 마실 물을 좀 달라고 청하였다. 야엘이 우유가 든 가죽부대를 열어 좀 마시게 하고는 다시 그를 덮어주자,
    20. 시스라는 야엘에게 부탁하였다. "천막 문에 섰다가 누가 와서, 여기에 누가 없느냐고 묻거든 없다고 해주오."
    21. 헤벨의 아내 야엘은 천막 말뚝과 망치를 가지고 살금살금 다가가서 말뚝이 땅에 꽂히도록 그의 관자놀이에 들이박았다. 시스라는 기진맥진하여 정신없이 자다가 참변을 당하고 말았다.
    22. 때마침 바락이 시스라를 추적하여 왔다. 야엘이 나가서 그를 맞으며 입을 열었다. "들어와 보십시오. 장군께서 찾으시는 사람이 여기에 있습니다." 바락이 들어가 보니 시스라는 관자놀이에 말뚝이 박힌 채 죽어 쓰러져 있었다.
    23.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그 날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가나안 왕 야빈의 기세를 꺾으셨다.
    24. 그 후로 가나안 왕 야빈은 점점 심하게 이스라엘 백성의 손에 눌리다가 마침내 망하고 말았다.

     

    [ NIV ] 사사기 4장

     

    1. After Ehud died, the Israelites once again did evil in the eyes of the LORD.
    2. So the LORD sold them into the hands of Jabin, a king of Canaan, who reigned in Hazor. The commander of his army was Sisera, who lived in Harosheth Haggoyim.
    3. Because he had nine hundred iron chariots and had cruelly oppressed the Israelites for twenty years, they cried to the LORD for help.
    4. Deborah, a prophetess, the wife of Lappidoth, was leading Israel at that time.
    5. She held court under the Palm of Deborah between Ramah and Bethel in the hill country of Ephraim, and the Israelites came to her to have their disputes decided.
    6. She sent for Barak son of Abinoam from Kedesh in Naphtali and said to him, "The LORD, the God of Israel, commands you: 'Go, take with you ten thousand men of Naphtali and Zebulun and lead the way to Mount Tabor.
    7. I will lure Sisera, the commander of Jabin's army, with his chariots and his troops to the Kishon River and give him into your hands.' "
    8. Barak said to her, "If you go with me, I will go; but if you don't go with me, I won't go."
    9. "Very well," Deborah said, "I will go with you. But because of the way you are going about this, the honor will not be yours, for the LORD will hand Sisera over to a woman." So Deborah went with Barak to Kedesh,
    10. where he summoned Zebulun and Naphtali. Ten thousand men followed him, and Deborah also went with him.
    11. Now Heber the Kenite had left the other Kenites, the descendants of Hobab, Moses' brother-in-law, and pitched his tent by the great tree in Zaanannim near Kedesh.
    12. When they told Sisera that Barak son of Abinoam had gone up to Mount Tabor,
    13. Sisera gathered together his nine hundred iron chariots and all the men with him, from Harosheth Haggoyim to the Kishon River.
    14. Then Deborah said to Barak, "Go! This is the day the LORD has given Sisera into your hands. Has not the LORD gone ahead of you?" So Barak went down Mount Tabor, followed by ten thousand men.
    15. At Barak's advance, the LORD routed Sisera and all his chariots and army by the sword, and Sisera abandoned his chariot and fled on foot.
    16. But Barak pursued the chariots and army as far as Harosheth Haggoyim. All the troops of Sisera fell by the sword; not a man was left.
    17. Sisera, however, fled on foot to the tent of Jael, the wife of Heber the Kenite, because there were friendly relations between Jabin king of Hazor and the clan of Heber the Kenite.
    18. Jael went out to meet Sisera and said to him, "Come, my Lord , come right in. Don't be afraid." So he entered her tent, and she put a covering over him.
    19. "I'm thirsty," he said. "Please give me some water." She opened a skin of milk, gave him a drink, and covered him up.
    20. "Stand in the doorway of the tent," he told her. "If someone comes by and asks you, 'Is anyone here?' say 'No.' "
    21. But Jael, Heber's wife, picked up a tent peg and a hammer and went quietly to him while he lay fast asleep, exhausted. She drove the peg through his temple into the ground, and he died.
    22. Barak came by in pursuit of Sisera, and Jael went out to meet him. "Come," she said, "I will show you the man you're looking for." So he went in with her, and there lay Sisera with the tent peg through his temple-dead.
    23. On that day God subdued Jabin, the Canaanite king, before the Israelites.
    24. And the hand of the Israelites grew stronger and stronger against Jabin, the Canaanite king, until they destroyed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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