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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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후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엘리사가 한 젊은 선지자를 보내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우게 합니다. 예후는 요람 왕과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 왕을 죽이고, 아합의 가족을 전멸시킵니다. 이는 엘리야의 예언대로 아합 가문에 내린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예후가 왕위에 오르자 이스라엘에 바알 숭배가 뿌리 뽑히게 되고, 여호와 신앙이 회복되는 계기가 마련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 열왕기하 8장 | 열왕기하 10장 》 |
[ 개역개정 ] 열왕기하 9장
- 선지자 엘리사가 선지자의 제자 중 하나를 불러 이르되 너는 허리를 동이고 이 기름병을 손에 가지고 길르앗 라못으로 가라
- 거기에 이르거든 님시의 손자 여호사밧의 아들 예후를 찾아 들어가서 그의 형제 중에서 일어나게 하고 그를 데리고 골방으로 들어가
- 기름병을 가지고 그의 머리에 부으며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노라 하셨느니라 하고 곧 문을 열고 도망하되 지체하지 말지니라 하니
- 그 청년 곧 그 선지자의 청년이 길르앗 라못으로 가니라
- 그가 이르러 보니 군대 장관들이 앉아 있는지라 소년이 이르되 장관이여 내가 당신에게 할 말이 있나이다 예후가 이르되 우리 모든 사람 중에 누구에게 하려느냐 하니 이르되 장관이여 당신에게니이다 하는지라
- 예후가 일어나 집으로 들어가니 청년이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부으며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여호와의 백성 곧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노니
- 너는 네 주 아합의 집을 치라 내가 나의 종 곧 선지자들의 피와 여호와의 종들의 피를 이세벨에게 갚아 주리라
- 아합의 온 집이 멸망하리니 이스라엘 중에 매인자나 놓인 자나 아합에게 속한 모든 남자는 내가 다 멸절하되
- 아합의 집을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과 같게 하며 또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과 같게 할지라
- 이스르엘 지방에서 개들이 이세벨을 먹으리니 그를 장사할 사람이 없으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곧 문을 열고 도망하니라
- 예후가 나와서 그의 주인의 신복들에게 이르니 한 사람이 그에게 묻되 평안하냐 그 미친 자가 무슨 까닭으로 그대에게 왔더냐 대답하되 그대들이 그 사람과 그가 말한 것을 알리라 하더라
- 무리가 이르되 당치 아니한 말이라 청하건대 그대는 우리에게 이르라 하니 대답하되 그가 이리 이리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는다 하셨다 하더라 하는지라
- 무리가 각각 자기의 옷을 급히 가져다가 섬돌 위 곧 예후의 밑에 깔고 나팔을 불며 이르되 예후는 왕이라 하니라
- 이에 님시의 손자 여호사밧의 아들 예후가 요람을 배반하였으니 곧 요람이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아람의 왕 하사엘과 맞서서 길르앗 라못을 지키다가
- 아람의 왕 하사엘과 더불어 싸울 때에 아람 사람에게 부상한 것을 치료하려 하여 이스르엘로 돌아왔던 때라 예후가 이르되 너희 뜻에 합당하거든 한 사람이라도 이 성에서 도망하여 이스르엘에 알리러 가지 못하게 하라 하니라
- 예후가 병거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요람 왕이 거기에 누워 있었음이라 유다의 왕 아하시야는 요람을 보러 내려왔더라
- 이스르엘 망대에 파수꾼 하나가 서 있더니 예후의 무리가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내가 한 무리를 보나이다 하니 요람이 이르되 한 사람을 말에 태워 보내어 맞이하여 평안하냐 묻게 하라 하는지라
- 한 사람이 말을 타고 가서 만나 이르되 왕의 말씀이 평안하냐 하시더이다 하매 예후가 이르되 평안이 네게 상관이 있느냐 내 뒤로 물러나라 하니라 파수꾼이 전하여 이르되 사자가 그들에게 갔으나 돌아오지 아니하나이다 하는지라
- 다시 한 사람을 말에 태워 보내었더니 그들에게 가서 이르되 왕의 말씀이 평안하냐 하시더이다 하매 예후가 이르되 평안이 네게 상관이 있느냐 내 뒤를 따르라 하더라
