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 / 2025. 1. 23. 18:55

창세기 31장 : 야곱이 라반을 떠나다.

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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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곱이 아버지 라반으로부터 도망치는 장면을 다룹니다. 야곱은 라반의 아들들이 자신의 재산을 탐내는 것을 보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가족들과 함께 몰래 라반의 집을 떠납니다. 라반은 야곱이 도망간 것을 알고 쫓아가지만, 하나님이 라반에게 나타나 야곱을 해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결국 라반과 야곱은 서로 화해하고 언약을 맺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보호 아래에서 야곱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과정이 잘 드러납니다.

     

    《 창세기 29장 창세기 32장 》

     

    창세기 31장
    창세기 31장

    [ 개역개정 ] 창세기 31장

     

    1. 야곱이 라반의 아들들이 하는 말을 들은즉 야곱이 우리 아버지의 소유를 다 빼앗고 우리 아버지의 소유로 말미암아 이 모든 재물을 모았다 하는지라
    2. 야곱이 라반의 안색을 본즉 자기에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더라
    3.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이르시되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신지라
    4. 야곱이 사람을 보내어 라헬과 레아를 자기 양 떼가 있는 들로 불러다가
    5.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그대들의 아버지의 안색을 본즉 내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도다 그러할지라도 내 아버지의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셨느니라
    6. 그대들도 알거니와 내가 힘을 다하여 그대들의 아버지를 섬겼거늘
    7. 그대들의 아버지가 나를 속여 품삯을 열 번이나 변경하였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막으사 나를 해치지 못하게 하셨으며
    8. 그가 이르기를 점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 떼가 낳은 것이 점 있는 것이요 또 얼룩무늬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 떼가 낳은 것이 얼룩무늬 있는 것이니
    9. 하나님이 이같이 그대들의 아버지의 가축을 빼앗아 내게 주셨느니라
    10. 그 양 떼가 새끼 밸 때에 내가 꿈에 눈을 들어 보니 양 떼를 탄 숫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과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이었더라
    11. 꿈에 하나님의 사자가 내게 말씀하시기를 야곱아 하기로 내가 대답하기를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 이르시되 네 눈을 들어 보라 양 떼를 탄 숫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이니라 라반이 네게 행한 모든 것을 내가 보았노라
    13. 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 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
    14. 라헬과 레아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우리 아버지 집에서 무슨 분깃이나 유산이 있으리요
    15. 아버지가 우리를 팔고 우리의 돈을 다 먹어버렸으니 아버지가 우리를 외국인처럼 여기는 것이 아닌가
    16.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에게서 취하여 가신 재물은 우리와 우리 자식의 것이니 이제 하나님이 당신에게 이르신 일을 다 준행하라
    17. 야곱이 일어나 자식들과 아내들을 낙타들에게 태우고
    18. 그 모은 바 모든 가축과 모든 소유물 곧 그가 밧단아람에서 모은 가축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있는 그의 아버지 이삭에게로 가려 할새
    19. 그 때에 라반이 양털을 깎으러 갔으므로 라헬은 그의 아버지의 드라빔을 도둑질하고
    20. 야곱은 그 거취를 아람 사람 라반에게 말하지 아니하고 가만히 떠났더라
    21. 그가 그의 모든 소유를 이끌고 강을 건너 길르앗 산을 향하여 도망한 지
    22. 삼 일 만에 야곱이 도망한 것이 라반에게 들린지라
    23. 라반이 그의 형제를 거느리고 칠 일 길을 쫓아가 길르앗 산에서 그에게 이르렀더니
    24. 밤에 하나님이 아람 사람 라반에게 현몽하여 이르시되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간에 말하지 말라 하셨더라
    25. 라반이 야곱을 뒤쫓아 이르렀으니 야곱이 그 산에 장막을 친지라 라반이 그 형제와 더불어 길르앗 산에 장막을 치고
    26. 라반이 야곱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속이고 내 딸들을 칼에 사로잡힌 자 같이 끌고 갔으니 어찌 이같이 하였느냐
