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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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패배하고, 언약궤가 블레셋에 포로로 잡혀가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장로들은 언약궤를 전장에 동원하지만, 오히려 블레셋에게 패배하고 언약궤마저 빼앗깁니다. 이 소식을 듣고 엘리 제사장은 충격으로 쓰러져 죽게 됩니다. 이를 통해 이스라엘이 하나님으로부터 등을 돌리고 있음이 드러나며,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한 시점임을 보여줍니다. 이는 곧 사무엘이 부름받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 사무엘상 3장 | 사무엘상 5장 》 |
[ 개역개정 ] 사무엘상 4장
- 사무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 전파되니라 이스라엘은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려고 에벤에셀 곁에 진 치고 블레셋 사람들은 아벡에 진 쳤더니
-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 대하여 전열을 벌이니라 그 둘이 싸우다가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패하여 그들에게 전쟁에서 죽임을 당한 군사가 사천 명 가량이라
- 백성이 진영으로 돌아오매 이스라엘 장로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우리에게 오늘 블레셋 사람들 앞에 패하게 하셨는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실로에서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 하니
- 이에 백성이 실로에 사람을 보내어 그룹 사이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언약궤를 거기서 가져왔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언약궤와 함께 거기에 있었더라
- 여호와의 언약궤가 진영에 들어올 때에 온 이스라엘이 큰 소리로 외치매 땅이 울린지라
- 블레셋 사람이 그 외치는 소리를 듣고 이르되 히브리 진영에서 큰 소리로 외침은 어찌 됨이냐 하다가 여호와의 궤가 진영에 들어온 줄을 깨달은지라
- 블레셋 사람이 두려워하여 이르되 신이 진영에 이르렀도다 하고 또 이르되 우리에게 화로다 전날에는 이런 일이 없었도다
- 우리에게 화로다 누가 우리를 이 능한 신들의 손에서 건지리요 그들은 광야에서 여러 가지 재앙으로 애굽인을 친 신들이니라
- 너희 블레셋 사람들아 강하게 되며 대장부가 되라 너희가 히브리 사람의 종이 되기를 그들이 너희의 종이 되었던 것 같이 되지 말고 대장부 같이 되어 싸우라 하고
- 블레셋 사람들이 쳤더니 이스라엘이 패하여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였고 살륙이 심히 커서 이스라엘 보병의 엎드러진 자가 삼만 명이었으며
-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하였더라
- 당일에 어떤 베냐민 사람이 진영에서 달려나와 자기의 옷을 찢고 자기의 머리에 티끌을 덮어쓰고 실로에 이르니라
- 그가 이를 때는 엘리가 길 옆 자기의 의자에 앉아 기다리며 그의 마음이 하나님의 궤로 말미암아 떨릴 즈음이라 그 사람이 성읍에 들어오며 알리매 온 성읍이 부르짖는지라
- 엘리가 그 부르짖는 소리를 듣고 이르되 이 떠드는 소리는 어찌 됨이냐 그 사람이 빨리 가서 엘리에게 말하니
- 그 때에 엘리의 나이가 구십팔 세라 그의 눈이 어두워서 보지 못하더라
- 그 사람이 엘리에게 말하되 나는 진중에서 나온 자라 내가 오늘 진중에서 도망하여 왔나이다 엘리가 이르되 내 아들아 일이 어떻게 되었느냐
- 소식을 전하는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였고 백성 중에는 큰 살륙이 있었고 당신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임을 당하였고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나이다
- 하나님의 궤를 말할 때에 엘리가 자기 의자에서 뒤로 넘어져 문 곁에서 목이 부러져 죽었으니 나이가 많고 비대한 까닭이라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사십 년이었더라
- 그의 며느리인 비느하스의 아내가 임신하여 해산 때가 가까웠더니 하나님의 궤를 빼앗긴 것과 그의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은 소식을 듣고 갑자기 아파서 몸을 구푸려 해산하고
- 죽어갈 때에 곁에 서 있던 여인들이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아들을 낳았다 하되 그가 대답하지도 아니하며 관념하지도 아니하고
- 이르기를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고 아이 이름을 이가봇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의 궤가 빼앗겼고 그의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었기 때문이며
- 또 이르기를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으므로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였더라
《 사무엘상 3장 | 사무엘상 5장 》 |
[ 공동번역 ] 사무엘상 4장
- 그리하여 사무엘이 하는 말은 그대로 온 이스라엘에 통하게 되었다.
