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 / 2025. 3. 18. 01:45

시편 102편 : 고난 당한 자가 마음이 상하여 그의 근심을 여호와 앞에

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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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편은 고난 중에 있는 자의 기도로,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내용입니다. 시편 기자는 자신의 날들이 연기 같이 사라지고, 뼈가 타는 것 같다고 토로합니다. 그는 슬픔과 고통으로 인해 고립되어 있지만, 여전히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영원히 다스리시며, 시온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라 믿습니다.

     

    《 시편 101편 시편 103편 》

     

    시편 102편
    시편 102편

    [ 개역개정 ] 시편 102편

     

    1.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을 주께 상달하게 하소서
    2. 나의 괴로운 날에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내가 부르짖는 날에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3. 내 날이 연기 같이 소멸하며 내 뼈가 숯 같이 탔음이니이다
    4. 내가 음식 먹기도 잊었으므로 내 마음이 풀 같이 시들고 말라 버렸사오며
    5. 나의 탄식 소리로 말미암아 나의 살이 뼈에 붙었나이다
    6. 나는 광야의 올빼미 같고 황폐한 곳의 부엉이 같이 되었사오며
    7. 내가 밤을 새우니 지붕 위의 외로운 참새 같으니이다
    8. 내 원수들이 종일 나를 비방하며 내게 대항하여 미칠 듯이 날뛰는 자들이 나를 가리켜 맹세하나이다
    9. 나는 재를 양식 같이 먹으며 나는 눈물 섞인 물을 마셨나이다
    10. 주의 분노와 진노로 말미암음이라 주께서 나를 들어서 던지셨나이다
    11. 내 날이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고 내가 풀의 시들어짐 같으니이다
    12.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고 주에 대한 기억은 대대에 이르리이다
    13. 주께서 일어나사 시온을 긍휼히 여기시리니 지금은 그에게 은혜를 베푸실 때라 정한 기한이 다가옴이니이다
    14. 주의 종들이 시온의 돌들을 즐거워하며 그의 티끌도 은혜를 받나이다
    15. 이에 뭇 나라가 여호와의 이름을 경외하며 이 땅의 모든 왕들이 주의 영광을 경외하리니
    16. 여호와께서 시온을 건설하시고 그의 영광 중에 나타나셨음이라
    17. 여호와께서 빈궁한 자의 기도를 돌아보시며 그들의 기도를 멸시하지 아니하셨도다
    18. 이 일이 장래 세대를 위하여 기록되리니 창조함을 받을 백성이 여호와를 찬양하리로다
    19. 여호와께서 그의 높은 성소에서 굽어보시며 하늘에서 땅을 살펴 보셨으니
    20. 이는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시며 죽이기로 정한 자를 해방하사
    21. 여호와의 이름을 시온에서, 그 영예를 예루살렘에서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22. 그 때에 민족들과 나라들이 함께 모여 여호와를 섬기리로다
    23. 그가 내 힘을 중도에 쇠약하게 하시며 내 날을 짧게 하셨도다
    24. 나의 말이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중년에 나를 데려가지 마옵소서 주의 연대는 대대에 무궁하니이다
    25. 주께서 옛적에 땅의 기초를 놓으셨사오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니이다
    26.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27.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
    28. 주의 종들의 자손은 항상 안전히 거주하고 그의 후손은 주 앞에 굳게 서리이다 하였도다

     

    《 시편 101편 시편 103편 》

     

    [ 공동번역 ] 시편 102편

     