    27. 내가 즐거움과 노래와 북과 수금으로 너를 보내겠거늘 어찌하여 네가 나를 속이고 가만히 도망하고 내게 알리지 아니하였으며
    28. 내가 내 손자들과 딸들에게 입맞추지 못하게 하였으니 네 행위가 참으로 어리석도다
    29. 너를 해할 만한 능력이 내 손에 있으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어제 밤에 내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간에 말하지 말라 하셨느니라
    30. 이제 네가 네 아버지 집을 사모하여 돌아가려는 것은 옳거니와 어찌 내 신을 도둑질하였느냐
    31. 야곱이 라반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생각하기를 외삼촌이 외삼촌의 딸들을 내게서 억지로 빼앗으리라 하여 두려워하였음이니이다
    32. 외삼촌의 신을 누구에게서 찾든지 그는 살지 못할 것이요 우리 형제들 앞에서 무엇이든지 외삼촌의 것이 발견되거든 외삼촌에게로 가져가소서 하니 야곱은 라헬이 그것을 도둑질한 줄을 알지 못함이었더라
    33. 라반이 야곱의 장막에 들어가고 레아의 장막에 들어가고 두 여종의 장막에 들어갔으나 찾지 못하고 레아의 장막에서 나와 라헬의 장막에 들어가매
    34. 라헬이 그 드라빔을 가져 낙타 안장 아래에 넣고 그 위에 앉은지라 라반이 그 장막에서 찾다가 찾아내지 못하매
    35. 라헬이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마침 생리가 있어 일어나서 영접할 수 없사오니 내 주는 노하지 마소서 하니라 라반이 그 드라빔을 두루 찾다가 찾아내지 못한지라
    36. 야곱이 노하여 라반을 책망할새 야곱이 라반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 허물이 무엇이니이까 무슨 죄가 있기에 외삼촌께서 내 뒤를 급히 추격하나이까
    37. 외삼촌께서 내 물건을 다 뒤져보셨으니 외삼촌의 집안 물건 중에서 무엇을 찾아내었나이까 여기 내 형제와 외삼촌의 형제 앞에 그것을 두고 우리 둘 사이에 판단하게 하소서
    38. 내가 이 이십 년을 외삼촌과 함께 하였거니와 외삼촌의 암양들이나 암염소들이 낙태하지 아니하였고 또 외삼촌의 양 떼의 숫양을 내가 먹지 아니하였으며
    39. 물려 찢긴 것은 내가 외삼촌에게로 가져가지 아니하고 낮에 도둑을 맞았든지 밤에 도둑을 맞았든지 외삼촌이 그것을 내 손에서 찾았으므로 내가 스스로 그것을 보충하였으며
    40. 내가 이와 같이 낮에는 더위와 밤에는 추위를 무릅쓰고 눈 붙일 겨를도 없이 지냈나이다
    41. 내가 외삼촌의 집에 있는 이 이십 년 동안 외삼촌의 두 딸을 위하여 십사 년, 외삼촌의 양 떼를 위하여 육 년을 외삼촌에게 봉사하였거니와 외삼촌께서 내 품삯을 열 번이나 바꾸셨으며
    42. 우리 아버지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 곧 이삭이 경외하는 이가 나와 함께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외삼촌께서 이제 나를 빈손으로 돌려보내셨으리이다마는 하나님이 내 고난과 내 손의 수고를 보시고 어제 밤에 외삼촌을 책망하셨나이다
    43. 라반이 야곱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딸들은 내 딸이요 자식들은 내 자식이요 양 떼는 내 양 떼요 네가 보는 것은 다 내 것이라 내가 오늘 내 딸들과 그들이 낳은 자식들에게 무엇을 하겠느냐
    44. 이제 오라 나와 네가 언약을 맺고 그것으로 너와 나 사이에 증거를 삼을 것이니라
    45. 이에 야곱이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46. 또 그 형제들에게 돌을 모으라 하니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무더기를 이루매 무리가 거기 무더기 곁에서 먹고
    47. 라반은 그것을 여갈사하두다라 불렀고 야곱은 그것을 갈르엣이라 불렀으니
    48. 라반의 말에 오늘 이 무더기가 너와 나 사이에 증거가 된다 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갈르엣이라 불렀으며
    49. 또 미스바라 하였으니 이는 그의 말에 우리가 서로 떠나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나와 너 사이를 살피시옵소서 함이라
    50. 만일 네가 내 딸을 박대하거나 내 딸들 외에 다른 아내들을 맞이하면 우리와 함께 할 사람은 없어도 보라 하나님이 나와 너 사이에 증인이 되시느니라 함이었더라
    51. 라반이 또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나와 너 사이에 둔 이 무더기를 보라 또 이 기둥을 보라
    52. 이 무더기가 증거가 되고 이 기둥이 증거가 되나니 내가 이 무더기를 넘어 네게로 가서 해하지 않을 것이요 네가 이 무더기, 이 기둥을 넘어 내게로 와서 해하지 아니할 것이라
    53.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홀의 하나님,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은 우리 사이에 판단하옵소서 하매 야곱이 그의 아버지 이삭이 경외하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고
    54. 야곱이 또 산에서 제사를 드리고 형제들을 불러 떡을 먹이니 그들이 떡을 먹고 산에서 밤을 지내고
    55. 라반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손자들과 딸들에게 입맞추며 그들에게 축복하고 떠나 고향으로 돌아갔더라