- 불레셋 군이 이스라엘 군을 향하여 열을 지어 싸움을 벌였는데, 이스라엘 군은 불레셋 군에게 패하여 싸움터에서 죽은 군사가 사천 명이나 되었다.
- 군사들이 진영으로 돌아오자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부르짖었다. "야훼께서 오늘 우리를 불레셋 군에게 패하게 하시니, 이런 변이 어디 있느냐? 실로에 있는 야훼의 계약궤를 모셔 오자. 그것을 우리 가운데 모시면 적군의 손에서 우리를 구해 내실 것이다."
- 그리하여 진영에서 사람을 실로에 보내어 거룹을 타고 만군을 거느리시는 야훼의 계약궤를 모셔 오게 하였다. 당시에 그 계약궤를 모시고 있었던 사람은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였다.
- 야훼의 계약궤가 진에 도착하자 온 이스라엘 군은 땅이 진동하도록 함성을 올렸다.
- 불레셋 군은 이 함성을 듣고 "히브리 진영에서 저렇게 큰 함성이 터지니 웬일이냐?" 하며 웅성거리다가 야훼의 궤가 이스라엘 진영에 들어왔다는 것을 알았다.
- 불레셋 군은 겁에 질려 소리쳤다. "이스라엘의 신이 진영에 들어왔으니 이제 우리는 망했구나. 이런 일은 일찍이 없었는데,
- 이제 우리는 망했다. 누가 저 무서운 신에게서 우리를 살려내겠느냐? 갖가지 재앙과 질병으로 이집트인들을 친 신이 아니냐!
- 그러니 불레셋 사람들아, 힘을 내어라. 사나이답게 싸우자! 지금까지는 히브리인이 우리를 섬겼지만, 이제는 우리가 그들의 종이 될 판국이니, 자, 사나이답게 싸우자!"
- 이리하여 불레셋 군이 짓쳐 들어오자 이스라엘 군은 크게 패하여 제각기 자기 천막으로 도망쳤다. 이스라엘 군은 보병이 삼만이나 쓰러졌으며
- 하느님의 궤도 빼앗기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었다.
- 그 날 베냐민 사람 하나가 싸움터에서 빠져 나와 실로로 달려왔다. 옷은 갈가리 찢기고 머리에는 흙을 뒤집어쓴 채
- 그가 다다랐을 때, 엘리는 하느님의 궤가 걱정이 되어 성문 곁 의자에 앉아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사람이 성 안에 들어와 전쟁 소식을 전하자 온 성민이 울부짖었다.
- 그 아우성 소리를 듣고 엘리가, 어찌하여 이렇게 소란스러우냐고 묻자 그 사람이 급히 엘리 앞에 나아와 소식을 전하였다.
- 엘리는 나이가 구십팔 세나 되었으므로 눈이 어두워 앞을 보지 못하였다.
- 그 사람이 엘리에게 "저는 싸움터에서 왔습니다. 지금 막 싸움터에서 뛰어오는 길입니다." 하고 말하자 엘리는 "그래 어떻더냐?" 하고 물었다.
- "이스라엘 군은 많은 전사자를 내고 불레셋 군에게 쫓겨 뿔뿔이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사제님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고, 하느님의 궤도 빼앗겼습니다." 전령이 이렇게 대답하자,
- 성문 곁 의자에 앉아 있던 엘리는 하느님의 궤를 빼앗겼다는 말에 그만 뒤로 넘어져 목이 부러져 죽었다. 그는 늙어 몸이 무거웠던 것이다. 이리하여 사십 년 동안 이스라엘을 영도한 그의 생애는 끝났다.