- 파수꾼이 또 전하여 이르되 그도 그들에게까지 갔으나 돌아오지 아니하고 그 병거 모는 것이 님시의 손자 예후가 모는 것 같이 미치게 모나이다 하니
- 요람이 이르되 메우라 하매 그의 병거를 메운지라 이스라엘 왕 요람과 유다 왕 아하시야가 각각 그의 병거를 타고 가서 예후를 맞을새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토지에서 만나매
- 요람이 예후를 보고 이르되 예후야 평안하냐 하니 대답하되 네 어머니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가 이렇게 많으니 어찌 평안이 있으랴 하더라
- 요람이 곧 손을 돌이켜 도망하며 아하시야에게 이르되 아하시야여 반역이로다 하니
- 예후가 힘을 다하여 활을 당겨 요람의 두 팔 사이를 쏘니 화살이 그의 염통을 꿰뚫고 나오매 그가 병거 가운데에 엎드러진지라
- 예후가 그의 장관 빗갈에게 이르되 그 시체를 가져다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밭에 던지라 네가 기억하려니와 이전에 너와 내가 함께 타고 그의 아버지 아합을 좇았을 때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그의 일을 예언하셨느니라
-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어제 나봇의 피와 그의 아들들의 피를 분명히 보았노라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시기를 이 토지에서 네게 갚으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의 시체를 가져다가 이 밭에 던질지니라 하는지라
- 유다의 왕 아하시야가 이를 보고 정원의 정자 길로 도망하니 예후가 그 뒤를 쫓아가며 이르되 그도 병거 가운데서 죽이라 하매 이블르암 가까운 구르 비탈에서 치니 그가 므깃도까지 도망하여 거기서 죽은지라
- 그의 신복들이 그를 병거에 싣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다윗 성에서 그들의 조상들과 함께 그의 묘실에 장사하니라
- 아합의 아들 요람의 제십일년에 아하시야가 유다 왕이 되었었더라
- 예후가 이스르엘에 오니 이세벨이 듣고 눈을 그리고 머리를 꾸미고 창에서 바라보다가
- 예후가 문에 들어오매 이르되 주인을 죽인 너 시므리여 평안하냐 하니
- 예후가 얼굴을 들어 창을 향하고 이르되 내 편이 될 자가 누구냐 누구냐 하니 두어 내시가 예후를 내다보는지라
- 이르되 그를 내려던지라 하니 내려던지매 그의 피가 담과 말에게 튀더라 예후가 그의 시체를 밟으니라
- 예후가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이르되 가서 이 저주 받은 여자를 찾아 장사하라 그는 왕의 딸이니라 하매
- 가서 장사하려 한즉 그 두골과 발과 그의 손 외에는 찾지 못한지라
- 돌아와서 전하니 예후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그 종 디셉 사람 엘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라 이르시기를 이스르엘 토지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살을 먹을지라
- 그 시체가 이스르엘 토지에서 거름같이 밭에 있으리니 이것이 이세벨이라고 가리켜 말하지 못하게 되리라 하셨느니라 하였더라
《 열왕기하 8장 | 열왕기하 10장 》 |
[ 공동번역 ] 열왕기하 9장
- 예언자 엘리사가 한 예언자 수련생을 불러 일렀다. "허리를 동이고 이 기름병을 가지고 라못길르앗으로 가거라.
- 가서 님시의 손자이며 여호사밧의 아들인 예후를 찾아라. 그를 찾거든 동료 지휘관들 가운데서 불러내어 골방으로 데리고 들어가
- 이 병을 열고 그의 머리 위에 기름을 부으며 이 말씀을 전하여라. '나 야훼가 선언한다. 내가 너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세운다.' 그렇게 한 후에 문을 열고 네가 할 수 있는 대로 빨리 도망쳐 오너라."
- 그 젊은 예언자는 라못길르앗으로 갔다.
- 거기 이르러 마침 군지휘관들이 함께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장교님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후가 "우리들 가운데 누구 말인가?" 하고 물었다. 그가 대답했다. "바로 장교님입니다."
- 예후가 일어나서 안으로 들어갔다. 예언자는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붓고 말씀을 전하였다.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께서 선언하십니다. '내가 너에게 기름을 부어 야훼의 백성을 다스릴 이스라엘 왕으로 세운다.