     

    《 창세기 29장 창세기 32장 》

     

    [ 공동번역 ] 창세기 31장

     

    1. 야곱은 라반의 아들들이 "야곱이 우리 아버지 것을 다 빼냈다. 그 녀석이 우리 아버지 것을 가로채어 저렇게 부자가 되었다." 하고 수군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2. 야곱이 보기에도 라반이 자기를 보는 눈이 전 같지 않았다.
    3. 야훼께서 야곱에게 말씀하셨다. "할아버지 때부터 살던 네 고향 친척에게로 돌아가거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4. 야곱은 사람을 라헬과 레아에게 보내어 그의 양떼가 있는 들로 불러내어
    5. 의논하였다. "당신들의 아버지가 나를 보는 눈이 전과 같지 않소. 그러나 내 아버지의 하느님께서는 내 곁을 떠나신 적이 없었소.
    6. 내가 얼마나 힘을 다해서 당신들의 아버지를 섬겼는지를 당신들만은 알 것이오.
    7. 그런데 당신들의 아버지는 나를 속여 나에게 주기로 한 삯을 열 번이나 바꿔쳤소. 그렇지만 하느님께서는 당신들의 아버지가 나에게 손해를 입히도록 내버려두시지 않으셨소.
    8. 그래서 장인이 점박이를 삯으로 정해 주시면 양들이 모두 점 있는 새끼를 낳았고, 줄무늬 있는 것을 삯으로 정해 주시면 양들이 모두 줄무늬 있는 새끼를 낳았소.
    9. 하느님께서는 이처럼 당신들 아버지 가축을 거두어 나에게 주셨소.
    10. 양들이 암내를 낼 즈음에 나는 마침 꿈에, 줄무늬나 점이 있거나 얼룩얼룩한 숫염소들이 와서 교미하는 것을 보고 있었는데
    11. 하느님의 천사가 '야곱아.' 하고 나를 불렀소. 내가 '어서 말씀하십시오.' 했더니,
    12. '고개를 들어보아라. 교미하는 숫염소는 모두 줄무늬 있는 것, 점박이, 얼룩진 것들뿐이다. 나는 네가 라반에게 당한 일을 다 안다.
    13. 나는 네가 석상에 기름을 붓고 나에게 서원을 했던 베델의 하느님이다. 어서 이 땅을 떠나 네 고향으로 돌아가거라.' 하셨소."
    14. 라헬과 레아가 대답하였다. "아버지 집에서는 우리에게 돌아올 몫을 더 바랄 수 없습니다.
    15. 아버지는 우리를 마치 남처럼 여겼습니다. 아버지는 우리를 팔아먹었을 뿐 아니라, 우리에게 돌려주셔야 할 돈도 혼자 가로채신 거예요.
    16. 하느님께서 우리 아버지에게서 빼앗아주신 재산은 어디까지나 우리 것이요, 우리 자식들의 것입니다. 그러니 하느님께서 분부하신 대로 하십시오."
    17. 그래서 야곱은 서둘러 처자들을 낙타에 태우고
    18. 모든 가축떼를 몰고 아버지 이사악을 찾아 가나안 땅으로 길을 떠났다. 이 모든 가축떼는 그가 바딴아람에서 번 것이었다.
    19. 라헬은 마침 라반이 양털을 깎으러 나간 틈을 타 친정집 수호신들을 훔쳐냈다.
    20. 야곱은 아람 사람 라반을 감쪽같이 속여 도망칠 내색을 조금도 보이지 않고 있다가
    21. 식구들을 거느리고 재산을 모아가지고 도망쳤다. 그는 길을 떠나 강을 건너 길르앗 산악 지대를 향하여 가고 있었다.
    22. 라반은 야곱이 도망친 지 사흘 만에야 그 소식을 전해 들었다.
    23. 라반은 일가 친척을 이끌고 이렛길을 달려 길르앗 산악 지대에서 야곱을 따라잡았다.
    24. 그 날 밤 아람 사람 라반의 꿈에 하느님께서 나타나시어 야곱과 시비를 따지지 말라고 이르셨다.
    25. 라반이 야곱을 따라잡았을 때, 야곱이 산에 천막을 쳐놓았으므로 라반도 길르앗 산에 천막을 쳤다.
    26. 라반이 "어찌 이럴 수가 있느냐?" 하면서 야곱을 나무랐다. "어쩌자고 나를 감쪽같이 속이고 내 딸들을 전쟁 포로 잡아가듯이 하느냐?
    27. 왜 이렇게 나를 속이고 쥐도 새도 모르게 도망치는 거냐? 나에게 알렸더라면 소구를 치고 수금을 타고 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떠나보냈을 것이 아니냐?
    28. 내 손자들이며 내 딸들에게 입을 맞추고 떠나보내지도 못하게 하다니, 이런 바보짓이 어디 있느냐?
    29. 나는 얼마든지 너를 해칠 수 있다. 그러나 어젯밤에 네 아비의 하느님께서 너와 시비를 따지지 말라고 하셨다.
    30. 네가 아버지 집이 너무 그리워 떠나간다는 것은 알고도 남을 일이다. 하지만 내 집 수호신들은 왜 훔쳐가는 거냐?"
    31. 야곱이 라반에게 대답하였다. "장인께서 제 처들을 빼앗지나 않을까 걱정스러워서 그랬습니다.
