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 / 2025. 1. 23. 20:00

창세기 32장 : 야곱이 에서를 만날 준비를 하다.

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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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곱이 에서와 만날 준비를 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야곱은 천사와의 씨름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얻습니다. 그리고 에서를 만날 때 선물을 보내며 화해의 손짓을 보입니다. 그러나 야곱은 여전히 에서를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를 통해 야곱의 내적 갈등과 두려움,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잘 드러납니다. 결국 야곱은 에서와 화해하게 되는데, 이는 하나님의 섭리 아래 이루어진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창세기 31장 창세기 33장 》

     

    창세기 32장
    창세기 32장

    [ 개역개정 ] 창세기 32장

     

    1. 야곱이 길을 가는데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2. 야곱이 그들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더라
    3. 야곱이 세일 땅 에돔 들에 있는 형 에서에게로 자기보다 앞서 사자들을 보내며
    4.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 주 에서에게 이같이 말하라 주의 종 야곱이 이같이 말하기를 내가 라반과 함께 거류하며 지금까지 머물러 있었사오며
    5. 내게 소와 나귀와 양 떼와 노비가 있으므로 사람을 보내어 내 주께 알리고 내 주께 은혜 받기를 원하나이다 하라 하였더니
    6. 사자들이 야곱에게 돌아와 이르되 우리가 주인의 형 에서에게 이른즉 그가 사백 명을 거느리고 주인을 만나려고 오더이다
    7. 야곱이 심히 두렵고 답답하여 자기와 함께 한 동행자와 양과 소와 낙타를 두 떼로 나누고
    8. 이르되 에서가 와서 한 떼를 치면 남은 한 떼는 피하리라 하고
    9. 야곱이 또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내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 내게 명하시기를 네 고향,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네게 은혜를 베풀리라 하셨나이다
    10.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실하심을 조금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
    11.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내 형의 손에서,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내시옵소서 내가 그를 두려워함은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들을 칠까 겁이 나기 때문이니이다
    12.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반드시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네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13. 야곱이 거기서 밤을 지내고 그 소유 중에서 형 에서를 위하여 예물을 택하니
    14. 암염소가 이백이요 숫염소가 이십이요 암양이 이백이요 숫양이 이십이요
    15. 젖 나는 낙타 삼십과 그 새끼요 암소가 사십이요 황소가 열이요 암나귀가 이십이요 그 새끼 나귀가 열이라
    16. 그것을 각각 떼로 나누어 종들의 손에 맡기고 그의 종에게 이르되 나보다 앞서 건너가서 각 떼로 거리를 두게 하라 하고
    17. 그가 또 앞선 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내 형 에서가 너를 만나 묻기를 네가 누구의 사람이며 어디로 가느냐 네 앞의 것은 누구의 것이냐 하거든
    18. 대답하기를 주의 종 야곱의 것이요 자기 주 에서에게로 보내는 예물이오며 야곱도 우리 뒤에 있나이다 하라 하고
    19. 그 둘째와 셋째와 각 떼를 따라가는 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도 에서를 만나거든 곧 이같이 그에게 말하고
    20. 또 너희는 말하기를 주의 종 야곱이 우리 뒤에 있다 하라 하니 이는 야곱이 말하기를 내가 내 앞에 보내는 예물로 형의 감정을 푼 후에 대면하면 형이 혹시 나를 받아 주리라 함이었더라
    21. 그 예물은 그에 앞서 보내고 그는 무리 가운데서 밤을 지내다가
    22. 밤에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인도하여 얍복 나루를 건널새
    23. 그들을 인도하여 시내를 건너가게 하며 그의 소유도 건너가게 하고
    2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25.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26. 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27.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28.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29. 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30. 그러므로 야곱이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31.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고 그의 허벅다리로 말미암아 절었더라
    32. 그 사람이 야곱의 허벅지 관절에 있는 둔부의 힘줄을 쳤으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금까지 허벅지 관절에 있는 둔부의 힘줄을 먹지 아니하더라

     

    《 창세기 31장 창세기 33장 》

     

    [ 공동번역 ] 창세기 32장

     

