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 / 2025. 4. 2. 22:36

전도서 2장 : 즐거움도 헛되다

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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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도자는 삶의 의미를 추구하며 다양한 방법을 시도합니다. 그는 쾌락과 지혜, 그리고 사업과 재물에서 만족을 찾고자 합니다. 그러나 결국 이 모든 것이 헛되고 바람을 잡는 것과 같다고 고백합니다. 전도자는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의 운명이 같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결국 모든 사람은 죽음을 맞이하게 되며, 그가 이룬 모든 것은 다음 세대에게 넘겨질 뿐입니다.

     

    《 전도서 1장 전도서 3장 》

     

    전도서 2장
    전도서 2장

    [ 개역개정 ] 전도서 2장

     

    1. 나는 내 마음에 이르기를 자, 내가 시험삼아 너를 즐겁게 하리니 너는 낙을 누리라 하였으나 보라 이것도 헛되도다
    2. 내가 웃음에 관하여 말하여 이르기를 그것은 미친 것이라 하였고 희락에 대하여 이르기를 이것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하였노라
    3. 내가 내 마음으로 깊이 생각하기를 내가 어떻게 하여야 내 마음을 지혜로 다스리면서 술로 내 육신을 즐겁게 할까 또 내가 어떻게 하여야 천하의 인생들이 그들의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어떤 것이 선한 일인지를 알아볼 때까지 내 어리석음을 꼭 붙잡아 둘까 하여
    4. 나의 사업을 크게 하였노라 내가 나를 위하여 집들을 짓고 포도원을 일구며
    5. 여러 동산과 과원을 만들고 그 가운데에 각종 과목을 심었으며
    6. 나를 위하여 수목을 기르는 삼림에 물을 주기 위하여 못들을 팠으며
    7. 남녀 노비들을 사기도 하였고 나를 위하여 집에서 종들을 낳기도 하였으며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자들보다도 내가 소와 양 떼의 소유를 더 많이 가졌으며
    8. 은 금과 왕들이 소유한 보배와 여러 지방의 보배를 나를 위하여 쌓고 또 노래하는 남녀들과 인생들이 기뻐하는 처첩들을 많이 두었노라
    9. 내가 이같이 창성하여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자들보다 더 창성하니 내 지혜도 내게 여전하도다
    10. 무엇이든지 내 눈이 원하는 것을 내가 금하지 아니하며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나의 모든 수고를 내 마음이 기뻐하였음이라 이것이 나의 모든 수고로 말미암아 얻은 몫이로다
    11. 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
    12. 내가 돌이켜 지혜와 망령됨과 어리석음을 보았나니 왕 뒤에 오는 자는 무슨 일을 행할까 이미 행한 지 오래 전의 일일 뿐이리라
    13. 내가 보니 지혜가 우매보다 뛰어남이 빛이 어둠보다 뛰어남 같도다
    14. 지혜자는 그의 눈이 그의 머리 속에 있고 우매자는 어둠 속에 다니지만 그들 모두가 당하는 일이 모두 같으리라는 것을 나도 깨달아 알았도다
    15.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우매자가 당한 것을 나도 당하리니 내게 지혜가 있었다 한들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하였도다 이에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이것도 헛되도다 하였도다
    16. 지혜자도 우매자와 함께 영원하도록 기억함을 얻지 못하나니 후일에는 모두 다 잊어버린 지 오랠 것임이라 오호라 지혜자의 죽음이 우매자의 죽음과 일반이로다
    17. 이러므로 내가 사는 것을 미워하였노니 이는 해 아래에서 하는 일이 내게 괴로움이요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기 때문이로다
    18. 내가 해 아래에서 내가 한 모든 수고를 미워하였노니 이는 내 뒤를 이을 이에게 남겨 주게 됨이라
    19. 그 사람이 지혜자일지, 우매자일지야 누가 알랴마는 내가 해 아래에서 내 지혜를 다하여 수고한 모든 결과를 그가 다 관리하리니 이것도 헛되도다
    20. 이러므로 내가 해 아래에서 한 모든 수고에 대하여 내가 내 마음에 실망하였도다
    21. 어떤 사람은 그 지혜와 지식과 재주를 다하여 수고하였어도 그가 얻은 것을 수고하지 아니한 자에게 그의 몫으로 넘겨 주리니 이것도 헛된 것이며 큰 악이로다
    22. 사람이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수고와 마음에 애쓰는 것이 무슨 소득이 있으랴
    23.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이라 그의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24.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것보다 그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로다
    25. 아, 먹고 즐기는 일을 누가 나보다 더 해 보았으랴
    26. 하나님은 그가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나 죄인에게는 노고를 주시고 그가 모아 쌓게 하사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 그가 주게 하시지만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 전도서 1장 전도서 3장 》