    32. 그러나 우리들 가운데 장인 댁 수호신들을 감추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죽이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우리 짐 속에 장인의 물건이 있거든 이 일가 친척이 지켜보는 데서 찾아가십시오." 야곱은 라헬이 그 수호신들을 훔쳐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것이다.
    33. 라반은 야곱의 천막과 레아의 천막, 그리고 두 여종의 천막을 차례로 들어가 뒤져보았으나 찾아내지 못했다. 라반은 레아의 천막에서 나와 라헬의 천막으로 들어갔다.
    34. 라헬은 그 수호신들을 낙타 안장 속에 집어넣고 그 위에 올라앉아 있었다. 라반은 천막 안을 모조리 뒤져보았으나 역시 찾아내지 못했다.
    35. 이 때 라헬이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아버님, 노여워 마십시오. 저는 지금 월경 중이어서 아버님께서 오셨는데도 낙타에서 내리지 못합니다." 라반은 샅샅이 뒤져보았으나 수호신들을 끝내 찾지 못했다.
    36. 야곱은 화가 나서 라반에게 따지고 들었다. "저에게 무슨 잘못이 있다고, 무슨 못할 짓을 했다고 이토록 숨가쁘게 쫓아오셨습니까?
    37. 제 짐을 다 뒤져보셨는데, 그 속에 장인의 것이 하나라도 있었습니까? 있거든 우리 집안과 장인 집안의 사람이 지켜보는 이 앞에다 내놓으십시오. 이 사람들더러 우리 둘 사이에 누구에게 잘못이 있는지 가리게 합시다.
    38. 지금까지 이십 년이나 저는 장인과 함께 살아왔습니다. 그 동안 장인의 암양과 암염소 가운데 한 마리라도 유산한 일이 있었습니까? 저는 장인의 양떼 가운데 숫양 한 마리도 잡아먹은 적이 없습니다.
    39. 양이 맹수에게 물려 죽어도 그것을 장인께 가져가지 않고 제가 물어냈습니다. 또한 밤에 도둑을 맞았든지 낮에 도둑을 맞았든지 장인께서는 그것을 저한테 물리셨습니다.
    40. 저로 말하면 낮에는 더위에 허덕였고 밤에는 추위에 떨면서 제대로 눈도 붙이지 못했습니다.
    41. 저는 장인 댁에서 이십 년을 같이 살았습니다. 십사 년은 장인의 딸들에게 장가를 들려고 장인의 일을 도와드렸고 육 년은 장인의 양떼를 돌보았습니다. 그러나 장인은 저에게 주기로 한 삯을 열 번이나 바꿔치기 하셨습니다.
    42. 만일 제 할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느님, 아버지 이사악을 돌보시던 두려운 분이 제 편이 아니셨더라면, 장인은 저를 빈털터리로 내쫓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내가 얼마나 보람 없는 고생을 했는지를 살피시고 어젯밤에 판결을 내리신 것입니다."
    43. 라반이 야곱에게 말하였다. "이 여자들은 내 딸이요, 이 아이들은 내 손자요, 이 양떼도 다 내 것이다. 네 눈앞에 있는 것 어느 하나 내 것 아닌 것이 있느냐? 그러나 내 딸들과 그 애들이 낳은 아이들을 이제 내가 어떻게 하겠느냐?
    44. 그러니 이리 와서 너와 나 사이에 계약을 맺자. 돌무더기를 쌓아 너와 나 사이에 증거로 삼자."
    45. 야곱은 돌 하나를 세워 그것을 석상으로 삼았다.
    46. 그리고 자기 집안 사람들에게 돌을 많이 모아오라고 하였다. 그들은 돌을 가져다가 돌무더기를 만들고 그 돌무더기 옆에서 잔치를 차려 먹었다.
    47. 그 돌무더기를 라반은 여가르사하두다라 불렀으나 야곱은 갈르엣이라고 불렀다.
    48. 라반은 "오늘 이 돌무더기가 너와 나 사이의 증거가 될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 그래서 그 이름을 갈르엣이라 부르게 되었다.
    49. 그것을 또 미스바라고도 불렀는데, 그것은 그가 이런 말을 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서로 헤어져 있는 동안 야훼께서 우리를 감시하실 것이다.
    50. 네가 내 딸들을 구박하거나 내 딸들을 두고 다른 여자에게 장가를 들면 누가 우리를 보지 않는다 하더라도 하느님께서 너와 나 사이의 증인이 되신다."
    51. 그리고 라반은 야곱에게 다짐하였다. "이 돌무더기를 보아라. 너와 나 사이에 세워진 이 석상을 보아라.
    52. 내가 이 돌무더기를 지나 너를 치러 가지 못하고, 네가 이 돌무더기와 석상을 지나 나를 치러 오지 못한다는 것을 이 돌무더기가 증거하고 석상이 증거한다.
    53. 아브라함의 하느님과 나홀의 하느님께서 우리 사이를 판가름해 주시기를 바란다." 야곱은 아버지 이사악을 돌보시던 두려운 신을 두고 서약하였다.
    54. 그리고 그 산에서 제물을 드리고 일가 친척을 잔치에 초청하였다. 그들은 산에서 그 잔치 음식을 먹고 밤을 거기에서 묵었다.

