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 / 2025. 2. 25. 04:15

욥기 38장 : 여호와께서 욥에게 말씀하시다

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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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직접 욥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창조의 신비를 들어 자신의 능력과 지혜를 드러내십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세상의 시작과 운행, 그리고 자연 현상의 근원을 질문하며, 욥이 이를 이해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욥의 이해를 초월한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이는 욥이 자신의 무지와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서야 함을 보여줍니다.

     

    《 욥기 37장 욥기 39장 》

     

    욥기 38장
    욥기 38장

    [ 개역개정 ] 욥기 38장

     

    1. 그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3.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 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8. 바다가 그 모태에서 터져 나올 때에 문으로 그것을 가둔 자가 누구냐
    9. 그 때에 내가 구름으로 그 옷을 만들고 흑암으로 그 강보를 만들고
    10. 한계를 정하여 문빗장을 지르고
    11. 이르기를 네가 여기까지 오고 더 넘어가지 못하리니 네 높은 파도가 여기서 그칠지니라 하였노라
    12. 네가 너의 날에 아침에게 명령하였느냐 새벽에게 그 자리를 일러 주었느냐
    13. 그것으로 땅 끝을 붙잡고 악한 자들을 그 땅에서 떨쳐 버린 일이 있었느냐
    14. 땅이 변하여 진흙에 인친 것 같이 되었고 그들은 옷 같이 나타나되
    15. 악인에게는 그 빛이 차단되고 그들의 높이 든 팔이 꺾이느니라
    16. 네가 바다의 샘에 들어갔었느냐 깊은 물 밑으로 걸어 다녀 보았느냐
    17. 사망의 문이 네게 나타났느냐 사망의 그늘진 문을 네가 보았느냐
    18. 땅의 너비를 네가 측량할 수 있느냐 네가 그 모든 것들을 다 알거든 말할지니라
    19. 어느 것이 광명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어느 것이 흑암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20. 너는 그의 지경으로 그를 데려갈 수 있느냐 그의 집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느냐
    21. 네가 아마도 알리라 네가 그 때에 태어났으리니 너의 햇수가 많음이니라
    22. 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
    23. 내가 환난 때와 교전과 전쟁의 날을 위하여 이것을 남겨 두었노라
    24. 광명이 어느 길로 뻗치며 동풍이 어느 길로 땅에 흩어지느냐
    25. 누가 홍수를 위하여 물길을 터 주었으며 우레와 번개 길을 내어 주었느냐
    26. 누가 사람 없는 땅에, 사람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며
    27. 황무하고 황폐한 토지를 흡족하게 하여 연한 풀이 돋아나게 하였느냐
    28. 비에게 아비가 있느냐 이슬방울은 누가 낳았느냐
    29. 얼음은 누구의 태에서 났느냐 공중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
    30. 물은 돌 같이 굳어지고 깊은 바다의 수면은 얼어붙느니라
    31. 네가 묘성을 매어 묶을 수 있으며 삼성의 띠를 풀 수 있겠느냐
    32. 너는 별자리들을 각각 제 때에 이끌어 낼 수 있으며 북두성을 다른 별들에게로 이끌어 갈 수 있겠느냐
    33. 네가 하늘의 궤도를 아느냐 하늘로 하여금 그 법칙을 땅에 베풀게 하겠느냐
    34. 네가 목소리를 구름에까지 높여 넘치는 물이 네게 덮이게 하겠느냐
    35. 네가 번개를 보내어 가게 하되 번개가 네게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하게 하겠느냐
    36. 가슴 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수탉에게 슬기를 준 자가 누구냐
    37. 누가 지혜로 구름의 수를 세겠느냐 누가 하늘의 물주머니를 기울이겠느냐
    38. 티끌이 덩어리를 이루며 흙덩이가 서로 붙게 하겠느냐
    39. 네가 사자를 위하여 먹이를 사냥하겠느냐 젊은 사자의 식욕을 채우겠느냐
    40. 그것들이 굴에 엎드리며 숲에 앉아 숨어 기다리느니라
    41. 까마귀 새끼가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먹을 것이 없어서 허우적거릴 때에 그것을 위하여 먹이를 마련하는 이가 누구냐

     

    《 욥기 37장 욥기 39장 》

     

    [ 공동번역 ] 욥기 38장

     