    1. 이튿날 아침 라반은 일찍이 일어나 손자들과 딸들에게 입을 맞추고 복을 빌어준 다음 길을 떠나 제 고장으로 돌아갔다.
    2. 야곱도 길을 떠났다. 그는 도중에 하느님의 사역꾼들과 마주쳤다.
    3. 야곱은 그들을 보고 "이 곳이 하느님의 진지구나." 하면서 그 곳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다.
    4. 야곱은 에돔 벌 세일 지방에 있는 형 에사오에게 머슴들을 앞서 보내면서
    5. 형 에사오에게 다음과 같이 전하라고 시켰다. "이 못난 아우 야곱이 문안드립니다. 그간 라반에게 몸붙여 살다가 보니 이렇게 늦었습니다.
    6. 지금 저는 황소와 나귀와 양떼가 생겼고 남종과 여종까지 거느리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형님께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아무쪼록 너그럽게 보아주십시오."
    7. 머슴들이 다녀와서 야곱에게 고하였다. "주인님의 형님 에사오께 다녀왔습니다. 에사오께서는 지금 사백 명 부하를 거느리고 주인님을 만나러 오십니다."
    8. 야곱은 덜컥 겁이 나고 걱정이 되어 일행과 양떼와 소떼와 낙타떼를 두 패로 나누었다.
    9. 에사오가 한 패에 달려들어 쳐죽이면 나머지 한 패라도 피하게 해야겠다는 속셈이었다.
    10. 그리고 나서 야곱은 기도를 드렸다. "할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느님, 아버지 이사악의 하느님! 저에게 고향 친척에게로 돌아가면 앞길을 열어주겠다고 약속하신 야훼여!
    11. 당신께서 이 종에게 베푸신 한결같으신 사랑을 저는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이 강을 건널 때 제가 가진 것이라곤 지팡이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저는 이렇게 두 무리를 이루었습니다.
    12. 저를 형 에사오의 손에서 건져주십시오. 에사오가 와서 어미들과 자식들까지 우리 모두를 죽여버리지나 않을까 두렵습니다.
    13. 당신께서는 '네 앞길을 정녕 열어주고 네 자손이 바닷가 모래처럼 셀 수 없이 불어나게 해주마.'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14. 그 날 밤 그는 거기에서 묵으며 자기 소유 가운데서 형 에사오에게 선물로 보낼 것을 골라내었다.
    15. 암염소 이백 마리, 숫염소 스무 마리, 암양 이백 마리, 숫양 스무 마리,
    16. 젖을 빨리는 낙타 서른 마리와 딸린 새끼들, 암소 마흔 마리, 황소 열 마리, 암나귀 스무 마리, 수나귀 열 마리.
    17. 야곱은 이것들을 따로 한 떼씩 떼어 종들의 손에 맡기며, 앞서가되 떼와 떼 사이에 거리를 두라고 일렀다.
    18. 야곱은 앞장 설 종에게 이렇게 지시하였다. "내 형 에사오가 너를 만나 '너는 누구의 종이냐? 어디로 가는 중이냐? 네가 몰고 가는 이것들은 누구의 것이냐?' 하고 묻거든
    19. 이렇게 대답하여라. '이것들은 당신의 종 야곱의 것입니다. 형님 에사오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야곱은 뒤에 오십니다.'"
    20. 야곱은 둘째, 셋째, 그리고 나머지 떼를 몰고 가는 자들에게도 에사오를 만나면 꼭 같은 말을 하도록 일렀다.
    21. 특히 "당신의 종 야곱은 뒤에 오십니다." 하고 말하는 것을 잊지 말라고 일렀다. 선물을 먼저 보내어 에사오의 마음이 풀어진 다음에 만나면 행여 자기를 반겨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22. 그래서 야곱은 선물을 먼저 보냈던 것이다. 그리고 그는 그 날 밤을 천막에서 묵었다.
    23. 바로 그 날 밤, 그는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데리고 야뽁 나루를 건넜다.
    24. 그들을 데리고 개울을 건넌 다음 자기에게 딸린 모든 것도 건네 보냈다.
    25. 그리고 야곱은 혼자 뒤떨어져 있었다. 그런데 어떤 분이 나타나 동이 트기까지 그와 씨름을 했다.
    26. 그분은 야곱을 이겨낼 수 없으리라는 것을 알고 야곱의 엉덩이뼈를 쳤다. 야곱은 그와 씨름을 하다가 환도뼈를 다치게 되었다.
    27. 그분은 동이 밝아오니 이제 그만 놓으라고 했지만 야곱은 자기에게 복을 빌어주지 않으면 놓아드릴 수 없다고 떼를 썼다.
    28. 일이 이쯤 되자 그분이 야곱에게 물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제 이름은 야곱입니다."
    29. "너는 하느님과 겨루어냈고 사람과도 겨루어 이긴 사람이다. 그러니 다시는 너를 야곱이라 하지 말고 이스라엘이라 하여라." 이 말을 듣고
    30. 야곱이 말했다. "당신의 이름이 무엇인지 가르쳐주십시오." 그분은 "내 이름은 무엇 때문에 물어보느냐?" 하고는, 야곱에게 복을 빌어주었다.
    31. 야곱은 "내가 여기서 하느님을 대면하고도 목숨을 건졌구나." 하면서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불렀다.
    32. 그가 다친 다리를 절뚝거리며 브니엘을 떠날 때 해가 떠올랐다.
    33. 이스라엘 사람이 오늘날까지 환도뼈 힘줄을 먹지 않는 것은 야곱이 환도뼈를 얻어맞아 그 힘줄이 상했기 때문이다.

