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번역타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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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은 과거 자신의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셨을 때 번영하고 존경받았던 자신의 모습을 되새깁니다. 욥은 과거에 가난한 자들을 도와주고 정의를 실천했던 자신의 모습을 자랑스럽게 회상합니다. 그는 이제 고난 속에 있지만, 과거의 의로운 삶을 증거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를 통해 욥의 과거 영광과 현재 고난 사이의 대조가 잘 드러납니다. 이는 고난 속에서도 자신의 정의로운 삶을 고백하는 욥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 욥기 28장 | 욥기 30장 》 |
[ 개역개정 ] 욥기 29장
- 욥이 풍자하여 이르되
- 나는 지난 세월과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때가 다시 오기를 원하노라
- 그 때에는 그의 등불이 내 머리에 비치었고 내가 그의 빛을 힘입어 암흑에서도 걸어다녔느니라
- 내가 원기 왕성하던 날과 같이 지내기를 원하노라 그 때에는 하나님이 내 장막에 기름을 발라 주셨도다
- 그 때에는 전능자가 아직도 나와 함께 계셨으며 나의 젊은이들이 나를 둘러 있었으며
- 젖으로 내 발자취를 씻으며 바위가 나를 위하여 기름 시내를 쏟아냈으며
- 그 때에는 내가 나가서 성문에 이르기도 하며 내 자리를 거리에 마련하기도 하였느니라
- 나를 보고 젊은이들은 숨으며 노인들은 일어나서 서며
- 유지들은 말을 삼가고 손으로 입을 가리며
- 지도자들은 말소리를 낮추었으니 그들의 혀가 입천장에 붙었느니라
- 귀가 들은즉 나를 축복하고 눈이 본즉 나를 증언하였나니
- 이는 부르짖는 빈민과 도와 줄 자 없는 고아를 내가 건졌음이라
- 망하게 된 자도 나를 위하여 복을 빌었으며 과부의 마음이 나로 말미암아 기뻐 노래하였느니라
- 내가 의를 옷으로 삼아 입었으며 나의 정의는 겉옷과 모자 같았느니라
- 나는 맹인의 눈도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의 발도 되고
- 빈궁한 자의 아버지도 되며 내가 모르는 사람의 송사를 돌보아 주었으며
- 불의한 자의 턱뼈를 부수고 노획한 물건을 그 잇새에서 빼내었느니라
- 내가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내 보금자리에서 숨을 거두며 나의 날은 모래알 같이 많으리라 하였느니라
- 내 뿌리는 물로 뻗어나가고 이슬이 내 가지에서 밤을 지내고 갈 것이며
- 내 영광은 내게 새로워지고 내 손에서 내 화살이 끊이지 않았노라
- 무리는 내 말을 듣고 희망을 걸었으며 내가 가르칠 때에 잠잠하였노라
- 내가 말한 후에는 그들이 말을 거듭하지 못하였나니 나의 말이 그들에게 스며들었음이라
- 그들은 비를 기다리듯 나를 기다렸으며 봄비를 맞이하듯 입을 벌렸느니라
- 그들이 의지 없을 때에 내가 미소하면 그들이 나의 얼굴 빛을 무색하게 아니하였느니라
- 내가 그들의 길을 택하여 주고 으뜸되는 자리에 앉았나니 왕이 군대 중에 있는 것과도 같았고 애곡하는 자를 위로하는 사람과도 같았느니라
《 욥기 28장 | 욥기 30장 》 |
[ 공동번역 ] 욥기 29장
- 욥이 탄식하며 읊조렸다.
- 지나간 옛 시절은 영영 돌아오지 않으려나! 하느님께서 지켜주시던 그 날은 끝내 돌아오지 않으려나!
- 하느님의 등불이 내 머리 위에서 빛나고 그의 횃불로 어둠을 몰아내며 거닐던 그 날,
- 내 나이 한창일 무렵, 하느님께서 나의 천막을 감싸주시던 그 때,
- 전능하신 분께서 나를 버리시지 않았고 아이들도 나를 에워 싸며 돌아가던 그 시절,
- 나는 우유로 발을 씻었지. 기름이 내가 되어 바위 사이를 흘러내리던 시절,
- 내가 성문께로 발을 옮겨 성문 앞 광장에 자리를 잡으면
- 젊은이들은 나를 보고 비켜 서고 노인들은 자리를 털고 일어났네.