    1. 야훼여, 내 기도를 들어주소서. 내 부르짖는 소리, 당신께 이르게 하소서.
    2. 내가 곤경에 빠졌을 때, 당신의 얼굴을 나에게서 돌리지 마소서. 당신 이름을 부를 때, 귀를 기울이시고 빨리 대답하소서.
    3. 나의 세월은 연기처럼 사라지고 뼈마디는 숯불처럼 타버립니다.
    4. 내 마음은 풀처럼 시들고, 식욕조차 잃었사옵니다.
    5. 장탄식에 지쳐버려 뼈와 살이 맞닿았습니다.
    6. 나는 마치 사막 속의 사다새같이 마치도 폐허 속의 올빼미처럼
    7. 지붕 위의 외로운 새와도 같이 잠 못 이루옵니다.
    8. 종일토록 퍼붓는 원수들의 욕지거리, 나를 찬양하던 그들이 내 말로써 저주합니다.
    9. 밥으로는 재를 먹고 마시는 것에 눈물이 섞이었으니
    10. 분노에 불을 붙이시어 나를 들었다 내치신 때문이옵니다.
    11. 나의 운명은 석양의 그림자, 풀잎처럼 시드는 이 몸이옵니다.
    12. 그러나 야훼여, 당신은 영원한 왕이시요 당신의 명성은 대대로 이어지리이다.
    13. 일어나소서, 시온을 어여삐 여기소서. 때가 왔사옵니다. 시온을 불쌍히 여기실 때가 왔사옵니다.
    14. 당신의 종들은 그 폐허의 돌들마저 아끼고 먼지조차 눈물을 자아냅니다.
    15. 이방인들이 야훼의 이름을 두려워하고 세상의 모든 왕들이 그 위엄을 두려워하리이다.
    16. 야훼께서 시온을 다시 일으키실 때 영광 중에 나타나시고
    17. 헐벗은 자의 소리를 들어주시며 애원하는 그 소리를 물리치지 않으시리니,
    18. 새 백성이 하느님을 찬양하도록 오는 세대를 위하여 이것을 기록해 두어라.
    19. 야훼께서 저 높은 성소에서 굽어보셨다. 하늘에서 이 땅을 살펴보셨다.
    20. 갇힌 자들의 신음 소리 들으시고 죽음에 불린 자들을 놓아주셨다.
    21. 야훼의 명성 시온에 울려 퍼지고 그 찬미 소리 예루살렘에 자자한 가운데
    22. 임금마다 그 백성을 거느리고서 야훼를 섬기러 모여들리라.
    23. 내 기력 도중에서 다하였으니 나의 세월, 이제는 거두시는가?
    24. 아뢰옵니다. "나의 하느님이여, 이 몸을 중도에서 데려가지 마소서. 해가 바뀌고 또 바뀌고 세대가 돌고 또 돌아도 하느님은 영원히 계시옵니다.
    25. 그 옛날부터 든든히 다지신 이 땅이, 손수 만드신 저 하늘들이
    26. 사라질지라도 하느님은 그대로 계시옵니다. 옷처럼 모든 것이 삭아 빠져도 갈아 입는 헌 옷처럼 모든 것이 바뀌어도
    27. 하느님은 언제나 같으신 분, 해가 바뀌고 또 바뀌어도 영원히 계시옵니다."
    28. 하느님의 종들의 자손은 편안히 살아가고 그들의 후손은 하느님 앞에 굳게 서 있으리이다.

     

    [ NIV ] 시편 102편

     

    1. Hear my prayer, O LORD; let my cry for help come to you.
    2. Do not hide your face from me when I am in distress. Turn your ear to me; when I call, answer me quickly.
    3. For my days vanish like smoke; my bones burn like glowing embers.
    4. My heart is blighted and withered like grass; I forget to eat my food.
    5. Because of my loud groaning I am reduced to skin and bones.
    6. I am like a desert owl, like an owl among the ruins.
    7. I lie awake; I have become like a bird alone on a roof.
    8. All day long my enemies taunt me; those who rail against me use my name as a curse.
    9. For I eat ashes as my food and mingle my drink with tears
    10. because of your great wrath, for you have taken me up and thrown me aside.
    11. My days are like the evening shadow; I wither away like grass.
    12. But you, O LORD, sit enthroned forever; your renown endures through all generations.
    13. You will arise and have compassion on Zion, for it is time to show favor to her; the appointed time has come.
    14. For her stones are dear to your servants; her very dust moves them to pity.
    15. The nations will fear the name of the LORD, all the kings of the earth will revere your glory.
    16. For the LORD will rebuild Zion and appear in his glory.
    17. He will respond to the prayer of the destitute; he will not despise their plea.
    18. Let this be written for a future generation, that a people not yet created may praise the LORD :
    19. "The LORD looked down from his sanctuary on high, from heaven he viewed the earth,
    20. to hear the groans of the prisoners and release those condemned to death."
    21. So the name of the LORD will be declared in Zion and his praise in Jerusalem
    22. when the peoples and the kingdoms assemble to worship the LORD.
    23. In the course of my life he broke my strength; he cut short my days.
    24. So I said: "Do not take me away, O my God, in the midst of my days; your years go on through all generations.
    25. In the beginning you laid the foundations of the earth, and the heavens are the work of your hands.
    26. They will perish, but you remain; they will all wear out like a garment. Like clothing you will change them and they will be discarded.
    27. But you remain the same, and your years will never end.
    28. The children of your servants will live in your presence; their descendants will be established befor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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