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 / 2025. 2. 14. 04:40

사무엘하 24장 : 인구 조사

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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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윗이 이스라엘과 유다를 인구 조사하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내용이 나옵니다. 다윗의 인구 조사 명령에 대해 요압이 경고했지만, 다윗은 고집을 부립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에 전염병이 돌아 수많은 사람들이 죽게 됩니다. 다윗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며, 제단을 쌓아 하나님께 제사를 드립니다. 이를 통해 다윗의 과오와 하나님의 징계, 그리고 다윗의 회개와 하나님의 용서가 드러납니다. 이는 다윗 왕국의 흥망성쇠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 사무엘하 23장 열왕기상 1장 》

     

    사무엘하 24장
    사무엘하 24장

    [ 개역개정 ] 사무엘하 24장

     

    1. 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그들을 치시려고 다윗을 격동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라 하신지라
    2. 이에 왕이 그 곁에 있는 군사령관 요압에게 이르되 너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로 다니며 이제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인구를 조사하여 백성의 수를 내게 보고하라 하니
    3. 요압이 왕께 아뢰되 이 백성이 얼마든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백 배나 더하게 하사 내 주 왕의 눈으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그런데 내 주 왕은 어찌하여 이런 일을 기뻐하시나이까 하되
    4. 왕의 명령이 요압과 군대 사령관들을 재촉한지라 요압과 사령관들이 이스라엘 인구를 조사하려고 왕 앞에서 물러나
    5. 요단을 건너 갓 골짜기 가운데 성읍 아로엘 오른쪽 곧 야셀 맞은쪽에 이르러 장막을 치고
    6. 길르앗에 이르고 닷딤홋시 땅에 이르고 또 다냐안에 이르러서는 시돈으로 돌아
    7. 두로 견고한 성에 이르고 히위 사람과 가나안 사람의 모든 성읍에 이르고 유다 남쪽으로 나와 브엘세바에 이르니라
    8. 그들 무리가 국내를 두루 돌아 아홉 달 스무 날 만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9. 요압이 백성의 수를 왕께 보고하니 곧 이스라엘에서 칼을 빼는 담대한 자가 팔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오십만 명이었더라
    10. 다윗이 백성을 조사한 후에 그의 마음에 자책하고 다윗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11. 다윗이 아침에 일어날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다윗의 선견자 된 선지자 갓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2. 가서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게 세 가지를 보이노니 너를 위하여 너는 그 중에서 하나를 택하라 내가 그것을 네게 행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
    13.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아뢰어 이르되 왕의 땅에 칠 년 기근이 있을 것이니이까 혹은 왕이 왕의 원수에게 쫓겨 석 달 동안 그들 앞에서 도망하실 것이니이까 혹은 왕의 땅에 사흘 동안 전염병이 있을 것이니이까 왕은 생각하여 보고 나를 보내신 이에게 무엇을 대답하게 하소서 하는지라
    14.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고통 중에 있도다 청하건대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크시니 우리가 여호와의 손에 빠지고 내가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15. 이에 여호와께서 그 아침부터 정하신 때까지 전염병을 이스라엘에게 내리시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 명이라
    16. 천사가 예루살렘을 향하여 그의 손을 들어 멸하려 하더니 여호와께서 이 재앙 내리심을 뉘우치사 백성을 멸하는 천사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여호와의 사자가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 곁에 있는지라
    17. 다윗이 백성을 치는 천사를 보고 곧 여호와께 아뢰어 이르되 나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거니와 이 양 무리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하건대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소서 하니라
    18. 이 날에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아뢰되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소서 하매
    19. 다윗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바 갓의 말대로 올라가니라
    20. 아라우나가 바라보다가 왕과 그의 부하들이 자기를 향하여 건너옴을 보고 나가서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21. 이르되 어찌하여 내 주 왕께서 종에게 임하시나이까 하니 다윗이 이르되 네게서 타작 마당을 사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아 백성에게 내리는 재앙을 그치게 하려 함이라 하는지라
    22. 아라우나가 다윗에게 아뢰되 원하건대 내 주 왕은 좋게 여기시는 대로 취하여 드리소서 번제에 대하여는 소가 있고 땔 나무에 대하여는 마당질 하는 도구와 소의 멍에가 있나이다
    23. 왕이여 아라우나가 이것을 다 왕께 드리나이다 하고 또 왕께 아뢰되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을 기쁘게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24. 왕이 아라우나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값을 주고 네게서 사리라 값 없이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리라 하고 다윗이 은 오십 세겔로 타작 마당과 소를 사고
    25. 그 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

     

    《 사무엘하 23장 열왕기상 1장 》

     

    [ 공동번역 ] 사무엘하 24장

     