     

    [ NIV ] 창세기 31장

     

    1. Jacob heard that Laban's sons were saying, "Jacob has taken everything our father owned and has gained all this wealth from what belonged to our father."
    2. And Jacob noticed that Laban's attitude toward him was not what it had been.
    3. Then the LORD said to Jacob, "Go back to the land of your fathers and to your relatives, and I will be with you."
    4. So Jacob sent word to Rachel and Leah to come out to the fields where his flocks were.
    5. He said to them, "I see that your father's attitude toward me is not what it was before, but the God of my father has been with me.
    6. You know that I've worked for your father with all my strength,
    7. yet your father has cheated me by changing my wages ten times. However, God has not allowed him to harm me.
    8. If he said, 'The speckled ones will be your wages,' then all the flocks gave birth to speckled young; and if he said, 'The streaked ones will be your wages,' then all the flocks bore streaked young.
    9. So God has taken away your father's livestock and has given them to me.
    10. "In breeding season I once had a dream in which I looked up and saw that the male goats mating with the flock were streaked, speckled or spotted.
    11. The angel of God said to me in the dream, 'Jacob.' I answered, 'Here I am.'
    12. And he said, 'Look up and see that all the male goats mating with the flock are streaked, speckled or spotted, for I have seen all that Laban has been doing to you.
    13. I am the God of Bethel, where you anointed a pillar and where you made a vow to me. Now leave this land at once and go back to your native land.' "
    14. Then Rachel and Leah replied, "Do we still have any share in the inheritance of our father's estate?
    15. Does he not regard us as foreigners? Not only has he sold us, but he has used up what was paid for us.
    16. Surely all the wealth that God took away from our father belongs to us and our children. So do whatever God has told you."
    17. Then Jacob put his children and his wives on camels,
    18. and he drove all his livestock ahead of him, along with all the goods he had accumulated in Paddan Aram, to go to his father Isaac in the land of Canaan.
    19. When Laban had gone to shear his sheep, Rachel stole her father's household gods.
    20. Moreover, Jacob deceived Laban the Aramean by not telling him he was running away.
    21. So he fled with all he had, and crossing the River, he headed for the hill country of Gilead.
    22. On the third day Laban was told that Jacob had fled.
    23. Taking his relatives with him, he pursued Jacob for seven days and caught up with him in the hill country of Gilead.
    24. Then God came to Laban the Aramean in a dream at night and said to him, "Be careful not to say anything to Jacob, either good or bad."
    25. Jacob had pitched his tent in the hill country of Gilead when Laban overtook him, and Laban and his relatives camped there too.
    26. Then Laban said to Jacob, "What have you done? You've deceived me, and you've carried off my daughters like captives in war.
    27. Why did you run off secretly and deceive me? Why didn't you tell me, so I could send you away with joy and singing to the music of tambourines and harps?
    28. You didn't even let me kiss my grandchildren and my daughters good-by. You have done a foolish thing.
    29. I have the power to harm you; but last night the God of your father said to me, 'Be careful not to say anything to Jacob, either good or bad.'
    30. Now you have gone off because you longed to return to your father's house. But why did you steal my gods?"
    31. Jacob answered Laban, "I was afraid, because I thought you would take your daughters away from me by force.
