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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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사망하고, 그녀의 시신을 안장할 장소를 마련하는 과정이 나옵니다. 아브라함은 헷 족속에게 헤브론 근처 막벨라 동굴을 구매하여 사라를 묻습니다. 구매 과정에서 헷 족속은 아브라함을 존중하며, 아브라함 또한 존엄성 있게 행동합니다. 이를 통해 아브라함의 지혜롭고 존경받는 모습이 드러납니다. 또한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서 영구적인 소유지를 확보하는 중요한 사건이 펼쳐집니다.
《 창세기 22장 | 창세기 24장 》 |
[ 개역개정 ] 창세기 23장
- 사라가 백이십칠 세를 살았으니 이것이 곧 사라가 누린 햇수라
- 사라가 가나안 땅 헤브론 곧 기럇아르바에서 죽으매 아브라함이 들어가서 사라를 위하여 슬퍼하며 애통하다가
- 그 시신 앞에서 일어나 나가서 헷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거류하는 자이니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할 소유지를 주어 내가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내어다가 장사하게 하시오
- 헷 족속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
- 아브라함이 일어나 그 땅 주민 헷 족속을 향하여 몸을 굽히고
-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로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내어다가 장사하게 하는 일이 당신들의 뜻일진대 내 말을 듣고 나를 위하여 소할의 아들 에브론에게 구하여
- 그가 그의 밭머리에 있는 그의 막벨라 굴을 내게 주도록 하되 충분한 대가를 받고 그 굴을 내게 주어 당신들 중에서 매장할 소유지가 되게 하기를 원하노라 하매
- 에브론이 헷 족속 중에 앉아 있더니 그가 헷 족속 곧 성문에 들어온 모든 자가 듣는 데서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 내 주여 그리 마시고 내 말을 들으소서 내가 그 밭을 당신에게 드리고 그 속의 굴도 내가 당신에게 드리되 내가 내 동족 앞에서 당신에게 드리오니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 아브라함이 이에 그 땅의 백성 앞에서 몸을 굽히고
- 그 땅의 백성이 듣는 데서 에브론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합당히 여기면 청하건대 내 말을 들으시오 내가 그 밭 값을 당신에게 주리니 당신은 내게서 받으시오 내가 나의 죽은 자를 거기 장사하겠노라
- 에브론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 내 주여 내 말을 들으소서 땅 값은 은 사백 세겔이나 그것이 나와 당신 사이에 무슨 문제가 되리이까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 아브라함이 에브론의 말을 따라 에브론이 헷 족속이 듣는 데서 말한 대로 상인이 통용하는 은 사백 세겔을 달아 에브론에게 주었더니
- 마므레 앞 막벨라에 있는 에브론의 밭 곧 그 밭과 거기에 속한 굴과 그 밭과 그 주위에 둘린 모든 나무가
- 성 문에 들어온 모든 헷 족속이 보는 데서 아브라함의 소유로 확정된지라
- 그 후에 아브라함이 그 아내 사라를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더라 (마므레는 곧 헤브론이라)
- 이와 같이 그 밭과 거기에 속한 굴이 헷 족속으로부터 아브라함이 매장할 소유지로 확정되었더라
《 창세기 22장 | 창세기 24장 》 |
[ 공동번역 ] 창세기 23장
- 사라는 백이십칠 년을 살고
- 키럇아르바라고도 하는 헤브론 땅에서 죽었다. 아브라함은 빈소에 들어가 가슴을 치며 슬피 울었다.
- 아브라함은 시신 앞에서 물러나 헷 사람들에게 가서 청하였다.
- "나는 당신들한테 몸붙여 사는 나그네에 지나지 않으나, 내 아내를 안장하게 무덤으로 쓸 땅을 좀 나누어주십시오."
- 헷 사람들은 아브라함의 청을 받아들이며 이렇게 대답하였다.
- "영감님, 들으십시오. 영감님은 우리 가운데서 세력 있는 귀인입니다. 그러니 우리 묘지 가운데서 가장 좋은 곳을 골라 부인을 모시십시오. 영감님이 부인의 묘지로 쓰시겠다는데 거절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 아브라함은 일어나 그 땅에 사는 헷 사람들에게 절하며
- 말하였다. "내 아내를 안장하도록 허락해 주시니 하나 더 청을 올리겠습니다. 소할의 아들 에브론에게 말해
- 그의 밭머리에 있는 막벨라 동굴을 나에게 양도하도록 해주십시오. 값은 드릴 만큼 다 드릴 터이니 당신들 앞에서 그것을 내 묘지로 삼게 해주십시오."
