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 / 2025. 1. 22. 12:00

창세기 16장 : 하갈과 이스마엘

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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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브람의 아내 사래가 자녀를 낳지 못하자, 자신의 여종 하갈을 아브람에게 주어 그의 아들을 낳게 합니다. 하갈은 임신하게 되지만, 사래를 업신여기자 사래는 그녀를 학대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하갈은 도망가지만, 하나님의 천사가 그녀를 찾아 돌려보냅니다. 천사는 하갈에게 아들을 낳아 이스마엘이라 이름 지을 것이며, 그의 후손이 번성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로써 아브람 가정의 갈등과 하나님의 개입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 창세기 15장 창세기 17장 》

     

    창세기 16장
    창세기 16장

    [ 개역개정 ] 창세기 16장

     

    1.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출산하지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 이름은 하갈이라
    2.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 출산을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니 원하건대 내 여종에게 들어가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3. 아브람의 아내 사래가 그 여종 애굽 사람 하갈을 데려다가 그 남편 아브람에게 첩으로 준 때는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거주한 지 십 년 후였더라
    4. 아브람이 하갈과 동침하였더니 하갈이 임신하매 그가 자기의 임신함을 알고 그의 여주인을 멸시한지라
    5.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내가 받는 모욕은 당신이 받아야 옳도다 내가 나의 여종을 당신의 품에 두었거늘 그가 자기의 임신함을 알고 나를 멸시하니 당신과 나 사이에 여호와께서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6. 아브람이 사래에게 이르되 당신의 여종은 당신의 수중에 있으니 당신의 눈에 좋을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매 사래가 하갈을 학대하였더니 하갈이 사래 앞에서 도망하였더라
    7. 여호와의 사자가 광야의 샘물 곁 곧 술 길 샘 곁에서 그를 만나
    8. 이르되 사래의 여종 하갈아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 그가 이르되 나는 내 여주인 사래를 피하여 도망하나이다
    9.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네 여주인에게로 돌아가서 그 수하에 복종하라
    10.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네 씨를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 셀 수 없게 하리라
    11.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네가 임신하였은즉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음이니라
    12. 그가 사람 중에 들나귀 같이 되리니 그의 손이 모든 사람을 치겠고 모든 사람의 손이 그를 칠지며 그가 모든 형제와 대항해서 살리라 하니라
    13. 하갈이 자기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이름을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이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어떻게 여기서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을 뵈었는고 함이라
    14. 이러므로 그 샘을 브엘라해로이라 불렀으며 그것은 가데스와 베렛 사이에 있더라
    15. 하갈이 아브람의 아들을 낳으매 아브람이 하갈이 낳은 그 아들을 이름하여 이스마엘이라 하였더라
    16. 하갈이 아브람에게 이스마엘을 낳았을 때에 아브람이 팔십육 세였더라

     

    《 창세기 15장 창세기 17장 》

    [ 공동번역 ] 창세기 16장

     

