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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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은 인간의 연약함과 죽음의 필연성을 토로합니다. 그는 사람이 죄 많은 존재이며, 평생 고난 속에서 살다가 반드시 죽음을 맞이한다고 말합니다. 욥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엄격히 심판하시지만, 한편으로는 사람을 위해 기회를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그는 사람이 죽으면 다시 살아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하나님께서 자신을 숨겨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이를 통해 욥의 신앙적 고민과 함께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한계가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 욥기 13장 | 욥기 15장 》 |
[ 개역개정 ] 욥기 14장
- 여인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생애가 짧고 걱정이 가득하며
- 그는 꽃과 같이 자라나서 시들며 그림자 같이 지나가며 머물지 아니하거늘
- 이와 같은 자를 주께서 눈여겨 보시나이까 나를 주 앞으로 이끌어서 재판하시나이까
- 누가 깨끗한 것을 더러운 것 가운데에서 낼 수 있으리이까 하나도 없나이다
- 그의 날을 정하셨고 그의 달 수도 주께 있으므로 그의 규례를 정하여 넘어가지 못하게 하셨사온즉
- 그에게서 눈을 돌이켜 그가 품꾼 같이 그의 날을 마칠 때까지 그를 홀로 있게 하옵소서
- 나무는 희망이 있나니 찍힐지라도 다시 움이 나서 연한 가지가 끊이지 아니하며
- 그 뿌리가 땅에서 늙고 줄기가 흙에서 죽을지라도
- 물 기운에 움이 돋고 가지가 뻗어서 새로 심은 것과 같거니와
- 장정이라도 죽으면 소멸되나니 인생이 숨을 거두면 그가 어디 있느냐
- 물이 바다에서 줄어들고 강물이 잦아서 마름 같이
- 사람이 누우면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하늘이 없어지기까지 눈을 뜨지 못하며 잠을 깨지 못하느니라
- 주는 나를 스올에 감추시며 주의 진노를 돌이키실 때까지 나를 숨기시고 나를 위하여 규례를 정하시고 나를 기억하옵소서
- 장정이라도 죽으면 어찌 다시 살리이까 나는 나의 모든 고난의 날 동안을 참으면서 풀려나기를 기다리겠나이다
- 주께서는 나를 부르시겠고 나는 대답하겠나이다 주께서는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기다리시겠나이다
- 그러하온데 이제 주께서 나의 걸음을 세시오니 나의 죄를 감찰하지 아니하시나이까
- 주는 내 허물을 주머니에 봉하시고 내 죄악을 싸매시나이다
- 무너지는 산은 반드시 흩어지고 바위는 그 자리에서 옮겨가고
- 물은 돌을 닳게 하고 넘치는 물은 땅의 티끌을 씻어버리나이다 이와 같이 주께서는 사람의 희망을 끊으시나이다
- 주께서 사람을 영원히 이기셔서 떠나게 하시며 그의 얼굴 빛을 변하게 하시고 쫓아보내시오니
- 그의 아들들이 존귀하게 되어도 그가 알지 못하며 그들이 비천하게 되어도 그가 깨닫지 못하나이다
- 다만 그의 살이 아프고 그의 영혼이 애곡할 뿐이니이다
《 욥기 13장 | 욥기 15장 》 |
[ 공동번역 ] 욥기 14장
- 사람이란 결국 여인에게서 태어나는 것, 그의 수명은 하루살이와 같은데도 괴로움으로만 가득 차 있습니다.
- 꽃처럼 피어났다가는 스러지고 그림자처럼 덧없이 지나갑니다.
- 그런 사람에게서 살피실 일이 무엇이며 법정에서 잘잘못을 가릴 일이 무엇입니까?
- 그 누가 부정한 데서 정한 것을 나오게 할 수 있겠습니까? 아무것도 없사옵니다.
- 사람이 며칠이나 살며 몇 달이나 움직일지는 당신께서 결정하시는 일이 아닙니까? 넘어갈 수 없는 생의 마감날을 그어주신 것도 당신이십니다.
