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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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유다, 에돔 연합군이 모압을 치러 가는 과정과 엘리사 선지자의 역할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람 왕이 모압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유다와 에돔을 끌어들이지만, 물이 부족해 곤란을 겪습니다. 엘리사가 나타나 물을 내리게 하고, 모압 군대를 격파할 수 있게 해줍니다. 하지만 모압 왕이 장자를 제물로 바치자 이스라엘 군대는 철수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엘리사의 예언과 기적이 이스라엘을 구하지만, 여전히 인간의 악행이 벌어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열왕기하 2장 | 열왕기하 4장 》 |
[ 개역개정 ] 열왕기하 3장
- 유다의 여호사밧 왕 열여덟째 해에 아합의 아들 여호람이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을 열두 해 동안 다스리니라
-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그의 부모와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그의 아버지가 만든 바알의 주상을 없이하였음이라
- 그러나 그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를 따라 행하고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 모압 왕 메사는 양을 치는 자라 새끼 양 십만 마리의 털과 숫양 십만 마리의 털을 이스라엘 왕에게 바치더니
- 아합이 죽은 후에 모압 왕이 이스라엘 왕을 배반한지라
- 그 때에 여호람 왕이 사마리아에서 나가 온 이스라엘을 둘러보고
- 또 가서 유다의 왕 여호사밧에게 사신을 보내 이르되 모압 왕이 나를 배반하였으니 당신은 나와 함께 가서 모압을 치시겠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올라가리이다 나는 당신과 같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같고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같으니이다 하는지라
- 여호람이 이르되 우리가 어느 길로 올라가리이까 하니 그가 대답하되 에돔 광야 길로니이다 하니라
-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과 에돔 왕이 가더니 길을 둘러 간 지 칠 일에 군사와 따라가는 가축을 먹일 물이 없는지라
- 이스라엘 왕이 이르되 슬프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넘기려 하시는도다 하니
- 여호사밧이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없느냐 하는지라 이스라엘 왕의 신하들 중의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전에 엘리야의 손에 물을 붓던 사밧의 아들 엘리사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 여호사밧이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있도다 하는지라 이에 이스라엘 왕과 여호사밧과 에돔 왕이 그에게로 내려가니라
-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의 부친의 선지자들과 당신의 모친의 선지자들에게로 가소서 하니 이스라엘 왕이 그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넘기려 하시나이다 하니라
- 엘리사가 이르되 내가 섬기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만일 유다의 왕 여호사밧의 얼굴을 봄이 아니면 그 앞에서 당신을 향하지도 아니하고 보지도 아니하였으리이다
- 이제 내게로 거문고 탈 자를 불러오소서 하니라 거문고 타는 자가 거문고를 탈 때에 여호와의 손이 엘리사 위에 있더니
- 그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하셨나이다
-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너희가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하되 이 골짜기에 물이 가득하여 너희와 너희 가축과 짐승이 마시리라 하셨나이다
- 이것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작은 일이라 여호와께서 모압 사람도 당신의 손에 넘기시리니
- 당신들이 모든 견고한 성읍과 모든 아름다운 성읍을 치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모든 샘을 메우고 돌로 모든 좋은 밭을 헐리이다 하더니
- 아침이 되어 소제 드릴 때에 물이 에돔 쪽에서부터 흘러와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 모압의 모든 사람은 왕들이 올라와서 자기를 치려 한다 함을 듣고 갑옷 입을 만한 자로부터 그 이상이 다 모여 그 경계에 서 있더라
- 아침에 모압 사람이 일찍이 일어나서 해가 물에 비치므로 맞은편 물이 붉어 피와 같음을 보고
- 이르되 이는 피라 틀림없이 저 왕들이 싸워 서로 죽인 것이로다 모압 사람들아 이제 노략하러 가자 하고
- 이스라엘 진에 이르니 이스라엘 사람이 일어나 모압 사람을 쳐서 그들 앞에서 도망하게 하고 그 지경에 들어가며 모압 사람을 치고
- 그 성읍들을 쳐서 헐고 각기 돌을 던져 모든 좋은 밭에 가득하게 하고 모든 샘을 메우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길하레셋의 돌들은 남기고 물매꾼이 두루 다니며 치니라
- 모압 왕이 전세가 극렬하여 당하기 어려움을 보고 칼찬 군사 칠백 명을 거느리고 돌파하여 지나서 에돔 왕에게로 가고자 하되 가지 못하고
- 이에 자기 왕위를 이어 왕이 될 맏아들을 데려와 성 위에서 번제를 드린지라 이스라엘에게 크게 격노함이 임하매 그들이 떠나 각기 고국으로 돌아갔더라
《 열왕기하 2장 | 열왕기하 4장 》 |
[ 공동번역 ] 열왕기하 3장
- 유다 왕 여호사밧 제십팔년에 아합의 아들 여호람이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위에 올라 십이 년을 다스렸다.