    1. 야훼께서 욥에게 폭풍 속에서 대답하셨다.
    2. 부질없는 말로 나의 뜻을 가리는 자가 누구냐?
    3. 대장부답게 허리를 묶고 나서라. 나 이제 물을 터이니 알거든 대답해 보아라.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 너는 어디에 있었느냐? 그렇게 세상물정을 잘 알거든 말해 보아라.
    5. 누가 이 땅을 설계했느냐? 그 누가 줄을 치고 금을 그었느냐?
    6. 어디에 땅을 받치는 기둥이 박혀 있느냐? 그 누가 세상의 주춧돌을 놓았느냐?
    7. 그 때 새벽별들이 떨쳐 나와 노래를 부르고 모든 하늘의 천사들이 나와서 합창을 불렀는데,
    8. 바다가 모태에서 터져 나올 때 그 누가 문을 닫아 바다를 가두었느냐?
    9. 바다를 구름으로 싸고 먹구름으로 묶어둔 것은 바로 나였다.
    10. 바다가 넘지 못하도록 금 그어놓고 문에 빗장을 내려놓은 것은 바로 나였다.
    11. 그리고 나는 명령을 내렸다. "여기까지는 와도 좋지만 그 이상은 넘어오지 마라. 너의 도도한 물결은 여기에서 멈춰야 한다."
    12. 네가 언제고 동이 틀 것을 명령해 본 일이 있느냐? 새벽의 여신에게 "이것이 네 자리다." 하고 일러준 일이 있느냐?
    13. 땅의 옷깃을 휘어잡고 불의한 사람들을 그 속에서 털어내라고 명령을 내려본 일이 있느냐?
    14. 네가 땅을 도장찍힌 흙벽돌처럼 붉게 만들고 옷처럼 울긋불긋하게 만들겠느냐?
    15. 불량배들이 대낮처럼 활보하던 어둠을 벗기고 높이 쳐들었던 그 팔을 꺾기라도 하겠느냐?
    16. 네가 바닷속 깊이 더듬어 내려가 바닷물이 솟는 샘구멍까지 찾아가 보았느냐?
    17. 너는 죽음의 문이 환히 드러나는 것과 암흑의 나라 대문이 뚜렷이 나타나는 것을 본 일이 있느냐?
    18. 네가 넓은 땅 위를 구석구석 살펴 알아보지 못한 것이 없거든, 어서 말해 보아라.
    19. 빛의 전당으로 가는 길은 어디냐? 어둠이 도사리고 있는 곳은 어디냐?
    20. 너는 빛을 제 나라로 이끌어가고 어둠을 본고장으로 몰아갈 수 있느냐?
    21. 네가 그 한 옛날에 태어나 오래오래 살았으므로 그래서 모르는 것이 없단 말이냐?
    22. 너는 흰 눈을 저장해 둔 곳에 가본 일이 있으며, 우박 창고에 들어가 본 일이 있느냐?
    23. 그것들은 어려운 일이 생기거나 적군이 쳐들어와 전쟁이라도 일어나면 쓰려고 보관해 둔 것들이다.
    24. 바람이 갈라지는 목이 어디인지를 너는 아느냐? 샛바람이 땅 위에서 어느 쪽으로 흩어지는지,
    25. 소나기가 타고 올 길을 누가 텄는지, 먹구름이 천둥치며 쏟아져 내릴 곳을 누가 팠는지, 너는 아느냐?
    26. 사람이란 얼씬도 하지 않는 곳, 인종이란 있어본 적도 없는 광야에 비가 쏟아져
    27. 거친 들을 흠뻑 적시고 메말랐던 땅에 푸성귀가 돋아 나게 하는 것이 누구냐?
    28. 비에게 아비라도 있단 말이냐? 방울방울 이슬을 낳은 어미라도 있단 말이냐?
    29. 얼음을 잉태한 배라도 있단 말이냐? 하늘에서 서리를 낳아 내릴 배라도 있단 말이냐?
    30. 물이 돌처럼 단단해지고 깊은 물이 꽁꽁 얼어붙을 때에.
    31. 네가 북두칠성에게 굴레라도 씌우고 오리온 성좌의 사슬을 풀어주기라도 한단 말이냐?
    32. 네가 성좌들을 정한 시간에 이끌어내고 대웅좌 소웅좌를 인도해 내기라도 한단 말이냐?
    33. 네가 천상의 운행 법칙을 결정하고 지상의 자연 법칙을 만들었느냐?
    34. 너는 구름에 호령하여 물을 동이로 쏟아 땅을 뒤덮게 할 수 있느냐?
    35. 네가 "나가라."고 명령하면 "알았습니다." 하며 번갯불이 번쩍 퉁겨 나가느냐?
    36. 누가 따오기에게 지혜를 주었느냐? 누가 닭에게 슬기를 주었느냐?
    37. (ㄱ)누가 구름을 셀 만한 천재이냐? (ㄴ)하늘에서 독을 기울여 물을 쏟을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38. 먼지가 덩이와 덩이로 굳어졌다가 하나로 뭉쳐지게 되도록
    39. (ㄱ)네가 사자에게 먹이를 잡아줄 수 있느냐? (ㄴ)허기진 새끼 사자들의 배를 채워줄 수 있느냐?
    40. 굴 속에 웅크리고 떨기 속에 숨어 노리고 있는
    41. 새끼들이 먹이가 없어 허둥대며 하느님께 아우성칠 때에 누가 까마귀에게 먹이를 장만해 주느냐?

