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37장 : 엘리후가 욥에게 하는 말

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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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후는 하나님의 능력과 위엄을 묘사합니다. 그는 천둥, 번개, 비 등 자연현상이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을 드러낸다고 말합니다. 엘리후는 이러한 자연의 위대함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인간의 무력함을 대조시킵니다. 그는 인간이 하나님의 섭리와 판단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며, 오직 경외심과 순종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엘리후는 욥이 하나님 앞에 겸손히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해야 한다고 촉구합니다.

 

《 욥기 36장

욥기 38장 》

 

욥기 37장

[ 개역개정 ] 욥기 37장

 

1. 이로 말미암아 내 마음이 떨며 그 자리에서 흔들렸도다
2. 하나님의 음성 곧 그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똑똑히 들으라
3. 그 소리를 천하에 펼치시며 번갯불을 땅 끝까지 이르게 하시고
4. 그 후에 음성을 발하시며 그의 위엄 찬 소리로 천둥을 치시며 그 음성이 들릴 때에 번개를 멈추게 아니하시느니라
5. 하나님은 놀라운 음성을 내시며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큰 일을 행하시느니라
6. 눈을 명하여 땅에 내리라 하시며 적은 비와 큰 비도 내리게 명하시느니라
7. 그가 모든 사람의 손에 표를 주시어 모든 사람이 그가 지으신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8. 그러나 짐승들은 땅 속에 들어가 그 처소에 머무느니라
9. 폭풍우는 그 밀실에서 나오고 추위는 북풍을 타고 오느니라
10. 하나님의 입김이 얼음을 얼게 하고 물의 너비를 줄어들게 하느니라
11. 또한 그는 구름에 습기를 실으시고 그의 번개로 구름을 흩어지게 하시느니라
12. 그는 감싸고 도시며 그들의 할 일을 조종하시느니라 그는 땅과 육지 표면에 있는 모든 자들에게 명령하시느니라
13. 혹은 징계를 위하여 혹은 땅을 위하여 혹은 긍휼을 위하여 그가 이런 일을 생기게 하시느니라
14. 욥이여 이것을 듣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오묘한 일을 깨달으라
15. 하나님이 이런 것들에게 명령하셔서 그 구름의 번개로 번쩍거리게 하시는 것을 그대가 아느냐
16. 그대는 겹겹이 쌓인 구름과 완전한 지식의 경이로움을 아느냐
17. 땅이 고요할 때에 남풍으로 말미암아 그대의 의복이 따뜻한 까닭을 그대가 아느냐
18. 그대는 그를 도와 구름장들을 두들겨 넓게 만들어 녹여 부어 만든 거울 같이 단단하게 할 수 있겠느냐
19. 우리가 그에게 할 말을 그대는 우리에게 가르치라 우리는 아둔하여 아뢰지 못하겠노라
20.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어찌 그에게 고할 수 있으랴 삼켜지기를 바랄 자가 어디 있으랴
21. 그런즉 바람이 불어 하늘이 말끔하게 되었을 때 그 밝은 빛을 아무도 볼 수 없느니라
22. 북쪽에서는 황금 같은 빛이 나오고 하나님께는 두려운 위엄이 있느니라
23. 전능자를 우리가 찾을 수 없나니 그는 권능이 지극히 크사 정의나 무한한 공의를 굽히지 아니하심이니라
24.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를 경외하고 그는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모든 자를 무시하시느니라

 

《 욥기 36장

욥기 38장 》

 

[ 공동번역 ] 욥기 37장

 