- 양반들은 손으로 입을 가리고 하던 말을 삼켰으며
- 귀족들은 입천장에 혀가 붙어 소리를 죽이고
- 귀는 내 이야기를 듣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눈은 내가 하는 일을 보고 즐겨서 증언하였네.
- 도와달라고 아우성치는 빈민들, 의지할 데 없는 고아를 내가 건져주지 않았던가?
- 숨을 거두며 하는 마지막 축복은 모두 나에게 쏠렸고 과부의 서러움은 나에게서 기쁨으로 바뀌었네.
- 정의가 나의 옷이었으며, 공평이 나의 두루마기요, 나의 면류관이었는데......
- 나는 소경에게는 눈이었고 절뚝발이에게는 다리였었지.
- 거지들은 나를 아버지로 여겼으며 낯선 사람들도 나에게 와서 억울함을 호소하였네.
- 악인의 턱을 때려부수고 그가 물고 있는 것을 이빨 사이에서 빼내기도 하였지.
- 그러니 내가 어찌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인가? "나는 보금자리와 함께 타버렸다가도 다시 재를 털고 일어나 오래오래 사는 불사조,
- 나의 뿌리는 물기를 따라 뻗고 밤새 이슬에 젖은 내 잎사귀는 싱싱하기만 하구나.
- 나의 영광은 날로 새롭고 활 잡은 내 손은 결코 맥이 풀리지 않으리라."
- 나의 입술이 떨어지기만 기다리며 나의 의견에 묵묵히 귀를 기울였네.
- 내가 말을 마치면 다만 그들은 고개를 끄덕일 뿐, 나의 말은 그들 위에 방울방울 떨어졌지.
- 비를 기다리듯이 그들은 나를 기다렸고 입을 벌리고 봄비를 받아 마시듯이 하였네.
- 내가 웃기만 해도 그들은 어리둥절하였고 내가 미소만 지어도 으쓱해 하였는데,
- 나 윗자리에 앉아 그들의 갈 길을 지시하며 군대를 거느린 제왕처럼 앉아 목메어 우는 사람들을 위로하던 아, 그 시절은 다시 오지 않을 것인가!
[ NIV ] 욥기 29장
- Job continued his discourse:
- "How I long for the months gone by, for the days when God watched over me,
- when his lamp shone upon my head and by his light I walked through darkness!
- Oh, for the days when I was in my prime, when God's intimate friendship blessed my house,
- when the Almighty was still with me and my children were around me,
- when my path was drenched with cream and the rock poured out for me streams of olive oil.
- "When I went to the gate of the city and took my seat in the public square,
- the young men saw me and stepped aside and the old men rose to their feet;
- the chief men refrained from speaking and covered their mouths with their hands;
- the voices of the nobles were hushed, and their tongues stuck to the roof of their mouths.
- Whoever heard me spoke well of me, and those who saw me commended me,
- because I rescued the poor who cried for help, and the fatherless who had none to assist him.
- The man who was dying blessed me; I made the widow's heart sing.
- I put on righteousness as my clothing; justice was my robe and my turban.
- I was eyes to the blind and feet to the lame.
- I was a father to the needy; I took up the case of the stranger.
- I broke the fangs of the wicked and snatched the victims from their teeth.
- "I thought, 'I will die in my own house, my days as numerous as the grains of sand.
- My roots will reach to the water, and the dew will lie all night on my branches.
- My glory will remain fresh in me, the bow ever new in my hand.'
- "Men listened to me expectantly, waiting in silence for my counsel.
- After I had spoken, they spoke no more; my words fell gently on their ears.
- They waited for me as for showers and drank in my words as the spring rain.
- When I smiled at them, they scarcely believed it; the light of my face was precious to them.
- I chose the way for them and sat as their chief; I dwelt as a king among his troops; I was like one who comforts mour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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