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 / 2025. 2. 11. 00:10

사무엘상 3장 :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다

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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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사무엘이 여호와의 부르심을 받는 내용이 나옵니다. 성전에서 섬기던 사무엘은 밤에 세 번이나 자신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엘리 제사장이 마침내 사무엘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임을 깨닫고 대답하도록 지시합니다. 그 결과 사무엘은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게 되며, 하나님께서는 엘리 가문에 내리실 심판을 예언하십니다. 이를 통해 어린 사무엘이 이스라엘의 새로운 지도자로 준비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사무엘상 2장 사무엘상 4장 》

     

    사무엘상 3장
    사무엘상 3장

    [ 개역개정 ] 사무엘상 3장

     

    1.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2. 엘리의 눈이 점점 어두워 가서 잘 보지 못하는 그 때에 그가 자기 처소에 누웠고
    3.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으며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 있는 여호와의 전 안에 누웠더니
    4.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5. 엘리에게로 달려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는지라 그가 가서 누웠더니
    6. 여호와께서 다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대답하되 내 아들아 내가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니라
    7. 사무엘이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여호와의 말씀도 아직 그에게 나타나지 아니한 때라
    8. 여호와께서 세 번째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엘리가 여호와께서 이 아이를 부르신 줄을 깨닫고
    9. 엘리가 사무엘에게 이르되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하니 이에 사무엘이 가서 자기 처소에 누우니라
    10.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1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이스라엘 중에 한 일을 행하리니 그것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12.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말한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 날에 그에게 다 이루리라
    13. 내가 그의 집을 영원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말한 것은 그가 아는 죄악 때문이니 이는 그가 자기의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14. 그러므로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맹세하기를 엘리 집의 죄악은 제물로나 예물로나 영원히 속죄함을 받지 못하리라 하였노라 하셨더라
    15. 사무엘이 아침까지 누웠다가 여호와의 집의 문을 열었으나 그 이상을 엘리에게 알게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16. 엘리가 사무엘을 불러 이르되 내 아들 사무엘아 하니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17. 이르되 네게 무엇을 말씀하셨느냐 청하노니 내게 숨기지 말라 네게 말씀하신 모든 것을 하나라도 숨기면 하나님이 네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18. 사무엘이 그것을 그에게 자세히 말하고 조금도 숨기지 아니하니 그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이시니 선하신 대로 하실 것이니라 하니라
    19.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20.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
    21.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다시 나타나시되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니라

     

    《 사무엘상 2장 사무엘상 4장 》

     

    [ 공동번역 ] 사무엘상 3장

     