- 내가 이세벨의 손에 죽은 예언자들뿐 아니라 나의 모든 종들의 원수를 갚으리라. 그러니 너는 네가 섬기던 아합의 가문을 쳐부수어라.
- 내가 아합 가문에 속한 사내 녀석들은 종이든 자유인이든 씨도 남기지 않고 쓸어버리리라. 그리하면 아합의 온 가문이 망하리라.
- 나는 아합의 가문을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가문이나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가문처럼 만들리라.
- 이세벨의 시체는 묻어주는 사람이 없어, 이즈르엘에 있는 제 땅에 버려져 개들이 뜯어먹을 것이다.'" 그리고 나서 젊은이는 문을 열고 도망하였다.
- 예후가 동료 장교들이 있는 데로 나오자 그들이 물었다. "좋은 일이오? 그 미친 녀석이 왜 왔었소?" 그는 "그가 무엇하는 사람인지 잘 알면서 뭘 그러시오?" 하고 대답하였다.
- 그들은 "속이지 마시오. 자, 무슨 일이 있었소? 털어놓으시오." 하고 소리쳤다. 예후는 그가 이러저러하게 말하더라고 하면서 그가 전해 준 야훼의 말씀을 일러주었다. "나 야훼가 선언한다. 내가 너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세운다."
- 이 말을 듣고 그들은 재빨리 겉옷을 벗어 돌층계에 깔고는 예후를 그 위에 모시고 나팔을 불며, "예후가 왕이 되셨다!" 하고 외쳤다.
- 님시의 손자이며 여호사밧의 아들인 예후는 요람을 뒤엎을 계획을 꾸몄다. 마침 요람이 이스라엘 전군을 이끌고 시리아 왕 하자엘을 맞아 라못길르앗을 지키려고
- 시리아 군과 싸우다가 상처를 입고 이즈르엘에 돌아와 치료를 받고 있을 때였다. "이것이 그대들의 소원이라면, 아무도 이 성에서 빠져 나가 이즈르엘에 연통하러 가지 못하게 하시오." 예후는 동료 장교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나서
- 자기의 병거를 타고 곧장 이즈르엘로 달렸다. 그 때 이즈르엘에는 요람이 앓아 누워 있었고 마침 유다 왕 아하지야가 문병차 와 있었다.
- 이즈르엘의 망대에 서 있던 보초가 예후의 부대가 오는 것을 보고 "웬 부대가 오고 있습니다." 하고 보고하자, 요람은 "기마병을 하나 보내어 나가서 만나 아군인지 알아오게 하여라." 하고 지시하였다.
- 기마병이 나가서 예후를 만나 물었다. "어명이오. 무슨 일이 있소?" 예후가 대답하였다. "무슨 일이 있건 말건 네가 무슨 상관이냐? 내 뒤나 따라오너라." 보초가 "알아보러 간 자가 돌아오지 않습니다." 하고 보고하였다.
- 왕은 다시 기마병 하나를 보냈다. 그도 그들을 만나 물었다. "어명이오. 무슨 일이 있소?" 예후가 대답하였다. "무슨 일이 있건 말건 네가 무슨 상관이냐? 내 뒤나 따라오너라."
- 그러자 보초가 또 보고하였다. "간 자가 돌아오지 않습니다. 말을 미친 듯이 몰아오는 품이 님시의 아들 예후 같습니다."
- 이 말을 듣고 요람은 당장 병거를 준비하라고 지시하였다. 병거가 준비되자 이스라엘 왕 요람과 유다 왕 아하지야는 각기 자기 병거를 타고 예후를 만나러 나갔다. 그들은 이즈르엘 나봇의 땅에서 예후를 만났다.
- 요람이 예후를 만나자마자 물었다. "예후 장군, 잘 되어가오?" 그가 대답하였다. "네 어미 이세벨이 우상을 섬기며 음란을 피우고 밤낮으로 마술이나 일삼고 있는데 잘 되어가느냐가 다 무슨 소리냐?"
- 요람은 병거를 돌려 도망치며 아하지야 왕에게 "아하지야 왕, 반역이오." 하고 소리쳤다.