- 마침 에브론은 헷 사람들과 함께 앉아 있었다. 헷 사람 에브론은 성문께에 나와 있는 헷 사람들이 듣는 데서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였다.
- "영감님, 내 말을 들으십시오. 그 밭을 영감님에게 그냥 드립니다. 그 밭에 딸린 동굴도 함께 드립니다. 내 겨레가 보는 데서 드리는 것이니 어서 부인을 안장하십시오."
- 아브라함은 그 곳 백성들에게 절하고
- 그 곳 백성들이 듣는 데서 에브론에게 말하였다. "그러시다면, 내 말도 들어주십시오. 땅값을 드릴 터이니 받아주십시오. 그래야 내 아내를 거기에 안장할 수 있겠습니다."
- 에브론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였다.
- "영감님, 들으십시오. 땅값으로 말하면 은 사백 세겔이 되지만, 그것이 당신과 나 사이에 무슨 문제가 됩니까? 어서 부인을 안장하십시오."
- 아브라함은 에브론의 말을 받아들여 그가 다른 헷 사람들이 듣는 데서 말한 은 사백 세겔을, 당시 상인들 사이에 통용되던 무게로 달아 치렀다.
- 이리하여 마므레 동쪽 막벨라에 있는 에브론의 밭은 거기에 딸린 동굴과 사방 언저리에 있는 모든 나무와 함께
- 성문에 모인 헷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아브라함의 땅이 되었다.
- 그제야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를 막벨라에 있는 밭에 딸린 동굴에 안장하였다. 그 밭은 가나안 땅으로 마므레라고도 하는 헤브론 동쪽에 있었다.
- 그 밭과 거기에 딸린 동굴은 헷 사람에게서 아브라함에게로 넘어와 그의 묘지가 되었다.
[ NIV ] 창세기 23장
- Sarah lived to be a hundred and twenty-seven years old.
- She died at Kiriath Arba (that is, Hebron) in the land of Canaan, and Abraham went to mourn for Sarah and to weep over her.
- Then Abraham rose from beside his dead wife and spoke to the Hittites. He said,
- "I am an alien and a stranger among you. Sell me some property for a burial site here so I can bury my dead."
- The Hittites replied to Abraham,
- "Sir, listen to us. You are a mighty prince among us. Bury your dead in the choicest of our tombs. None of us will refuse you his tomb for burying your dead."
- Then Abraham rose and bowed down before the people of the land, the Hittites.
- He said to them, "If you are willing to let me bury my dead, then listen to me and intercede with Ephron son of Zohar on my behalf
- so he will sell me the cave of Machpelah, which belongs to him and is at the end of his field. Ask him to sell it to me for the full price as a burial site among you."
- Ephron the Hittite was sitting among his people and he replied to Abraham in the hearing of all the Hittites who had come to the gate of his city.
- "No, my lord," he said. "Listen to me; I give you the field, and I give you the cave that is in it. I give it to you in the presence of my people. Bury your dead."
- Again Abraham bowed down before the people of the land
- and he said to Ephron in their hearing, "Listen to me, if you will. I will pay the price of the field. Accept it from me so I can bury my dead there."
- Ephron answered Abraham,
- "Listen to me, my lord; the land is worth four hundred shekels of silver, but what is that between me and you? Bury your dead."
- Abraham agreed to Ephron's terms and weighed out for him the price he had named in the hearing of the Hittites: four hundred shekels of silver, according to the weight current among the merchants.
- So Ephron's field in Machpelah near Mamre--both the field and the cave in it, and all the trees within the borders of the field--was deeded
- to Abraham as his property in the presence of all the Hittites who had come to the gate of the city.
- Afterward Abraham buried his wife Sarah in the cave in the field of Machpelah near Mamre (which is at Hebron) in the land of Canaan.
- So the field and the cave in it were deeded to Abraham by the Hittites as a burial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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