- 그는 야훼의 눈에 거슬리는 일을 하였지만 그의 부모처럼 악하지는 않았다. 그는 부왕이 만든 바알의 주상을 철거하였던 것이다.
- 그러나 이스라엘을 죄에 빠뜨린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저질렀던 것과 같은 죄에 매여 그것을 떨쳐버리지는 못하였다.
- 모압 왕 메사는 목축을 하는 사람으로서 이스라엘 왕에게 암양 십만 마리의 털과 숫양 십만 마리의 털을 조공으로 바쳐왔었다.
- 그러다가 아합 왕이 죽자 모압 왕은 이스라엘 왕에게 반기를 들었다.
- 여호람 왕은 즉각 사마리아를 떠나 이스라엘 군을 총동원하여 출정하는
- 한편, 유다 왕 여호사밧에게 전갈을 보냈다. "모압 왕이 나에게 반기를 들었습니다. 내가 모압을 치러 갈 터인데 당신도 함께 가서 싸워주시지 않겠습니까?" 유다 왕이 대답하였다. "함께 가겠습니다. 우리가 내 것 네 것 찾을 사이입니까? 내 군대 네 군대, 내 군마 네 군마 따질 사이입니까?
- 어느 길로 쳐들어가는 것이 좋겠습니까?" 그가 대답하였다. "에돔 광야를 통과합시다."
- 그리하여 이스라엘 왕, 유다 왕, 에돔 왕이 함께 출정하였다. 돌아가는 길로 칠 일 동안 행군하였는데 그만 군인들과 데리고 가는 짐승들이 마실 물이 떨어졌다.
- 이스라엘 왕이 걱정을 하였다. "큰일 났다. 야훼께서 우리 세 왕을 끌어내셔서 모압 군대의 밥이 되게 하셨구나."
- 그러나 여호사밧 왕은 이렇게 물었다. "여기 야훼의 예언자가 없습니까? 야훼의 뜻을 알아보게 말입니다." 이스라엘 왕의 신하 하나가 "마침 사밧의 아들 엘리사라는 사람이 여기에 있습니다. 엘리야의 시중을 들던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 "그에게서라면 야훼의 말씀을 들을 수 있을 것이오." 하고 여호사밧이 말하였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왕은 여호사밧과 에돔 왕과 더불어 엘리사가 있는 곳으로 내려갔다.
-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에게 말하였다. "나에게 무슨 볼일이 있습니까? 당신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예언자들에게나 가보십시오." 그러나 이스라엘 왕은 그에게, "아니오. 야훼께서 우리 세 왕을 불러내시어 모압 군대의 밥이 되게 하셨소." 하고 말하였다.
- 엘리사가 대답하였다. "내가 모시는 만군의 야훼께서 살아 계시오. 어찌 내가 당신을 거들떠보기라도 하겠습니까마는, 유다 왕 여호사밧의 낯을 보아서 청을 들어드리겠습니다.
- 수금 뜯는 사람을 불러주십시오." 그래서 수금 뜯는 사람이 와서 수금을 뜯는 동안, 엘리사는 야훼의 힘에 사로잡혀
- 말씀을 전하였다. "야훼께서 말씀하십니다. '이 골짜기 군데군데에 웅덩이를 파라.
- 나 야훼가 말한다. 너희가 바람 불고 비 오는 것을 보지 못하겠지만, 이 골짜기에 물이 가득 차서 너희와 너희 군인들과 짐승들이 마실 수 있게 될 것이다.'
- 그러나 이런 것쯤은 야훼로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야훼께서는 당신들의 손에 모압을 넘겨주실 것입니다.
- 당신들은 요새화된 성읍, 주요 도시를 모두 쳐서 점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아름다운 수목을 모조리 쓰러뜨리고 샘구멍을 남김없이 틀어막고 옥토를 모조리 돌밭으로 만드십시오."
- 다음날, 아침 제사를 드리는 시간이 되자 에돔 쪽에서 물이 쏟아져 나와 그 일대가 물바다가 되었다.
- 한편 여러 나라의 왕들이 쳐들어온다는 소문이 모압 전국에 퍼졌다. 그래서 징집 연령이 지난 사람은 모두 소집되어 국경에 배치되었다.
- 모압 군은 이튿날 아침 일찍 일어나, 햇살이 물 위에 퍼져 있어 물이 피처럼 붉게 물들어져 있는 것을 보았다.
- "피바다로구나!" 하고 모압 군은 소리쳤다. "왕들 사이에 내분이 일어나서 서로 쳐죽인 게 틀림없다. 모압 장병들아, 나가서 털자!"