     

    [ NIV ] 창세기 33장

     

    1. Jacob also went on his way, and the angels of God met him.
    2. When Jacob saw them, he said, "This is the camp of God!" So he named that place Mahanaim.
    3. Jacob sent messengers ahead of him to his brother Esau in the land of Seir, the country of Edom.
    4. He instructed them: "This is what you are to say to my master Esau: 'Your servant Jacob says, I have been staying with Laban and have remained there till now.
    5. I have cattle and donkeys, sheep and goats, menservants and maidservants. Now I am sending this message to my lord, that I may find favor in your eyes.' "
    6. When the messengers returned to Jacob, they said, "We went to your brother Esau, and now he is coming to meet you, and four hundred men are with him."
    7. In great fear and distress Jacob divided the people who were with him into two groups, and the flocks and herds and camels as well.
    8. He thought, "If Esau comes and attacks one group, the group that is left may escape."
    9. Then Jacob prayed, "O God of my father Abraham, God of my father Isaac, O LORD, who said to me, 'Go back to your country and your relatives, and I will make you prosper,'
    10. I am unworthy of all the kindness and faithfulness you have shown your servant. I had only my staff when I crossed this Jordan, but now I have become two groups.
    11. Save me, I pray, from the hand of my brother Esau, for I am afraid he will come and attack me, and also the mothers with their children.
    12. But you have said, 'I will surely make you prosper and will make your descendants like the sand of the sea, which cannot be counted.' "
    13. He spent the night there, and from what he had with him he selected a gift for his brother Esau:
    14. two hundred female goats and twenty male goats, two hundred ewes and twenty rams,
    15. thirty female camels with their young, forty cows and ten bulls, and twenty female donkeys and ten male donkeys.
    16. He put them in the care of his servants, each herd by itself, and said to his servants, "Go ahead of me, and keep some space between the herds."
    17. He instructed the one in the lead: "When my brother Esau meets you and asks, 'To whom do you belong, and where are you going, and who owns all these animals in front of you?'
    18. then you are to say, 'They belong to your servant Jacob. They are a gift sent to my lord Esau, and he is coming behind us.' "
    19. He also instructed the second, the third and all the others who followed the herds: "You are to say the same thing to Esau when you meet him.
    20. And be sure to say, 'Your servant Jacob is coming behind us.' " For he thought, "I will pacify him with these gifts I am sending on ahead; later, when I see him, perhaps he will receive me."
    21. So Jacob's gifts went on ahead of him, but he himself spent the night in the camp.
    22. That night Jacob got up and took his two wives, his two maidservants and his eleven sons and crossed the ford of the Jabbok.
    23. After he had sent them across the stream, he sent over all his possessions.
    24. So Jacob was left alone, and a man wrestled with him till daybreak.
    25. When the man saw that he could not overpower him, he touched the socket of Jacob's hip so that his hip was wrenched as he wrestled with the man.
    26. Then the man said, "Let me go, for it is daybreak." But Jacob replied, "I will not let you go unless you bless me."
    27. The man asked him, "What is your name?" "Jacob," he answered.
    28. Then the man said, "Your name will no longer be Jacob, but Israel, because you have struggled with God and with men and have overcome."
    29. Jacob said, "Please tell me your name." But he replied, "Why do you ask my name?" Then he blessed him there.
    30. So Jacob called the place Peniel, saying, "It is because I saw God face to face, and yet my life was spared."
    31. The sun rose above him as he passed Peniel, and he was limping because of his hip.
    32. Therefore to this day the Israelites do not eat the tendon attached to the socket of the hip, because the socket of Jacob's hip was touched near the te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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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3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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