     

    [ NIV ] 욥기 38장

     

    1. Then the LORD answered Job out of the storm. He said:
    2. "Who is this that darkens my counsel with words without knowledge?
    3. Brace yourself like a man; I will question you, and you shall answer me.
    4. "Where were you when I laid the earth's foundation? Tell me, if you understand.
    5. Who marked off its dimensions? Surely you know! Who stretched a measuring line across it?
    6. On what were its footings set, or who laid its cornerstone-
    7. while the morning stars sang together and all the angels shouted for joy?
    8. "Who shut up the sea behind doors when it burst forth from the womb,
    9. when I made the clouds its garment and wrapped it in thick darkness,
    10. when I fixed limits for it and set its doors and bars in place,
    11. when I said, 'This far you may come and no farther; here is where your proud waves halt'?
    12. "Have you ever given orders to the morning, or shown the dawn its place,
    13. that it might take the earth by the edges and shake the wicked out of it?
    14. The earth takes shape like clay under a seal; its features stand out like those of a garment.
    15. The wicked are denied their light, and their upraised arm is broken.
    16. "Have you journeyed to the springs of the sea or walked in the recesses of the deep?
    17. Have the gates of death been shown to you? Have you seen the gates of the shadow of death ?
    18. Have you comprehended the vast expanses of the earth? Tell me, if you know all this.
    19. "What is the way to the abode of light? And where does darkness reside?
    20. Can you take them to their places? Do you know the paths to their dwellings?
    21. Surely you know, for you were already born! You have lived so many years!
    22. "Have you entered the storehouses of the snow or seen the storehouses of the hail,
    23. which I reserve for times of trouble, for days of war and battle?
    24. What is the way to the place where the lightning is dispersed, or the place where the east winds are scattered over the earth?
    25. Who cuts a channel for the torrents of rain, and a path for the thunderstorm,
    26. to water a land where no man lives, a desert with no one in it,
    27. to satisfy a desolate wasteland and make it sprout with grass?
    28. Does the rain have a father? Who fathers the drops of dew?
    29. From whose womb comes the ice? Who gives birth to the frost from the heavens
    30. when the waters become hard as stone, when the surface of the deep is frozen?
    31. "Can you bind the beautiful Pleiades? Can you loose the cords of Orion?
    32. Can you bring forth the constellations in their seasons or lead out the Bear with its cubs?
    33. Do you know the laws of the heavens? Can you set up God's dominion over the earth?
    34. "Can you raise your voice to the clouds and cover yourself with a flood of water?
    35. Do you send the lightning bolts on their way? Do they report to you, 'Here we are'?
    36. Who endowed the heart with wisdom or gave understanding to the mind ?
    37. Who has the wisdom to count the clouds? Who can tip over the water jars of the heavens
    38. when the dust becomes hard and the clods of earth stick together?
    39. "Do you hunt the prey for the lioness and satisfy the hunger of the lions
    40. when they crouch in their dens or lie in wait in a thicket?
    41. Who provides food for the raven when its young cry out to God and wander about for lack of food?

    욥기 38장욥기 38장욥기 3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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