    1.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아직 아이를 낳지 못했는데, 마침 사래에게는 하갈이라는 이집트인 몸종이 있었다.
    2. 사래가 아브람에게 말하였다. "야훼께서 나에게 자식을 주지 않으시니, 내 몸종을 받아주십시오. 그 몸에서라도 아들을 얻어 대를 이었으면 합니다." 아브람은 사래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3.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이집트인 몸종 하갈을 남편 아브람에게 소실로 들여보냈다. 이것은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정착한 지 십 년이 지난 뒤의 일이었다.
    4. 아브람이 하갈과 한자리에 들었더니, 하갈의 몸에 태기가 있게 되었다. 하갈은 그것을 알고 안주인을 업신여기게 되었다.
    5. 그러자 사래가 아브람에게 호소하였다. "내가 이렇게 멸시를 받는 것은 당신 탓입니다. 나는 내 몸종을 당신 품에 안겨드렸습니다. 그런데 그가 자기 몸에 태기가 있는 것을 알고는 저를 업신여깁니다. 야훼께서 나와 당신 사이의 시비를 가려주시기 바랍니다."
    6. 아브람이 사래에게 말하였다. "당신의 몸종인데 당신 마음대로 할 수 있지 않소? 당신 좋을 대로 하시오." 사래가 하갈을 박대하자 하갈은 주인 곁을 피하여 도망치는데,
    7. 야훼의 천사가 빈들에 있는 샘터에서 하갈을 만났다. 그 샘터는 수르로 가는 길가에 있었다.
    8. 그 천사가 "사래의 종 하갈아!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길이냐?" 하고 물었다. "나의 주인 사래를 피하여 도망치는 길입니다." 하갈이 이렇게 대답하자,
    9. 야훼의 천사는 주인 곁으로 돌아가, 고생을 참고 견디라면서
    10. 이렇게 일러주는 것이었다. "내가 네 자손을 아무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불어나게 하리라."
    11. 야훼의 천사는 다시 "너는 아들을 배었으니 낳거든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여라. 네 울부짖음을 야훼께서 들어주셨다.
    12. 네 아들은 들나귀 같은 사람이라, 닥치는 대로 치고 받아 모든 골육의 형제와 등지고 살리라."
    13. 하갈은 자기에게 말씀해 주시는 야훼를 '나를 돌보아 주시는 하느님'이라고 불렀다. 하갈이 "이런 데서 나를 돌보시는 하느님을 뵙다니!" 하고 말한 데서 그런 이름이 생긴 것이다.
    14. 그래서 그 샘터를 '라하이 로이'라고 불렀다. 그 샘터는 카데스와 베렛 사이에 있었다.
    15. 하갈은 아브람에게 아들을 낳아주었다. 아브람은 하갈이 낳아준 아들의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였다.
    16. 하갈이 아브람에게 아들을 낳아준 것은 아브람의 나이 팔십육 세 되던 해의 일이었다.

     

    [ NIV ] 창세기 16장

     

    1. Now Sarai, Abram's wife, had borne him no children. But she had an Egyptian maidservant named Hagar;
    2. so she said to Abram, "The LORD has kept me from having children. Go, sleep with my maidservant; perhaps I can build a family through her." Abram agreed to what Sarai said.
    3. So after Abram had been living in Canaan ten years, Sarai his wife took her Egyptian maidservant Hagar and gave her to her husband to be his wife.
    4. He slept with Hagar, and she conceived. When she knew she was pregnant, she began to despise her mistress.
    5. Then Sarai said to Abram, "You are responsible for the wrong I am suffering. I put my servant in your arms, and now that she knows she is pregnant, she despises me. May the LORD judge between you and me."
    6. "Your servant is in your hands," Abram said. "Do with her whatever you think best." Then Sarai mistreated Hagar; so she fled from her.
    7. The angel of the LORD found Hagar near a spring in the desert; it was the spring that is beside the road to Shur.
    8. And he said, "Hagar, servant of Sarai, where have you come from, and where are you going?" "I'm running away from my mistress Sarai," she answered.
    9. Then the angel of the LORD told her, "Go back to your mistress and submit to her."
    10. The angel added, "I will so increase your descendants that they will be too numerous to count."
    11. The angel of the LORD also said to her: "You are now with child and you will have a son. You shall name him Ishmael, for the LORD has heard of your misery.
    12. He will be a wild donkey of a man; his hand will be against everyone and everyone's hand against him, and he will live in hostility toward all his brothers."
    13. She gave this name to the LORD who spoke to her: "You are the God who sees me," for she said, "I have now seen the One who sees me."
    14. That is why the well was called Beer Lahai Roi ; it is still there, between Kadesh and Bered.
    15. So Hagar bore Abram a son, and Abram gave the name Ishmael to the son she had borne.
    16. Abram was eighty-six years old when Hagar bore him Ishm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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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1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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