1. 그 생각만 하면 이 염통이 떨다 못해 퉁겨나기라도 할 것 같소.
2. 오, 귀 기울여 들어보시오. 천지를 뒤흔드는 저 음성을, 그의 입에서 터져 나오는 저 우렁찬 소리를.
3. 온 하늘 아래를 환하게 땅 구석구석까지 비추는 번개에 잇달아
4. 터뜨리시는 저 우렁찬 소리. 그 소리 위엄차게 울려오지 않소? 번개를 번쩍 내리치시며 우르릉 외치시는 저 소리 들리지 않소?
5. 하느님께서는 뇌성벽력으로 신비한 일을 알려주시지만 그 하시는 큰일을 우리는 감히 알 수가 없소.
6. 하느님께서, "눈아, 땅에 내려라. 장마비야, 억수로 쏟아져라." 명령을 내리시고
7. 사람 손을 모조리 묶으시고 당신께서 하시는 일을 알아보게 하실 때,
8. 들짐승들은 숨을 곳을 찾아 저희들의 굴 속에 들어가 숨는다오.
9. 남방 밀실에서 태풍이 밀려오고 북풍은 추위를 몰고 오는데
10. 하느님의 입김에 서릿발이 서고 넓은 바다마저 얼어붙는다오.
11. 검은 구름에서 우박이 쏟아질 때 그 구름에선 번갯불이 번쩍이며
12. 그의 명령을 따라 빙글빙글 돌다가 사람 사는 땅 위 어디에서든지 그의 명령을 이루고야 만다오.
13. 하느님께서는 당신 눈에 거슬리는 일이 보이면 번개를 채찍 삼아 휘두르기도 하시고 당신의 은총을 베푸시는 데 쓰기도 하신다오.
14. 여보시오, 욥이여, 내 말을 귀담아 들어보시오. 잠깐 멈추고 생각해 보시오, 하느님께서 하시는 신비한 일을.
15. 이 모든 것을 하느님께서 어떻게 거느리시는지 당신은 아시오? 어떻게 구름에서 번개가 번쩍이는지,
16. 구름이 어떻게 두둥실 떠 있는지 아시오? 모르시는 것 없는 이가 하시는 이 놀라운 일들을.
17. 불어오는 남풍에 땅은 죽은 듯하고 당신의 윗옷이 따뜻해지는데
18. 당신은 구리거울을 두드려 펴듯이 하느님을 도와 창공을 두드려 펴기라도 하겠단 말이오?
19. 말해 보시오. 그렇게 앞이 캄캄한데 하느님께 무슨 말씀을 올려야겠단 말이오?
20. "제 말을 들으십시오." 하고 말한다고 하여 하느님께서 정녕 당신의 말을 들으셔야 한단 말이오?
21. 지금은 해가 구름에 가리워 보이지 않지만 바람이 불어 하늘이 개면,
22. 하느님의 빛나는 영광이 북녘 하늘에서 밝게 비쳐올 것이오.
23. 우리 인간이 어찌 이 전능하신 분께 이르겠소? 못할 일 없으시며 공평무사하신 그분이 어찌 억울한 일을 하시겠소?
24. 인간이 어찌 그를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겠소? 스스로 지혜로운 체하는 자를 안중에도 두지 않으시는 그분을.

 

[ NIV ] 욥기 37장

 

1. "At this my heart pounds and leaps from its place.
2. Listen! Listen to the roar of his voice, to the rumbling that comes from his mouth.
3. He unleashes his lightning beneath the whole heaven and sends it to the ends of the earth.
4. After that comes the sound of his roar; he thunders with his majestic voice. When his voice resounds, he holds nothing back.
5. God's voice thunders in marvelous ways; he does great things beyond our understanding.
6. He says to the snow, 'Fall on the earth,' and to the rain shower, 'Be a mighty downpour.'
7. So that all men he has made may know his work, he stops every man from his labor.
8. The animals take cover; they remain in their dens.
9. The tempest comes out from its chamber, the cold from the driving winds.
10. The breath of God produces ice, and the broad waters become frozen.
11. He loads the clouds with moisture; he scatters his lightning through them.
12. At his direction they swirl around over the face of the whole earth to do whatever he commands them.
13. He brings the clouds to punish men, or to water his earth and show his love.
14. "Listen to this, Job; stop and consider God's wonders.
15. Do you know how God controls the clouds and makes his lightning flash?
16. Do you know how the clouds hang poised, those wonders of him who is perfect in knowledge?
17. You who swelter in your clothes when the land lies hushed under the south wind,
18. can you join him in spreading out the skies, hard as a mirror of cast bronze?
19. "Tell us what we should say to him; we cannot draw up our case because of our darkness.
20. Should he be told that I want to speak? Would any man ask to be swallowed up?
21. Now no one can look at the sun, bright as it is in the skies after the wind has swept them clean.
22. Out of the north he comes in golden splendor; God comes in awesome majesty.
23. The Almighty is beyond our reach and exalted in power; in his justice and great righteousness, he does not oppress.
24. Therefore, men revere him, for does he not have regard for all the wise in heart? "

욥기 37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