     

    [ 공동번역 ] 전도서 2장

     

    1. 그래서 향락에 몸을 담가 행복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더니 그것 또한 헛된 일이었다.
    2. 웃음이란 얼빠진 짓이라, 향락에 빠져보아도 별 수가 없었다.
    3. 지혜를 깨치려는 생각으로 나는 술에 빠져보기도 하였다. 이런 어리석은 일들을 붙잡고 늘어져보았다. 하늘 아래 이 덧없는 인생을 무엇을 하며 지내는 것이 좋을까 알아내려고 하였다.
    4. 나는 큰 사업도 해보았다. 대궐을 짓고 포도원을 마련했으며
    5. 동산과 정원을 마련하고 갖가지 과일 나무를 심었고
    6. 늪을 파서 그 나무들이 우거지게 물을 대었다.
    7. 사들인 남종 여종이 있었고 집에서 난 씨종도 있었고 소떼 양떼도 많아서 나만한 부자가 일찍이 예루살렘에 없었다.
    8. 나는 내 통치 아래 있는 모든 속국 왕실 창고들에서 금과 은을 거두어들였다. 노래 불러주는 남녀 가수들과 수청들 여자도 얼마든지 있었다.
    9. 나는 나 이전에 예루살렘에서 왕노릇 한 어떤 어른보다도 세력이 컸다. 나는 늘 지혜의 덕을 보았다.
    10. 보고 싶은 것을 다 보았고 누리고 싶은 즐거움을 다 누렸다. 스스로 수고해서 얻은 것을 나는 마음껏 즐겼다. 나는 이렇게 즐기는 것을 수고한 보람으로 알았다.
    11. 그러나 내가 이 손으로 한 모든 일을 돌이켜보니, 모든 것은 결국 바람을 잡듯 헛된 일이었다. 하늘 아래서 하는 일로 쓸만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
    12. 왕위에 오르는 사람이래야 선왕들이 이미 한 일밖에 더 무슨 할 일이 있겠는가? 그래서 나는 지혜롭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이며 어리석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려고 했다.
    13. 빛이 어둠보다 낫듯이 지혜가 어리석음보다 낫다는 것쯤은 나도 안다.
    14. 지혜로우면 제 앞이 보이고 어리석으면 어둠 속을 헤맨다고 했지만, 그래 보아야 둘 다 같은 운명에 빠진다는 것을 나는 안다.
    15. "어리석은 사람과 같은 운명에 빠진다면 무엇을 바라고 지혜를 얻으려고 했던가?" 이런 저런 생각 끝에 이것도 또한 헛된 일임을 깨달았다.
    16. 지혜로운 사람도 어리석은 사람과 함께 사람들의 기억에서 영원히 사라져버린다. 전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모든 일은 잊혀지고 말리라. 지혜로운 사람도 어리석은 사람과 함께 죽지 않는가!
    17. 그래서 나는 산다는 일이 싫어졌다. 모든 것은 바람을 잡듯 헛된 일이라, 하늘 아래서 벌어지는 모든 일이 나에게는 괴로움일 뿐이다.
    18. 나는 하늘 아래서 애쓰며 수고하는 일이 모두 싫어졌다. 힘껏 애써 얻어보아야 결국 다음 세대에 물려주어야 하는 것,
    19. 그것을 물려받아 주무를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일지 어리석은 사람일지 아무도 알 수 없는 노릇, 그런데도 내가 하늘 아래서 지혜를 짜고 애를 써서 얻은 것을 물려주어야 하다니, 이 또한 헛된 일이라.
    20. 나는 하늘 아래서 수고한 모든 일을 생각하고 싶지 않고 돌아보기도 싫어졌다.
    21. 지혜와 지식을 짜내고 재간을 부려 수고해서 얻은 것을 아무 수고도 하지 않은 사람에게 남겨주어야 하다니, 이 또한 헛된 일이며 처음부터 잘못된 일이다.
    22. 사람이 하늘 아래서 제아무리 애를 태우며 수고해 본들 돌아올 것이 무엇이겠는가?
    23. 날마다 낮에는 뼈 아프게 일하고 밤에는 마음을 죄어 걱정해 보지만 이 또한 헛된 일이다.
    24. 수고한 보람으로 먹고 마시며 즐기는 일만큼 사람에게 좋은 일은 없다. 내가 보기에 물론 이것은 하느님께서 손수 내리시는 것이다.
    25.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무엇을 먹고 무엇을 즐길 수 있겠는가?
    26. 하느님께서는 당신 눈에 드는 사람에게는 지혜를 주신다. 알 것을 알아 즐거움을 누리게 해주신다. 그러나 하느님 눈에 들지 못한 사람은 애써 모아들여도 결국 하느님 눈에 드는 사람의 좋은 일이나 하게 된다. 그러니 이 또한 바람을 잡듯 헛된 일이다.