    1. 야훼께서 다시 이스라엘에 진노를 내리실 일이 있어 다윗에게 이스라엘과 유다의 병적을 조사할 마음을 품게 하셨다.
    2. 그리하여 왕은 자기 부하인 요압 총사령관에게 명령을 내렸다. "단에서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두루 다니며 이스라엘 각 족속의 병적을 조사해 오시오. 민병대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야겠소."
    3. 그러나 요압이 왕에게 간하였다. "임금님의 하느님 야훼께서 민병의 수를 지금보다 백 배나 늘리시어 임금님께서 친히 눈으로 보게 되셨으면 합니다마는, 임금님께서는 어찌하여 이런 일을 즐겨 하시렵니까?"
    4. 그러나 요압이나 사령관들이 아무리 간해도 왕은 굽히지 않았다. 그래서 요압과 다른 군사령관들은 어전에서 물러나와 이스라엘 병적을 조사하러 나갔다.
    5. 그들은 요르단 강을 건너 아로엘과 계곡 한가운데 있는 도시에서 시작하여 야젤까지 찾아가서 가드족의 병적을 조사하였다.
    6. 그 다음 길르앗으로 해서 헷 지역에 있는 카데스에 이르렀다가 다시 단으로 갔다. 단을 떠난 그들은 시돈을 돌아서
    7. 띠로 성과 히위족들과 가나안족의 여러 성읍을 거쳐 유다 남방 브엘세바로 내려갔다.
    8. 그들은 이렇게 전국을 돌아 구 개월 이십 일 만에 예루살렘에 돌아왔다.
    9. 요압이 왕에게 보고한 총 민병대 수는 칼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이스라엘에 팔십만, 유다에 오십만이었다.
    10. 그런데 다윗은 병적 조사를 하고 나서 양심에 가책을 받았다. 그는 야훼께 기도를 드렸다. "제가 이런 못할 일을 해서 큰 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참으로 어리석었습니다. 야훼여, 이 종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11. 다윗이 이튿날 아침 일어났을 때, 야훼의 말씀이 예언자 가드에게 내렸다. 그는 다윗이 데리고 있는 선견자였다.
    12. "다윗에게 가서, 나 야훼가 그러더라며 이렇게 일러라. '내가 너에게 세 가지를 내보일 테니 너는 그 가운데서 하나를 골라라. 내가 그대로 해주리라.'"
    13. 가드가 다윗에게 가서 전하였다. "임금님의 영토 안에 삼 년 동안 기근이 들든가, 임금님께서 원수들에게 석 달 동안 쫓겨다니시든가, 임금님의 영토 안에 사흘 동안 전염병이 돌든가 할 것입니다. 그러니 잘 생각하셔서 결정을 내리십시오. 저를 보내신 분께 무엇이라고 대답해 올려야겠습니까?"
    14. 다윗이 가드에게 말하였다. "괴롭기 짝이 없구려. 그러나 야훼께서는 그지없이 자비로우시니 이 몸을 야훼께 내맡기려오. 사람에게는 내맡기지 않겠소." 이리하여 다윗은 전염병을 내려달라고 하였다. 때는 보리를 추수할 무렵이었다.
    15. 야훼께서 그 날 아침부터 정해 놓은 시간까지 이스라엘에 전염병을 내리셨다. 그래서 단에서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칠만 명이나 죽었다.
    16. 야훼의 천사가 손을 뻗어 예루살렘을 치려고 하자 야훼께서 재앙을 내리시려던 생각을 돌이키시고, 백성을 죽이는 천사에게 명령하셨다. "이제 그만하면 됐다. 손을 거두어라." 그 때 야훼의 천사는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에 서 있었다.
    17. 다윗은 백성을 치는 천사를 보고 야훼께 아뢰었다. "죄를 지은 것은 저입니다. 못할 짓을 한 것은 저입니다. 이 양들이야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제발 손을 돌려 저와 제 집안을 쳐주십시오."
    18. 가드가 그 날 다윗에게 와서 일렀다.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으로 올라가 거기에다 야훼께 제단을 쌓으십시오."
    19. 다윗은 가드가 전해 준 야훼의 지시를 따라 그리로 올라갔다.
    20. 아라우나가 내려다보고 있다가 왕이 신하들을 데리고 자기에게 오고 있는 것을 보고는 앞으로 나아가 왕 앞에 엎드려 절을 하며
    21. 물었다. "임금님께서 무슨 일로 소인에게 오셨습니까?" 다윗이 대답하였다. "그대의 타작 마당을 사서 야훼께 제단을 쌓아 바쳐 백성에게 내리는 이 재앙을 그치게 하려고 하오." 이 말을 듣고
    22. 아라우나는 이렇게 말하였다. "임금님, 거저 드립니다. 원하시는 대로 제물을 바치십시오. 여기 번제드릴 소도 있고, 땔감으로는 탈곡기와 소 멍에도 있습니다.
    23. 소인 아라우나가 이 모든 것을 임금님께 바칩니다." 그리고 아라우나는 "임금님의 하느님 야훼께서 임금님의 제물을 받아주시기를 빕니다." 하고 덧붙였다.
    24. 그러나 왕은 아라우나에게 그럴 수 없다고 했다. "돈을 내고 사야 하겠소. 돈 한푼 안 들이고 야훼 나의 하느님께 번제를 드릴 수는 없소." 다윗은 타작 마당과 소를 은 오십 세겔에 사서,
    25. 야훼께 제단을 쌓고 번제와 친교제를 드렸다. 그제야 야훼께서는 나라를 위하여 비는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에서 재앙을 거두셨다.