- 그러나 그들이 이스라엘 진지에 이르자 이스라엘 군이 일어나서 반격하였다. 그들은 도망치는 모압 군을 뒤쫓아가며 쳐부수었다.
- 도시들을 짓부수고 군인들이 모두 달려들어 좋다는 밭마다 돌을 던져 돌밭을 만들고, 샘이라는 샘은 모두 틀어막고 훌륭한 나무를 모조리 찍어 넘겼다. 그리하여 마침내 키르하레셋만 남기고 모든 곳이 돌무더기가 되었는데 그 곳마저 투석병들이 포위하고 공격하자,
- 모압 왕은 이미 전세가 기운 것을 깨닫고는 군인 칠백 명을 이끌고 칼을 빼들고 포위망을 뚫어 아람 왕에게로 탈출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 일도 실패하였다.
- 모압 왕은 세자인 맏아들을 죽여 성 위에서 번제를 드렸다. 그러자 무서운 신의 진노가 이스라엘 군에 내려, 이스라엘 군은 진을 거두고 본국으로 돌아갔다.
[ NIV ] 열왕기하 3장
- Joram son of Ahab became king of Israel in Samaria in the eighteenth year of Jehoshaphat king of Judah, and he reigned twelve years.
- He did evil in the eyes of the LORD, but not as his father and mother had done. He got rid of the sacred stone of Baal that his father had made.
- Nevertheless he clung to the sins of Jeroboam son of Nebat, which he had caused Israel to commit; he did not turn away from them.
- Now Mesha king of Moab raised sheep, and he had to supply the king of Israel with a hundred thousand lambs and with the wool of a hundred thousand rams.
- But after Ahab died, the king of Moab rebelled against the king of Israel.
- So at that time King Joram set out from Samaria and mobilized all Israel.
- He also sent this message to Jehoshaphat king of Judah: "The king of Moab has rebelled against me. Will you go with me to fight against Moab?" "I will go with you," he replied. "I am as you are, my people as your people, my horses as your horses."
- "By what route shall we attack?" he asked. "Through the Desert of Edom," he answered.
- So the king of Israel set out with the king of Judah and the king of Edom. After a roundabout march of seven days, the army had no more water for themselves or for the animals with them.
- "What!" exclaimed the king of Israel. "Has the LORD called us three kings together only to hand us over to Moab?"
- But Jehoshaphat asked, "Is there no prophet of the LORD here, that we may inquire of the LORD through him?" An officer of the king of Israel answered, "Elisha son of Shaphat is here. He used to pour water on the hands of Elijah. "
- Jehoshaphat said, "The word of the LORD is with him." So the king of Israel and Jehoshaphat and the king of Edom went down to him.
- Elisha said to the king of Israel, "What do we have to do with each other? Go to the prophets of your father and the prophets of your mother." "No," the king of Israel answered, "because it was the LORD who called us three kings together to hand us over to Moab."
- Elisha said, "As surely as the LORD Almighty lives, whom I serve, if I did not have respect for the presence of Jehoshaphat king of Judah, I would not look at you or even notice you.
- But now bring me a harpist." While the harpist was playing, the hand of the LORD came upon Elisha
- and he said, "This is what the LORD says: Make this valley full of ditches.
- For this is what the LORD says: You will see neither wind nor rain, yet this valley will be filled with water, and you, your cattle and your other animals will drink.
- This is an easy thing in the eyes of the LORD; he will also hand Moab over to you.
- You will overthrow every fortified city and every major town. You will cut down every good tree, stop up all the springs, and ruin every good field with stones."
- The next morning, about the time for offering the sacrifice, there it was--water flowing from the direction of Edom! And the land was filled with water.
- Now all the Moabites had heard that the kings had come to fight against them; so every man, young and old, who could bear arms was called up and stationed on the border.
- When they got up early in the morning, the sun was shining on the water. To the Moabites across the way, the water looked red--like blood.
- "That's blood!" they said. "Those kings must have fought and slaughtered each other. Now to the plunder, Moab!"
- But when the Moabites came to the camp of Israel, the Israelites rose up and fought them until they fled. And the Israelites invaded the land and slaughtered the Moabites.
- They destroyed the towns, and each man threw a stone on every good field until it was covered. They stopped up all the springs and cut down every good tree. Only Kir Hareseth was left with its stones in place, but men armed with slings surrounded it and attacked it as well.
- When the king of Moab saw that the battle had gone against him, he took with him seven hundred swordsmen to break through to the king of Edom, but they failed.
- Then he took his firstborn son, who was to succeed him as king, and offered him as a sacrifice on the city wall. The fury against Israel was great; they withdrew and returned to their own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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