- 그의 며느리, 비느하스의 아내는 임신 중이었는데 해산할 날이 다 되어 하느님의 궤를 빼앗긴데다가 시아버지와 남편마저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갑자기 진통이 오는 바람에 웅크린 채 몸을 풀었다.
- 그 여인이 숨을 거두려 할 때 시중을 들던 여자들이 "염려말아요, 아들이오." 하고 알렸으나, 그 말은 들은 체도 않고 대꾸도 없이
- 다만 "영광이 이스라엘을 떠났구나." 하고 중얼거렸다. 그리고 그 아기의 이름을 이가봇이라 하였다. 하느님의 궤는 빼앗기고 시아버지와 남편은 죽었다고 해서 그렇게 말하였던 것이다.
- 그는 "하느님의 궤를 빼앗겼으니 이제 영광은 이스라엘을 떠났다." 하고 말하였다.
[ NIV ] 사무엘상 4장
- And Samuel's word came to all Israel. Now the Israelites went out to fight against the Philistines. The Israelites camped at Ebenezer, and the Philistines at Aphek.
- The Philistines deployed their forces to meet Israel, and as the battle spread, Israel was defeated by the Philistines, who killed about four thousand of them on the battlefield.
- When the soldiers returned to camp, the elders of Israel asked, "Why did the LORD bring defeat upon us today before the Philistines? Let us bring the ark of the LORD's covenant from Shiloh, so that it may go with us and save us from the hand of our enemies."
- So the people sent men to Shiloh, and they brought back the ark of the covenant of the LORD Almighty, who is enthroned between the cherubim. And Eli's two sons, Hophni and Phinehas, were there with the ark of the covenant of God.
- When the ark of the LORD's covenant came into the camp, all Israel raised such a great shout that the ground shook.
- Hearing the uproar, the Philistines asked, "What's all this shouting in the Hebrew camp?" When they learned that the ark of the LORD had come into the camp,
- the Philistines were afraid. "A god has come into the camp," they said. "We're in trouble! Nothing like this has happened before.
- Woe to us! Who will deliver us from the hand of these mighty gods? They are the gods who struck the Egyptians with all kinds of plagues in the desert.
- Be strong, Philistines! Be men, or you will be subject to the Hebrews, as they have been to you. Be men, and fight!"
- So the Philistines fought, and the Israelites were defeated and every man fled to his tent. The slaughter was very great; Israel lost thirty thousand foot soldiers.
- The ark of God was captured, and Eli's two sons, Hophni and Phinehas, died.
- That same day a Benjamite ran from the battle line and went to Shiloh, his clothes torn and dust on his head.
- When he arrived, there was Eli sitting on his chair by the side of the road, watching, because his heart feared for the ark of God. When the man entered the town and told what had happened, the whole town sent up a cry.
- Eli heard the outcry and asked, "What is the meaning of this uproar?" The man hurried over to Eli,
- who was ninety-eight years old and whose eyes were set so that he could not see.
- He told Eli, "I have just come from the battle line; I fled from it this very day." Eli asked, "What happened, my son?"
- The man who brought the news replied, "Israel fled before the Philistines, and the army has suffered heavy losses. Also your two sons, Hophni and Phinehas, are dead, and the ark of God has been captured."
- When he mentioned the ark of God, Eli fell backward off his chair by the side of the gate. His neck was broken and he died, for he was an old man and heavy. He had led Israel forty years.
- His daughter-in-law, the wife of Phinehas, was pregnant and near the time of delivery. When she heard the news that the ark of God had been captured and that her father-in-law and her husband were dead, she went into labor and gave birth, but was overcome by her labor pains.
- As she was dying, the women attending her said, "Don't despair; you have given birth to a son." But she did not respond or pay any attention.
- She named the boy Ichabod, saying, "The glory has departed from Israel"-because of the capture of the ark of God and the deaths of her father-in-law and her husband.
- She said, "The glory has departed from Israel, for the ark of God has been captu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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