    32. But if you find anyone who has your gods, he shall not live. In the presence of our relatives, see for yourself whether there is anything of yours here with me; and if so, take it." Now Jacob did not know that Rachel had stolen the gods.
    33. So Laban went into Jacob's tent and into Leah's tent and into the tent of the two maidservants, but he found nothing. After he came out of Leah's tent, he entered Rachel's tent.
    34. Now Rachel had taken the household gods and put them inside her camel's saddle and was sitting on them. Laban searched through everything in the tent but found nothing.
    35. Rachel said to her father, "Don't be angry, my lord, that I cannot stand up in your presence; I'm having my period." So he searched but could not find the household gods.
    36. Jacob was angry and took Laban to task. "What is my crime?" he asked Laban. "What sin have I committed that you hunt me down?
    37. Now that you have searched through all my goods, what have you found that belongs to your household? Put it here in front of your relatives and mine, and let them judge between the two of us.
    38. "I have been with you for twenty years now. Your sheep and goats have not miscarried, nor have I eaten rams from your flocks.
    39. I did not bring you animals torn by wild beasts; I bore the loss myself. And you demanded payment from me for whatever was stolen by day or night.
    40. This was my situation: The heat consumed me in the daytime and the cold at night, and sleep fled from my eyes.
    41. It was like this for the twenty years I was in your household. I worked for you fourteen years for your two daughters and six years for your flocks, and you changed my wages ten times.
    42. If the God of my father, the God of Abraham and the Fear of Isaac, had not been with me, you would surely have sent me away empty-handed. But God has seen my hardship and the toil of my hands, and last night he rebuked you."
    43. Laban answered Jacob, "The women are my daughters, the children are my children, and the flocks are my flocks. All you see is mine. Yet what can I do today about these daughters of mine, or about the children they have borne?
    44. Come now, let's make a covenant, you and I, and let it serve as a witness between us."
    45. So Jacob took a stone and set it up as a pillar.
    46. He said to his relatives, "Gather some stones." So they took stones and piled them in a heap, and they ate there by the heap.
    47. Laban called it Jegar Sahadutha, and Jacob called it Galeed.
    48. Laban said, "This heap is a witness between you and me today." That is why it was called Galeed.
    49. It was also called Mizpah, because he said, "May the LORD keep watch between you and me when we are away from each other.
    50. If you mistreat my daughters or if you take any wives besides my daughters, even though no one is with us, remember that God is a witness between you and me."
    51. Laban also said to Jacob, "Here is this heap, and here is this pillar I have set up between you and me.
    52. This heap is a witness, and this pillar is a witness, that I will not go past this heap to your side to harm you and that you will not go past this heap and pillar to my side to harm me.
    53. May the God of Abraham and the God of Nahor, the God of their father, judge between us." So Jacob took an oath in the name of the Fear of his father Isaac.
    54. He offered a sacrifice there in the hill country and invited his relatives to a meal. After they had eaten, they spent the night there.
    55. Early the next morning Laban kissed his grandchildren and his daughters and blessed them. Then he left and returned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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