- 그러니, 이제 그에게서 눈을 돌리시고 품꾼같이 보낸 하루나마 편히 좀 쉬게 내버려두소서.
- 나무는 그래도 희망이 있습니다. 찍혀도 다시 피어나 움이 거듭거듭 돋아납니다.
- 뿌리가 땅 속에서 늙고 줄기가 흙 속에서 죽었다가도
- 물기만 맡으면 움이 다시 돋아 어린 나무처럼 가지를 뻗습니다.
- 그러나 사람은 제아무리 대장부라도 죽으면 별수없고 숨만 지면 그만입니다.
- 늪에서도 물이 마르고 강줄기라도 말라버릴 수 있듯이
- 사람은 누우면 일어나지 못합니다. 하늘이 사라지는 한이 있어도 눈을 뜨지 못하고 한번 든 잠은 깨어 일어나지 못합니다.
- 이 몸을 저승에 숨겨두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당신의 진노가 멎기까지 감추어두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때를 정해 두셨다가 다시 기억해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 그러나 사람은 제아무리 대장부일지라도 죽었다가 다시 살 수 없는 일, 만일에 그렇다면, 나도 이 길고 긴 고역의 나날이 지나 밝은 날이 오기를 기다릴 수도 있으련만......
- 당신께서 불러만 주신다면 나는 대답하겠습니다. 당신께서는 손수 지으신 것이 대견스럽지도 않으십니까?
- 지금은 나의 걸음을 낱낱이 세십니다마는 나의 허물을 모르는 체하여 주실 수는 없으십니까?
- 나의 죄를 자루에 넣어 봉하시고 나의 죄악을 모두 지워주실 수는 없으십니까?
- 그러나 산이 무너져 내리고 큰 바위가 제자리에서 밀려나듯이,
- 반석이 물결에 닳고 땅의 티끌이 폭우에 씻기듯이, 그렇게 당신은 사람의 희망을 끊으십니다.
- 끝없이 억누르시는 당신의 힘, 벗어날 길이 없어 사람은 갑니다. 얼굴이 파랗게 질려 쫓겨갑니다.
- 자손들이 영광을 누려도 알지 못하고 비천하게 되어도 상관하지 못합니다.
- 다만 몸은 아픔으로 절었고 마음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 NIV ] 욥기 14장
- "Man born of woman is of few days and full of trouble.
- He springs up like a flower and withers away; like a fleeting shadow, he does not endure.
- Do you fix your eye on such a one? Will you bring him before you for judgment?
- Who can bring what is pure from the impure? No one!
- Man's days are determined; you have decreed the number of his months and have set limits he cannot exceed.
- So look away from him and let him alone, till he has put in his time like a hired man.
- "At least there is hope for a tree: If it is cut down, it will sprout again, and its new shoots will not fail.
- Its roots may grow old in the ground and its stump die in the soil,
- yet at the scent of water it will bud and put forth shoots like a plant.
- But man dies and is laid low; he breathes his last and is no more.
- As water disappears from the sea or a riverbed becomes parched and dry,
- so man lies down and does not rise; till the heavens are no more, men will not awake or be roused from their sleep.
- "If only you would hide me in the grave and conceal me till your anger has passed! If only you would set me a time and then remember me!
- If a man dies, will he live again? All the days of my hard service I will wait for my renewal to come.
- You will call and I will answer you; you will long for the creature your hands have made.
- Surely then you will count my steps but not keep track of my sin.
- My offenses will be sealed up in a bag; you will cover over my sin.
- "But as a mountain erodes and crumbles and as a rock is moved from its place,
- as water wears away stones and torrents wash away the soil, so you destroy man's hope.
- You overpower him once for all, and he is gone; you change his countenance and send him away.
- If his sons are honored, he does not know it; if they are brought low, he does not see it.
- He feels but the pain of his own body and mourns only for him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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