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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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바스가 욥에게 충고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엘리바스는 욥의 고난이 그의 죄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의인은 결코 멸망하지 않는다며, 욥이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엘리바스는 욥에게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할 것을 권면합니다. 이를 통해 엘리바스의 전통적인 신학관이 드러나는데, 그는 고난이 항상 죄에 대한 대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욥의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장면은 욥의 고난에 대한 그의 친구들의 잘못된 견해를 보여줍니다.
《 욥기 3장 | 욥기 5장 》 |
[ 개역개정 ] 욥기 4장
-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이르되
- 누가 네게 말하면 네가 싫증을 내겠느냐, 누가 참고 말하지 아니하겠느냐
- 보라 전에 네가 여러 사람을 훈계하였고 손이 늘어진 자를 강하게 하였고
- 넘어지는 자를 말로 붙들어 주었고 무릎이 약한 자를 강하게 하였거늘
- 이제 이 일이 네게 이르매 네가 힘들어 하고 이 일이 네게 닥치매 네가 놀라는구나
- 네 경외함이 네 자랑이 아니냐 네 소망이 네 온전한 길이 아니냐
- 생각하여 보라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
- 내가 보건대 악을 밭 갈고 독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나니
- 다 하나님의 입 기운에 멸망하고 그의 콧김에 사라지느니라
- 사자의 우는 소리와 젊은 사자의 소리가 그치고 어린 사자의 이가 부러지며
- 사자는 사냥한 것이 없어 죽어 가고 암사자의 새끼는 흩어지느니라
- 어떤 말씀이 내게 가만히 이르고 그 가느다란 소리가 내 귀에 들렸었나니
- 사람이 깊이 잠들 즈음 내가 그 밤에 본 환상으로 말미암아 생각이 번거로울 때에
- 두려움과 떨림이 내게 이르러서 모든 뼈마디가 흔들렸느니라
- 그 때에 영이 내 앞으로 지나매 내 몸에 털이 주뼛하였느니라
- 그 영이 서 있는데 나는 그 형상을 알아보지는 못하여도 오직 한 형상이 내 눈 앞에 있었느니라 그 때에 내가 조용한 중에 한 목소리를 들으니
- 사람이 어찌 하나님보다 의롭겠느냐 사람이 어찌 그 창조하신 이보다 깨끗하겠느냐
- 하나님은 그의 종이라도 그대로 믿지 아니하시며 그의 천사라도 미련하다 하시나니
- 하물며 흙 집에 살며 티끌로 터를 삼고 하루살이 앞에서라도 무너질 자이겠느냐
- 아침과 저녁 사이에 부스러져 가루가 되며 영원히 사라지되 기억하는 자가 없으리라
- 장막 줄이 그들에게서 뽑히지 아니하겠느냐 그들은 지혜가 없이 죽느니라
《 욥기 3장 | 욥기 5장 》 |
[ 공동번역 ] 욥기 4장
- 데만 사람 엘리바즈가 말을 받았다.
- 누가 자네에게 말을 건네려 한다면, 자네는 귀찮게 여기겠지. 그렇다고 입을 다물고만 있을 수도 없는 일일세.
- 여보게, 자네는 많은 사람을 지도하였고 손에 맥이 풀린 사람에게 용기를 주었었네.
- 자네의 말은 쓰러지는 사람을 일으켰고 흔들리는 무릎에 힘을 주었었지.
- 그런데 자네가 이 지경을 당하자 기가 꺾이고 매를 좀 맞았다고 이렇듯 허둥대다니, 될 말인가?
- 자신만만하던 자네의 경건은 어찌 되었고 자네의 희망이던 그 흠없는 생활은 어찌 되었는가?
- 곰곰이 생각해 보게. 죄없이 망한 이가 어디 있으며 마음을 바로 쓰고 비명에 죽은 이가 어디 있는가?
- 내가 보니, 땅을 갈아 악을 심고 불행의 씨를 뿌리는 자는 모두 그 심은 대로 거두더군.
- 하느님의 입김에 모두들 사라져가고 그의 콧김에 날려 없어졌네.
- 사자의 비명, 맹수의 울부짖음, 젊은 사자는 이빨이 부러지고
- 먹이를 찾던 수사자가 기진하니 어미를 따르던 새끼 사자들은 흩어졌네.
- 그런데 은은히 들려오는 한 소리 있어 가늘게 나의 귓전을 울렸네.
- 사람들은 깊은 잠에 빠져 밤의 환상으로 가슴을 설렐 때,
- 몸서리치는 두려움이 나를 덮쳐 뼈마디가 온통 떨리고 있는데
- 그의 입김이 나의 얼굴을 스치자 온몸에 소름이 끼쳤네.
- 나의 눈앞에 누가 우뚝 서는데 그의 모습은 알아볼 수 없고 만물이 죽은 듯이 고요한 가운데 나, 한 소리를 들었다네.
- "죽을 인생이 어떻게 하느님 앞에서 올바를 수 있으랴? 그 누가 자기를 지으신 이 앞에서 깨끗할 수 있으랴?
- 그의 종들 가운데도 믿을 만한 자 없고 그의 심복들 가운데도 허물없는 자 없는데
- 하물며 땅 위에 터를 잡은 토담에 사는 사람들이랴! 하루살이처럼 쉽게 사라지니
- 하루도 넘기지 못하고 티끌이 되어 기억에서 영원히 사라지리라.
- 그 천막들의 줄을 거두면 모두들 하릴없이 죽어가리라."
[ NIV ] 욥기 4장
- Then Eliphaz the Temanite replied:
- "If someone ventures a word with you, will you be impatient? But who can keep from speaking?
- Think how you have instructed many, how you have strengthened feeble hands.
- Your words have supported those who stumbled; you have strengthened faltering knees.
- But now trouble comes to you, and you are discouraged; it strikes you, and you are dismayed.
- Should not your piety be your confidence and your blameless ways your hope?
- "Consider now: Who, being innocent, has ever perished? Where were the upright ever destroyed?
- As I have observed, those who plow evil and those who sow trouble reap it.
- At the breath of God they are destroyed; at the blast of his anger they perish.
- The lions may roar and growl, yet the teeth of the great lions are broken.
- The lion perishes for lack of prey, and the cubs of the lioness are scattered.
- "A word was secretly brought to me, my ears caught a whisper of it.
- Amid disquieting dreams in the night, when deep sleep falls on men,
- fear and trembling seized me and made all my bones shake.
- A spirit glided past my face, and the hair on my body stood on end.
- It stopped, but I could not tell what it was. A form stood before my eyes, and I heard a hushed voice:
- 'Can a mortal be more righteous than God? Can a man be more pure than his Maker?
- If God places no trust in his servants, if he charges his angels with error,
- how much more those who live in houses of clay, whose foundations are in the dust, who are crushed more readily than a moth!
- Between dawn and dusk they are broken to pieces; unnoticed, they perish forever.
- Are not the cords of their tent pulled up, so that they die without wis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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