     

    [ NIV ] 사무엘하 24장

     

    1. Again the anger of the LORD burned against Israel, and he incited David against them, saying, "Go and take a census of Israel and Judah."
    2. So the king said to Joab and the army commanders with him, "Go throughout the tribes of Israel from Dan to Beersheba and enroll the fighting men, so that I may know how many there are."
    3. But Joab replied to the king, "May the LORD your God multiply the troops a hundred times over, and may the eyes of my lord the king see it. But why does my lord the king want to do such a thing?"
    4. The king's word, however, overruled Joab and the army commanders; so they left the presence of the king to enroll the fighting men of Israel.
    5. After crossing the Jordan, they camped near Aroer, south of the town in the gorge, and then went through Gad and on to Jazer.
    6. They went to Gilead and the region of Tahtim Hodshi, and on to Dan Jaan and around toward Sidon.
    7. Then they went toward the fortress of Tyre and all the towns of the Hivites and Canaanites. Finally, they went on to Beersheba in the Negev of Judah.
    8. After they had gone through the entire land, they came back to Jerusalem at the end of nine months and twenty days.
    9. Joab reported the number of the fighting men to the king: In Israel there were eight hundred thousand able-bodied men who could handle a sword, and in Judah five hundred thousand.
    10. David was conscience-stricken after he had counted the fighting men, and he said to the LORD, "I have sinned greatly in what I have done. Now, O LORD, I beg you, take away the guilt of your servant. I have done a very foolish thing."
    11. Before David got up the next morning, the word of the LORD had come to Gad the prophet, David's seer:
    12. "Go and tell David, 'This is what the LORD says: I am giving you three options. Choose one of them for me to carry out against you.' "
    13. So Gad went to David and said to him, "Shall there come upon you three years of famine in your land? Or three months of fleeing from your enemies while they pursue you? Or three days of plague in your land? Now then, think it over and decide how I should answer the one who sent me."
    14. David said to Gad, "I am in deep distress. Let us fall into the hands of the LORD, for his mercy is great; but do not let me fall into the hands of men."
    15. So the LORD sent a plague on Israel from that morning until the end of the time designated, and seventy thousand of the people from Dan to Beersheba died.
    16. When the angel stretched out his hand to destroy Jerusalem, the LORD was grieved because of the calamity and said to the angel who was afflicting the people, "Enough! Withdraw your hand." The angel of the LORD was then at the threshing floor of Araunah the Jebusite.
    17. When David saw the angel who was striking down the people, he said to the LORD, "I am the one who has sinned and done wrong. These are but sheep. What have they done? Let your hand fall upon me and my family."
    18. On that day Gad went to David and said to him, "Go up and build an altar to the LORD on the threshing floor of Araunah the Jebusite."
    19. So David went up, as the LORD had commanded through Gad.
    20. When Araunah looked and saw the king and his men coming toward him, he went out and bowed down before the king with his face to the ground.
    21. Araunah said, "Why has my lord the king come to his servant?" "To buy your threshing floor," David answered, "so I can build an altar to the LORD, that the plague on the people may be stopped."
    22. Araunah said to David, "Let my lord the king take whatever pleases him and offer it up. Here are oxen for the burnt offering, and here are threshing sledges and ox yokes for the wood.
    23. O king, Araunah gives all this to the king." Araunah also said to him, "May the LORD your God accept you."
    24. But the king replied to Araunah, "No, I insist on paying you for it. I will not sacrifice to the LORD my God burnt offerings that cost me nothing." So David bought the threshing floor and the oxen and paid fifty shekels of silver for them.
    25. David built an altar to the LORD there and sacrificed burnt offerings and fellowship offerings. Then the LORD answered prayer in behalf of the land, and the plague on Israel was stopp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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