     

    [ NIV ] 전도서 2장

     

    1. I thought in my heart, "Come now, I will test you with pleasure to find out what is good." But that also proved to be meaningless.
    2. "Laughter," I said, "is foolish. And what does pleasure accomplish?"
    3. I tried cheering myself with wine, and embracing folly--my mind still guiding me with wisdom. I wanted to see what was worthwhile for men to do under heaven during the few days of their lives.
    4. I undertook great projects: I built houses for myself and planted vineyards.
    5. I made gardens and parks and planted all kinds of fruit trees in them.
    6. I made reservoirs to water groves of flourishing trees.
    7. I bought male and female slaves and had other slaves who were born in my house. I also owned more herds and flocks than anyone in Jerusalem before me.
    8. I amassed silver and gold for myself, and the treasure of kings and provinces. I acquired men and women singers, and a harem as well--the delights of the heart of man.
    9. I became greater by far than anyone in Jerusalem before me. In all this my wisdom stayed with me.
    10. I denied myself nothing my eyes desired; I refused my heart no pleasure. My heart took delight in all my work, and this was the reward for all my labor.
    11. Yet when I surveyed all that my hands had done and what I had toiled to achieve, everything was meaningless, a chasing after the wind; nothing was gained under the sun.
    12. Then I turned my thoughts to consider wisdom, and also madness and folly. What more can the king's successor do than what has already been done?
    13. I saw that wisdom is better than folly, just as light is better than darkness.
    14. The wise man has eyes in his head, while the fool walks in the darkness; but I came to realize that the same fate overtakes them both.
    15. Then I thought in my heart, "The fate of the fool will overtake me also. What then do I gain by being wise?" I said in my heart, "This too is meaningless."
    16. For the wise man, like the fool, will not be long remembered; in days to come both will be forgotten. Like the fool, the wise man too must die!
    17. So I hated life, because the work that is done under the sun was grievous to me. All of it is meaningless, a chasing after the wind.
    18. I hated all the things I had toiled for under the sun, because I must leave them to the one who comes after me.
    19. And who knows whether he will be a wise man or a fool? Yet he will have control over all the work into which I have poured my effort and skill under the sun. This too is meaningless.
    20. So my heart began to despair over all my toilsome labor under the sun.
    21. For a man may do his work with wisdom, knowledge and skill, and then he must leave all he owns to someone who has not worked for it. This too is meaningless and a great misfortune.
    22. What does a man get for all the toil and anxious striving with which he labors under the sun?
    23. All his days his work is pain and grief; even at night his mind does not rest. This too is meaningless.
    24. A man can do nothing better than to eat and drink and find satisfaction in his work. This too, I see, is from the hand of God,
    25. for without him, who can eat or find enjoyment?
    26. To the man who pleases him, God gives wisdom, knowledge and happiness, but to the sinner he gives the task of gathering and storing up wealth to hand it over to the one who pleases God. This too is meaningless, a chasing after the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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