- 예후는 화살을 메겨 요람의 등을 겨누고 쏘았다. 화살은 그의 가슴을 뚫었다. 그가 병거 바닥에 거꾸러지자,
- 예후는 요람의 부관 비드칼에게 말하였다. "그를 끌어내어 이즈르엘 나봇의 땅에 내던져라. 그대와 내가 요람의 아비 아합의 뒤에 서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한 병거를 타고 다닐 때 야훼께서 그에게 내리신 선고를 잊지 않았겠지.
- '나 야훼가 선언한다. 나는 지난날 나봇과 그의 아들들이 억울한 피를 흘리는 것을 보았다. 내가 바로 이 밭에서 원수를 갚으리라. 이는 내 말이라, 어김이 없다.' 하시지 않았느냐?" 그래서 그는 요람의 시체를 끌어내어 그 곳에 던졌다. 이렇게 야훼의 말씀이 이루어졌다.
- 유다 왕 아하지야는 일이 돌아가는 것을 보고 벳하깐 길로 도망쳤다. 예후는 그의 뒤를 추적하며 "저놈도 쳐죽여라." 하고 명령하였다. 아하지야는 병거를 타고 이블르암 근처의 고갯길을 달리다가 화살을 맞아 상처를 입고 므기또로 도망하였으나 거기에서 죽었다.
- 그의 부하들이 시체를 병거에 실어 예루살렘으로 옮겨다가 다윗 성에 있는 왕실 묘지에 안장하였다.
- 아하지야가 유다 왕위에 오른 것은 아합의 아들 요람 제십일년이었다.
- 예후가 이즈르엘에 이르렀을 때, 이세벨은 소식을 듣고 눈화장을 하고 머리를 손질한 다음 창가에 서서 내려다보다가
- 예후가 문에 들어서자 소리쳤다. "상전을 죽인 역적 지므리 놈아, 그래 일이 잘 되었느냐?"
- 예후가 창을 쳐다보며 말하였다. "거기 내 편을 들 자가 아무도 없느냐?" 그러자 내시 두엇이 창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내려다보았다.
- 예후가 소리쳤다. "그 계집을 떨어뜨려라." 내시들이 그 여자를 떨어뜨리자 피가 담벽과 말에 뛰었다. 예후가 탄 말이 그 몸을 짓밟았다.
- 예후는 안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다가 입을 열었다. "그 저주받은 계집을 찾아다가 묻어주어라. 그래도 왕의 딸인데."
- 그러나 그들이 여자를 묻어주러 나가보니 해골과 손발만이 남아 있었다.
- 그들이 돌아와 예후에게 보고하니 그는 "야훼께서 당신의 종 디스베 사람 엘리야를 시켜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구나." 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이즈르엘의 밭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시체를 먹을 것이라고 하시더니,
- 이세벨의 시체가 이즈르엘의 밭에 똥같이 굴러다녀 아무도 그것이 이세벨이라는 것을 모르게 되리라고 하시더니, 기어이 그렇게 되고 말았구나."
[ NIV ] 열왕기하 9장
- The prophet Elisha summoned a man from the company of the prophets and said to him, "Tuck your cloak into your belt, take this flask of oil with you and go to Ramoth Gilead.
- When you get there, look for Jehu son of Jehoshaphat, the son of Nimshi. Go to him, get him away from his companions and take him into an inner room.
- Then take the flask and pour the oil on his head and declare, 'This is what the LORD says: I anoint you king over Israel.' Then open the door and run; don't delay!"
- So the young man, the prophet, went to Ramoth Gilead.
- When he arrived, he found the army officers sitting together. "I have a message for you, commander," he said. "For which of us?" asked Jehu. "For you, commander," he replied.
- Jehu got up and went into the house. Then the prophet poured the oil on Jehu's head and declared,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Israel, says: 'I anoint you king over the LORD's people Israel.
- You are to destroy the house of Ahab your master, and I will avenge the blood of my servants the prophets and the blood of all the LORD's servants shed by Jezebel.
- The whole house of Ahab will perish. I will cut off from Ahab every last male in Israel--slave or free.
- I will make the house of Ahab like the house of Jeroboam son of Nebat and like the house of Baasha son of Ahijah.
- As for Jezebel, dogs will devour her on the plot of ground at Jezreel, and no one will bury her.' " Then he opened the door and ran.