    1. 소년 사무엘은 엘리 밑에서 야훼를 섬기고 있었다. 그 때는 야훼께서 말씀도 자주 들려주시지 않았고 계시를 보여주시는 일도 드물었다.
    2. 엘리는 이미 눈이 어두워 앞을 잘 보지 못했다. 하루는 그가 자기의 자리에 누워 있고
    3. 사무엘은 하느님의 궤가 있는 야훼의 성전에서 자고 있었는데, 하느님의 등불이 꺼지기 전에
    4. 야훼께서 사무엘을 부르셨다. 사무엘은 "예." 하고 대답하면서
    5. 엘리에게 뛰어가 "부르셨습니까?" 하고 물었다. "나는 너를 부른 일이 없다. 가서 자거라." 엘리의 이 말을 듣고 사무엘은 돌아와 자리에 누웠는데
    6. 야훼께서 다시 사무엘을 부르셨다. 사무엘이 일어나 엘리에게 가서 "부르셨습니까?" 하고 물으니, 엘리는 "사무엘아, 나는 너를 부른 일이 없다. 가서 자거라." 하고 대답하였다.
    7. 야훼께서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나타나신 적이 없으셨고 사무엘은 아직 야훼를 알지 못했던 것이다.
    8. 야훼께서 세 번째로 사무엘을 부르셨다. 그가 일어나 엘리에게 가서 "부르셨습니까?" 하고 물었다. 그제야 엘리는 야훼께서 소년 사무엘을 부르시는 줄 알아차리고
    9. 사무엘에게 "가서 누워 있어라. 그리고 다시 부르는 소리가 나거든, 이렇게 대답하여라. '야훼여, 말씀하십시오. 종이 듣고 있습니다.'" 하고 일러주었다. 사무엘은 돌아와 자기 자리에 누워 있었다.
    10. 그러자 야훼께서 거기에 나타나 서시어 아까처럼 "사무엘아! 사무엘아!" 하고 부르셨다. 사무엘이 "야훼여, 말씀하십시오. 종이 듣고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11. 야훼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들어라. 내가 이제 이스라엘에서 무슨 일을 할 터인데, 듣는 사람마다 가슴이 내려앉으리라.
    12. 그 날이 오면, 내가 엘리와 그 집안을 두고 말한 일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루어지리라.
    13. 너에게 알려주거니와, 나는 엘리의 가문을 심판하여 끝내 벌하고야 말겠다. 그것은 제 자식들이 하느님을 모독하는 것을 알면서도 바로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14. 그러므로 나는 엘리의 집안을 두고, 제물이나 예물을 소홀히 다룬 그 죄는 영영 용서해 주지 않으리라고 맹세하였다."
    15. 사무엘은 아침까지 누워 있다가 야훼의 성전 문들을 열었으나, 감히 밤에 보고 들은 것을 엘리에게 고하지 못하였다.
    16. 그러는데 엘리가 "얘, 사무엘아!" 하고 불렀다. 사무엘이 "예!" 하고 대답하자
    17. 엘리가 "무슨 말씀을 하시더냐? 나에게 숨기지 말고 말해 다오. 너에게 하신 말씀을 한마디라도 숨긴다면, 하느님께서는 너에게도 나에게 내리시는 벌 못지않은 큰 벌을 내리실 것이다." 하고 다그쳤다.
    18. 그래서 사무엘은 숨김없이 다 털어놓았다. 그 말을 듣고 엘리는 중얼거렸다. "야훼께서 하시는 일, 어련하시랴!"
    19. 사무엘이 자라는 동안 야훼께서 그와 함께 계시어, 그가 한 말은 모두 그대로 이루어지게 하셨다.
    20. 그리하여 단에서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을 야훼께서 세우신 예언자로 받들게 되었다.
    21. 야훼께서는 실로에서 당신을 거듭 나타내 보이셨다. 야훼께서는 그 곳에서 사무엘에게 나타내 보이셨던 것이다.

     

    [ NIV ] 사무엘상 3장

     

    1. The boy Samuel ministered before the LORD under Eli. In those days the word of the LORD was rare; there were not many visions.
    2. One night Eli, whose eyes were becoming so weak that he could barely see, was lying down in his usual place.
    3. The lamp of God had not yet gone out, and Samuel was lying down in the temple of the LORD, where the ark of God was.
    4. Then the LORD called Samuel. Samuel answered, "Here I am."
    5. And he ran to Eli and said, "Here I am; you called me." But Eli said, "I did not call; go back and lie down." So he went and lay down.
    6. Again the LORD called, "Samuel!" And Samuel got up and went to Eli and said, "Here I am; you called me." "My son," Eli said, "I did not call; go back and lie down."
    7. Now Samuel did not yet know the LORD : The word of the LORD had not yet been revealed to him.
    8. The LORD called Samuel a third time, and Samuel got up and went to Eli and said, "Here I am; you called me." Then Eli realized that the LORD was calling the boy.
    9. So Eli told Samuel, "Go and lie down, and if he calls you, say, 'Speak, LORD, for your servant is listening.' " So Samuel went and lay down in his place.
    10. The LORD came and stood there, calling as at the other times, "Samuel! Samuel!" Then Samuel said, "Speak, for your servant is listening."
    11. And the LORD said to Samuel: "See, I am about to do something in Israel that will make the ears of everyone who hears of it tingle.
    12. At that time I will carry out against Eli everything I spoke against his family--from beginning to end.
    13. For I told him that I would judge his family forever because of the sin he knew about; his sons made themselves contemptible, and he failed to restrain them.
    14. Therefore, I swore to the house of Eli, 'The guilt of Eli's house will never be atoned for by sacrifice or offering.' "
    15. Samuel lay down until morning and then opened the doors of the house of the LORD. He was afraid to tell Eli the vision,
    16. but Eli called him and said, "Samuel, my son." Samuel answered, "Here I am."
    17. "What was it he said to you?" Eli asked. "Do not hide it from me. May God deal with you, be it ever so severely, if you hide from me anything he told you."
    18. So Samuel told him everything, hiding nothing from him. Then Eli said, "He is the LORD; let him do what is good in his eyes."
    19. The LORD was with Samuel as he grew up, and he let none of his words fall to the ground.
    20. And all Israel from Dan to Beersheba recognized that Samuel was attested as a prophet of the LORD.
    21. The LORD continued to appear at Shiloh, and there he revealed himself to Samuel through his 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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