- When Jehu went out to his fellow officers, one of them asked him, "Is everything all right? Why did this madman come to you?" "You know the man and the sort of things he says," Jehu replied.
- "That's not true!" they said. "Tell us." Jehu said, "Here is what he told me: 'This is what the LORD says: I anoint you king over Israel.' "
- They hurried and took their cloaks and spread them under him on the bare steps. Then they blew the trumpet and shouted, "Jehu is king!"
- So Jehu son of Jehoshaphat, the son of Nimshi, conspired against Joram. (Now Joram and all Israel had been defending Ramoth Gilead against Hazael king of Aram,
- but King Joram had returned to Jezreel to recover from the wounds the Arameans had inflicted on him in the battle with Hazael king of Aram.) Jehu said, "If this is the way you feel, don't let anyone slip out of the city to go and tell the news in Jezreel."
- Then he got into his chariot and rode to Jezreel, because Joram was resting there and Ahaziah king of Judah had gone down to see him.
- When the lookout standing on the tower in Jezreel saw Jehu's troops approaching, he called out, "I see some troops coming." "Get a horseman," Joram ordered. "Send him to meet them and ask, 'Do you come in peace?' "
- The horseman rode off to meet Jehu and said, "This is what the king says: 'Do you come in peace?' " "What do you have to do with peace?" Jehu replied. "Fall in behind me." The lookout reported, "The messenger has reached them, but he isn't coming back."
- So the king sent out a second horseman. When he came to them he said, "This is what the king says: 'Do you come in peace?' " Jehu replied, "What do you have to do with peace? Fall in behind me."
- The lookout reported, "He has reached them, but he isn't coming back either. The driving is like that of Jehu son of Nimshi--he drives like a madman."
- "Hitch up my chariot," Joram ordered. And when it was hitched up, Joram king of Israel and Ahaziah king of Judah rode out, each in his own chariot, to meet Jehu. They met him at the plot of ground that had belonged to Naboth the Jezreelite.
- When Joram saw Jehu he asked, "Have you come in peace, Jehu?" "How can there be peace," Jehu replied, "as long as all the idolatry and witchcraft of your mother Jezebel abound?"
- Joram turned about and fled, calling out to Ahaziah, "Treachery, Ahaziah!"
- Then Jehu drew his bow and shot Joram between the shoulders. The arrow pierced his heart and he slumped down in his chariot.
- Jehu said to Bidkar, his chariot officer, "Pick him up and throw him on the field that belonged to Naboth the Jezreelite. Remember how you and I were riding together in chariots behind Ahab his father when the LORD made this prophecy about him:
- 'Yesterday I saw the blood of Naboth and the blood of his sons, declares the LORD, and I will surely make you pay for it on this plot of ground, declares the LORD.' Now then, pick him up and throw him on that plot, in accordance with the word of the LORD."
- When Ahaziah king of Judah saw what had happened, he fled up the road to Beth Haggan. Jehu chased him, shouting, "Kill him too!" They wounded him in his chariot on the way up to Gur near Ibleam, but he escaped to Megiddo and died there.
- His servants took him by chariot to Jerusalem and buried him with his fathers in his tomb in the City of David.
- (In the eleventh year of Joram son of Ahab, Ahaziah had become king of Judah.)
- Then Jehu went to Jezreel. When Jezebel heard about it, she painted her eyes, arranged her hair and looked out of a window.
- As Jehu entered the gate, she asked, "Have you come in peace, Zimri, you murderer of your master?"
- He looked up at the window and called out, "Who is on my side? Who?" Two or three eunuchs looked down at him.
- "Throw her down!" Jehu said. So they threw her down, and some of her blood spattered the wall and the horses as they trampled her underfoot.
- Jehu went in and ate and drank. "Take care of that cursed woman," he said, "and bury her, for she was a king's daughter."
- But when they went out to bury her, they found nothing except her skull, her feet and her hands.
- They went back and told Jehu, who said, "This is the word of the LORD that he spoke through his servant Elijah the Tishbite: On the plot of ground at Jezreel dogs will devour Jezebel's flesh.
- Jezebel's body will be like refuse on the ground in the plot at Jezreel, so that no one will be able to say, 'This is Jezeb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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